포레스트크랩
이름의 유래는 포레스트(forest)+크랩(crab)으로, 숲 속에 사는 게라는 뜻이다.
일본 스톤에이지에선 카리야로드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설정은 크랩들의 장로라는 설정이다. 그래서 몸에 식물들이 나 있는 듯. [1]
포우렌 대륙이 추가되면서 크랩류 펫들이 공개될 당시 포레스트크랩 펫 이미지도 같이 공개되었으나, 실제 게임상으로는 하이하모 대륙이 추가되면서 등장했다. 하이하모 대륙 북동부와 눈물의 동굴(눈동), 빛의 동굴 등에서 야생몹이 등장하며, 하이하모 필드의 (260,635) 좌표 주위를 보면 호수의 물과 폭포가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레벨1짜리 펫을 포획할 수 있다.
초기 도안에 따르면 덩굴로 공격하거나 꽃가루를 뿌리는 것이었으나 '''다른녀석들처럼 그냥 집게로 치는 것으로''' 디자인 되었다. 그것도 제일 성의없이 한번 툭 치며 특유의 효과음 역시 없다. 뭐 덕분에 딜레이가 짧아진 건 좋지만.
레벨 80~110의 레벨업 장소인 눈물의 동굴에서 유저들에게 마을행 버스를 무료로 태워주는 무시무시한 페트. 저순페트답게 공격력과 방어력이 튼튼하다. 유저 입장에선 별로 반갑지는 않지만. 하지만 튼튼하고 강하다보니 몇몇 저순 유저들은 주펫으로 삼기도 했다.
'''그리고 키우던 대부분 사람들이 다하르트 XXX라고 외치게 만든 적 있는 페트기도 하다.'''
노을의 펫 성장률 상향 조정 패치로 순식간에 체력 성장률의 S수준이 대폭 뛰어 사람들을 단순히 혼란 정도가 아니라 사람들의 정신을 마젤란 은하까지 날려보냈다. 다하르트는 본인의 입으로 "이미 체력 성장률 12가 넘는 것이 꽤 많아서 체력 성장률 S급을 올렸다"고 채팅방에서 주장했지만, 막상 한 온감인이 자료를 정리해보자 온감 내에서 체력 성장률 12가 넘는것은 커녕 12가 되는 것조차 단 '''한마리'''로 밝혀지는 등 수많은 포레스트크랩을 애용하던 유저들에게 난리가 일어났다.
당시 스톤에이지 온감에서는 평소 보다도 심각한 키배가 벌어졌고, 포레스트크랩을 오너캐로 애용하던 뿌야의 한 네임드 유저는 S/S던 포레스트크랩이 이 패치로 성장률이 폭락하자 상점에 팔고 인증샷을 올리는 등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졌으나 다하르트는 묵묵부답으로 대답하며 끝까지 정보를 공개 안한 결과 지금은 잊혀진 사건이 되고 말았다. 씁쓸하지만 프로그램 하나가 게임 하나를 통째로 좌우하는 스톤에이지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다.
[1] 저 순성도 노을에서 상향을 시킨 것이다. 원래는 0.24라는 극악의 S순성으로 기록되어 모든 페트중 제일 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