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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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cia'''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어원은 ‘요새’를 의미하는 요정어 포른(Forn)으로 짐작된다.[1] 선(善)의 4도시라 불리는 ‘동북부 4고도(古都)’ 중 한 곳이다. 동부대륙의 동북부 외곽에 위치해 있고 마법의 전설이 내려오는 그린라이트 강을 배후로 두고 있으며 매지네이션과의 접경지인 정령의 숲과도 가깝다. 마법적인 요소들과 가깝지만 바로 앞에 거친 패렌 평원이 존재하고 그 곳에서 올라오는 늑대 떼 및 산적들과 잦은 전투를 치러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마력보다는 무력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대 시대부터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한 군사국가로 성장했으며 당연히 많은 전사와 기사들을 배출하였다. 도시 내부에는 거대한 석탑 유적이 존재하는데 독특하게도 다른 세계와 패로힐을 연결해주는 힘이 존재한다는 전설이 존재한다. 마법적인 요소를 배척하는 모습이 강하다보니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민스트의 ‘마법기사’들과 사이가 대단히 나쁘며 한 예로, 글렌 주드가 민스트로 돌아가기 어렵게 되자 기사 문렙이 민스트나 매지네이션으로 가는게 껄끄러우면 자신과 함께 포르시아로 가자고 하자 ‘그건 껄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위험한 일 아니냐’면서 웃어넘긴 일이 있다. 과거에 민스트의 마법기사/전사들의 기술에 매혹된 포르시아의 젊은이들이 대거 민스트쪽으로 넘어갔었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정상화되었지만 그래도 꽤 상처로 남았다고 한다.[스포일러]
리네크로 힐이 유령도시가 되자 각국의 대표가 고르굴로 모였고 포르시아에서는 스카르 골드맨을 파견하였다. 프로미테레 아카데미의 학장이자 고르굴 의회의 의장이었던 하스프가 선발 탐사대를 파견하고자 하였을 때, 스카르는 패렌 대초원으로부터 올라오는 도적떼와 늑대들을 막으며 북부 4고도를 지키는 것도 빠듯하다면서 거절하였다.[2] 포르시아로서는 국내문제도 있는데다 리네크로 힐이 너무 먼 서부대륙 지역이기 때문에 끼어들어봤자 별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포르시아를 비롯한 동북부 4고도가 리네크로 힐 문제에 개입하지 않음으로서 넘어가는 듯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악령군과 흑마술파가 동부대륙을 침공하여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해 버렸다. 이후 카라드는 리네크로 힐로 귀환했고 그의 권한을 위임받은 강신술사 큐셀드와 서큐버스 로네이어가 이끄는 악령군이 흑마술파와 손을 잡고 포르시아를 침공하였다. 포르시아는 스카르 골드맨과 해방부대에 의해 구출된 동생 스카르 루스피가 함께 방어에 나섰고 이 방어전에는 저스툰의 무도가, 홀리시티의 사제, 매지네이션의 마법사, 미르네이션의 연금술사들도힘을 보탰다. 그러나 숫적으로 우세했던 악령군과 흑마술파 군대는 포르시아의 정문을 뚫어버렸고 결국 함락 직전까지 몰렸으나 배후를 급습한 해방부대 덕분에 반격을 가해 악령군과 흑마술파 군대를 무찌를 수 있었다. 이후 미르 탈환 작전이 진행될 때 나머지 동북부 3도시와 함께 참가해 많은 전사와 기사들을 투입했으나 안타깝게도 미르 탈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동부대륙에서의 주 무대가 파나진, 민스트, 프레이드 등으로 한정되어서 포르시아가 다시 등장하지는 않으나 그린랜드의 악령군이 대규모로 공격해왔고 다시 한 번 함락될 위기에 처했을 때, 벨리프 쇼링이 이끄는 은의 부대의 도움을 받아 악령군을 격퇴할 수 있었다. 이후로도 해방부대를 지원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는지 많은 지원은 보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은의 여인의 부대의 주력은 창검사들이었으며 파나진을 중심으로 활동했고, 롤과 앤이 목격한 은의 여인의 부대는 장비와 보급 부분에 있어 부실해 보인다고 평가를 받았다.[3][4]
해방부대의 총지휘부가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거점으로 등장하며 4고도 중 최전방에 속하는지라 패렌 대초원을 장악한 악령군과 대치중인 지역이기도 하다.[5] 해방부대 포르시아 거점장이자 기사 문렙 선빌의 후손인 ‘문렙 태티스’가 담당하고 있다. 다만,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테티스의 유능함은 정평이 나있고 문렙의 집안 자체는 선조의 영웅적인 업적 때문에 명성은 있지만 포르시아에서 권세있는 집안은 아닌 듯하다. 이때문에 권세있는 집안들 사이에서 중재역을 맡는 역으로는 적합하지만 인사문제 등에 관해 압력도 많이 받는다는 듯. 또한 해방부대의 총사령관인 ‘레리펠 스웨인’의 가문인 ‘레리펠’ 가문이 유력가문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으로 보인다.[6] 그외에도 스카르 가문의 세가 강하다는 언급도 있으며, 하팅, 도일, 파기아니, 코리샤크, 발리라 등의 명가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해방부대 플레이어의 경우 여러 가지 공을 세운 이후 스토리 중반부터 ‘포르시아의 거점병’이라는 칭호로 활동하게 된다. 소설에서 피렌디아 갈렌에 의해 언급되는 걸 보면 고기파이가 명물이라는 것 같다. 참고로, 소설에 따르면 문렙 테티스가 레리펠의 뒤를 이어 새 총사령관이 된 것에는 스웨인의 숙부, 레리펠 이드리스의 입김이 있었고 그는 스웨인이 거점장일 때도 스웨인이 총사령관이 되는 것에 반대했다고 한다. 이에 귀족들은 왜 그렇게 못잡아 먹어 안달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번성한 가문의 식구는 불어나지만 권력의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권력이 없는 귀족은 빵집의 설거지 담당보다도 못하다. 그래서 살아 남으려 발버둥이다'고 대답했다. 레리펠 가웨인의 명예살인 임무수행까지 감안하면, 비록, 악령군과 흑마술파라는 적때문에 제한적이지만 권력자들 사이의 이전투구가 있는 나라로 보인다. 참고로 이 결정에는 스웨인의 동생 레리펠 바라민을 새 총사령관으로 새우기 위한 사전작업을 위해 스웨인의 어머니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태티스가 계속 총사령관에 있도록 레리펠 가문 사람들이 놔두지 않을 거라는 언급도 나왔다. 태티스가 푸념하길, '포르시아의 총지휘관은 이전투구를 벌이는 타락한 귀족들과 탐욕스러운 영주들, 흑마술사와 언데드들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신세'라고 한다. 하팅 군머가 악령군에 포로로 잡혀 민스트에 끌려 갔을 때 한 서큐버스가 말하길 포르시아의 영주들 네명 중 한명은 악령군과 내통하고 있고 해방부대의 민스트 공략전에 자금을 대준 영주 히메니티 도프스는 악령군에도 이익때문에 정보를 흘렸다고하니 지배층은 생각보다 더 부패한 것 같다. 레리펠 가문 사람들도 사심없이 임무만 생각하는 해방부대원들은 소설에서 별로 좋게 말하지 않는 걸 보면 권세는 있지만 인망은 별로인 것 같다.[7] 신성부활 해방부대 플레이어 캐릭터인 모로키 해인이 민스트에서 탈출하면서 히메니티 도프스의 배신에 대한 정보를 전했을 때도 바로 처벌하지 못하고, 우선 반발할 가능성있는 포르시아 귀족들을 어떻게 설득할 지를 지도부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문렙 테티스가 '레리펠 스웨인이야 어차피 부모랑 사이가 안좋았으니 큰 문제가 안되지만 히메니티 영주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며, 피렌디아 갈렌이 '하여간 귀족들이란...' 같은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 걸 감안하면 이런 내통자들도 부와 권력을 가진 자는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문렙 지휘관이 스웨인의 변절을 안 후에 교통정리를 할 때도 해방부대에 돈을 대주는 후원자들 중 평민 상인들에 대해 지급했던 이권이나 지원들을 주로 줄이고 귀족들의 몫은 별로 건드리지 못하는 한계도 보여줬다. 물론, 이때 문렙이 상단들에게 했던 설명은 나름 논리정연하고 설득력 있으며 틀린 말을 하진 않았지만, 많은 제약에 묶여 있다는 인상을 줬다.
다행히도, 현재는 히메니티 도프스를 비롯한 내통자 10명 이상을 체포해서 미르네이션의 감옥에 가두는 무기징역 처분이 내려져서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었지만[8], 이때쯤에 넨의 몸에서 이무기들이 해방되었고, 그 여파로 해방부대의 정령사, 마법사들이 시란의 힘을 빌리기가 어려워졌다며 이 정보가 적진영에 새어나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문렙과 다인이 근심하는 대화를 했다. 그리고, 레리펠 이드리스와[9] 발리라 케이트의 의견을 일부 수용해서 일단 레리펠 바라민[10]을 새 포르시아 거점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해방부대 지휘관들의 의회에 올려서 검토해보기로 합의했다. 히메니티 도프스를 비롯한 내통자들의 처벌 이후 몰수한 재산들이 공을 세운 자들에게 분배되는데 파기아니 가문의 후원을 받는 노티카 자매가 내통자 체포에 공을 세운 점, 하팅 군머가 목숨을 걸고 해방부대 주인공이 정보를 갖고 도망치는데 도움을 준 점과 레리펠 가문이 해방부대에 많은 후원을 한 것이 감안되어, 해방부대, 파기아니, 하팅, 레리펠 가문에 분배되었는데 반응을 보면 하팅 가문이 가장 많은 이익을 봤고 파기아니 가문이 가장 작은 몫을 분배받은 걸로 추정된다. 해방부대에 많은 이권이 주어졌지만 부대에 관리능력이 있는 자가 없다는 점과, 포르시아 거점장 자리를 공석으로 놔둘 수 없다는 점, 레리펠 가문의 위세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고려되어, 결국 스웨인의 한살 아래 동생인 바라민이 거점장이 된다. 다인 포를란은 예의바른 청년이라며 호감을 보였지만 테티스는 누나인 스웨인과 너무 닮았다며 꺼림칙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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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령의 숲 관통로'''
* '''누 로드 초입'''
* '''패렌 길'''
* '''라이트 스피릿 동굴'''
* '''실부스 로드 서부'''
'''Forcia'''
1. 개요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어원은 ‘요새’를 의미하는 요정어 포른(Forn)으로 짐작된다.[1] 선(善)의 4도시라 불리는 ‘동북부 4고도(古都)’ 중 한 곳이다. 동부대륙의 동북부 외곽에 위치해 있고 마법의 전설이 내려오는 그린라이트 강을 배후로 두고 있으며 매지네이션과의 접경지인 정령의 숲과도 가깝다. 마법적인 요소들과 가깝지만 바로 앞에 거친 패렌 평원이 존재하고 그 곳에서 올라오는 늑대 떼 및 산적들과 잦은 전투를 치러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마력보다는 무력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대 시대부터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한 군사국가로 성장했으며 당연히 많은 전사와 기사들을 배출하였다. 도시 내부에는 거대한 석탑 유적이 존재하는데 독특하게도 다른 세계와 패로힐을 연결해주는 힘이 존재한다는 전설이 존재한다. 마법적인 요소를 배척하는 모습이 강하다보니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민스트의 ‘마법기사’들과 사이가 대단히 나쁘며 한 예로, 글렌 주드가 민스트로 돌아가기 어렵게 되자 기사 문렙이 민스트나 매지네이션으로 가는게 껄끄러우면 자신과 함께 포르시아로 가자고 하자 ‘그건 껄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위험한 일 아니냐’면서 웃어넘긴 일이 있다. 과거에 민스트의 마법기사/전사들의 기술에 매혹된 포르시아의 젊은이들이 대거 민스트쪽으로 넘어갔었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정상화되었지만 그래도 꽤 상처로 남았다고 한다.[스포일러]
2. 거울전쟁: 악령군
리네크로 힐이 유령도시가 되자 각국의 대표가 고르굴로 모였고 포르시아에서는 스카르 골드맨을 파견하였다. 프로미테레 아카데미의 학장이자 고르굴 의회의 의장이었던 하스프가 선발 탐사대를 파견하고자 하였을 때, 스카르는 패렌 대초원으로부터 올라오는 도적떼와 늑대들을 막으며 북부 4고도를 지키는 것도 빠듯하다면서 거절하였다.[2] 포르시아로서는 국내문제도 있는데다 리네크로 힐이 너무 먼 서부대륙 지역이기 때문에 끼어들어봤자 별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포르시아를 비롯한 동북부 4고도가 리네크로 힐 문제에 개입하지 않음으로서 넘어가는 듯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악령군과 흑마술파가 동부대륙을 침공하여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해 버렸다. 이후 카라드는 리네크로 힐로 귀환했고 그의 권한을 위임받은 강신술사 큐셀드와 서큐버스 로네이어가 이끄는 악령군이 흑마술파와 손을 잡고 포르시아를 침공하였다. 포르시아는 스카르 골드맨과 해방부대에 의해 구출된 동생 스카르 루스피가 함께 방어에 나섰고 이 방어전에는 저스툰의 무도가, 홀리시티의 사제, 매지네이션의 마법사, 미르네이션의 연금술사들도힘을 보탰다. 그러나 숫적으로 우세했던 악령군과 흑마술파 군대는 포르시아의 정문을 뚫어버렸고 결국 함락 직전까지 몰렸으나 배후를 급습한 해방부대 덕분에 반격을 가해 악령군과 흑마술파 군대를 무찌를 수 있었다. 이후 미르 탈환 작전이 진행될 때 나머지 동북부 3도시와 함께 참가해 많은 전사와 기사들을 투입했으나 안타깝게도 미르 탈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3. 거울전쟁: 은의 여인
동부대륙에서의 주 무대가 파나진, 민스트, 프레이드 등으로 한정되어서 포르시아가 다시 등장하지는 않으나 그린랜드의 악령군이 대규모로 공격해왔고 다시 한 번 함락될 위기에 처했을 때, 벨리프 쇼링이 이끄는 은의 부대의 도움을 받아 악령군을 격퇴할 수 있었다. 이후로도 해방부대를 지원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는지 많은 지원은 보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은의 여인의 부대의 주력은 창검사들이었으며 파나진을 중심으로 활동했고, 롤과 앤이 목격한 은의 여인의 부대는 장비와 보급 부분에 있어 부실해 보인다고 평가를 받았다.[3][4]
4. 거울전쟁: 신성부활
해방부대의 총지휘부가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거점으로 등장하며 4고도 중 최전방에 속하는지라 패렌 대초원을 장악한 악령군과 대치중인 지역이기도 하다.[5] 해방부대 포르시아 거점장이자 기사 문렙 선빌의 후손인 ‘문렙 태티스’가 담당하고 있다. 다만,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테티스의 유능함은 정평이 나있고 문렙의 집안 자체는 선조의 영웅적인 업적 때문에 명성은 있지만 포르시아에서 권세있는 집안은 아닌 듯하다. 이때문에 권세있는 집안들 사이에서 중재역을 맡는 역으로는 적합하지만 인사문제 등에 관해 압력도 많이 받는다는 듯. 또한 해방부대의 총사령관인 ‘레리펠 스웨인’의 가문인 ‘레리펠’ 가문이 유력가문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으로 보인다.[6] 그외에도 스카르 가문의 세가 강하다는 언급도 있으며, 하팅, 도일, 파기아니, 코리샤크, 발리라 등의 명가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해방부대 플레이어의 경우 여러 가지 공을 세운 이후 스토리 중반부터 ‘포르시아의 거점병’이라는 칭호로 활동하게 된다. 소설에서 피렌디아 갈렌에 의해 언급되는 걸 보면 고기파이가 명물이라는 것 같다. 참고로, 소설에 따르면 문렙 테티스가 레리펠의 뒤를 이어 새 총사령관이 된 것에는 스웨인의 숙부, 레리펠 이드리스의 입김이 있었고 그는 스웨인이 거점장일 때도 스웨인이 총사령관이 되는 것에 반대했다고 한다. 이에 귀족들은 왜 그렇게 못잡아 먹어 안달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번성한 가문의 식구는 불어나지만 권력의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권력이 없는 귀족은 빵집의 설거지 담당보다도 못하다. 그래서 살아 남으려 발버둥이다'고 대답했다. 레리펠 가웨인의 명예살인 임무수행까지 감안하면, 비록, 악령군과 흑마술파라는 적때문에 제한적이지만 권력자들 사이의 이전투구가 있는 나라로 보인다. 참고로 이 결정에는 스웨인의 동생 레리펠 바라민을 새 총사령관으로 새우기 위한 사전작업을 위해 스웨인의 어머니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태티스가 계속 총사령관에 있도록 레리펠 가문 사람들이 놔두지 않을 거라는 언급도 나왔다. 태티스가 푸념하길, '포르시아의 총지휘관은 이전투구를 벌이는 타락한 귀족들과 탐욕스러운 영주들, 흑마술사와 언데드들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신세'라고 한다. 하팅 군머가 악령군에 포로로 잡혀 민스트에 끌려 갔을 때 한 서큐버스가 말하길 포르시아의 영주들 네명 중 한명은 악령군과 내통하고 있고 해방부대의 민스트 공략전에 자금을 대준 영주 히메니티 도프스는 악령군에도 이익때문에 정보를 흘렸다고하니 지배층은 생각보다 더 부패한 것 같다. 레리펠 가문 사람들도 사심없이 임무만 생각하는 해방부대원들은 소설에서 별로 좋게 말하지 않는 걸 보면 권세는 있지만 인망은 별로인 것 같다.[7] 신성부활 해방부대 플레이어 캐릭터인 모로키 해인이 민스트에서 탈출하면서 히메니티 도프스의 배신에 대한 정보를 전했을 때도 바로 처벌하지 못하고, 우선 반발할 가능성있는 포르시아 귀족들을 어떻게 설득할 지를 지도부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문렙 테티스가 '레리펠 스웨인이야 어차피 부모랑 사이가 안좋았으니 큰 문제가 안되지만 히메니티 영주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며, 피렌디아 갈렌이 '하여간 귀족들이란...' 같은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 걸 감안하면 이런 내통자들도 부와 권력을 가진 자는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문렙 지휘관이 스웨인의 변절을 안 후에 교통정리를 할 때도 해방부대에 돈을 대주는 후원자들 중 평민 상인들에 대해 지급했던 이권이나 지원들을 주로 줄이고 귀족들의 몫은 별로 건드리지 못하는 한계도 보여줬다. 물론, 이때 문렙이 상단들에게 했던 설명은 나름 논리정연하고 설득력 있으며 틀린 말을 하진 않았지만, 많은 제약에 묶여 있다는 인상을 줬다.
다행히도, 현재는 히메니티 도프스를 비롯한 내통자 10명 이상을 체포해서 미르네이션의 감옥에 가두는 무기징역 처분이 내려져서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었지만[8], 이때쯤에 넨의 몸에서 이무기들이 해방되었고, 그 여파로 해방부대의 정령사, 마법사들이 시란의 힘을 빌리기가 어려워졌다며 이 정보가 적진영에 새어나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문렙과 다인이 근심하는 대화를 했다. 그리고, 레리펠 이드리스와[9] 발리라 케이트의 의견을 일부 수용해서 일단 레리펠 바라민[10]을 새 포르시아 거점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해방부대 지휘관들의 의회에 올려서 검토해보기로 합의했다. 히메니티 도프스를 비롯한 내통자들의 처벌 이후 몰수한 재산들이 공을 세운 자들에게 분배되는데 파기아니 가문의 후원을 받는 노티카 자매가 내통자 체포에 공을 세운 점, 하팅 군머가 목숨을 걸고 해방부대 주인공이 정보를 갖고 도망치는데 도움을 준 점과 레리펠 가문이 해방부대에 많은 후원을 한 것이 감안되어, 해방부대, 파기아니, 하팅, 레리펠 가문에 분배되었는데 반응을 보면 하팅 가문이 가장 많은 이익을 봤고 파기아니 가문이 가장 작은 몫을 분배받은 걸로 추정된다. 해방부대에 많은 이권이 주어졌지만 부대에 관리능력이 있는 자가 없다는 점과, 포르시아 거점장 자리를 공석으로 놔둘 수 없다는 점, 레리펠 가문의 위세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고려되어, 결국 스웨인의 한살 아래 동생인 바라민이 거점장이 된다. 다인 포를란은 예의바른 청년이라며 호감을 보였지만 테티스는 누나인 스웨인과 너무 닮았다며 꺼림칙해했다.
5. 세부적인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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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시아 -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전사와 기사들을 배출해낸 곳. 해방부대 제 1의 도시이다.
- 홀리 시티 - 스핀 힐스 계곡에 세워진 디바인 성당을 중심으로 하나 둘 건물이 늘어나 도시가 된 곳.
- 로프트 챙 - 홀리 시티와 관련된 중요한 물건이나 기록 등을 보관하는 미로형 보관소.
- 로프트 챙 성물 보관소 - 중요한 성물이 보관되는 장소. 로프트 챙의 깊숙한 곳이다.
- 스핀 힐스 묘지 - 최근 한 여행자가 이 곳에서 신비한 약초를 찾은 다음부터 많은 여행자가 찾는 장소.
- 그린라이트 강가 - 빛나는 호수에 담겨진 마력 덕분에 초록빛으로 빛나는 강 옆에 난 도로.
- 정령의 숲 서부 - 다양하고 신비한 약초가 많은 곳이지만 짙은 안개 때문에 식인식물의 식별이 어려운 곳이다.
- 정령의 숲 남쪽 언저리 - 악령군으로 인해 오염된 정령과 식물, 포악한 동물들이 어슬렁거리는 곳.
- 악령군 대치 지역 - 패렌 평원을 침공한 악령군과 대치 중인 지역.
- 패렌 평원 - 남쪽으로 넓게 펼쳐진 평원으로, 낮은 풀들이 많이 자라 있어서 가축을 방목하기에 알맞다.
- 패렌 사거리 - 군수물자의 보급로로 옛날부터 치열한 전투가 많이 발생하는 곳.
5.1. 이동로
* '''정령의 숲 관통로'''
* '''누 로드 초입'''
* '''패렌 길'''
* '''라이트 스피릿 동굴'''
* '''실부스 로드 서부'''
[1] 동일한 뜻을 담은 포르(For)로도 사용되며, 반지의 제왕에서 마술사왕에 의해 무너진 누메노르인의 도시 ‘포르노스트(Fornost)’가 동일한 어원을 지닌다.[스포일러] 거울전쟁 악령군 소설 리메이크판에서 설정 변경 및 추가가 있었다. 예전부터 유명하고 유능한 많은 전사, 용사, 기사를 배출했다고 한다. 또한, 정치 체계는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확실한데, 가장 강력한 전사가 왕으로 등극하며 그 전사왕의 기치 아래 모든 가문과 의회가 집결한다고 한다.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한 막강한 군사국이며 주변국의 평화와 중재를 담당하기도 한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석탑들이 있으며 이 석탑들은 패로힐 대륙이 생성될 때부터 있던 유물이자 마법의 원천이라고 전해진다. 지금은 그 힘이 약해져 비스 타워나 서틀라 타워 등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지만 마법을 배우는 이에게는 여전히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있다고 한다.[2] 물론 어떤 국가도 자신들이 먼저 나서서 하려들지 않았다.[3]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은의 여인 미션에서는 홀리시티에서 리네크로 힐에 감시단을 파견했다는 것 외에는 동북부 4국가가 어떻게 개입했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자세한 언급은 없다. 당시의 4국가의 해방부대는 기존의 창립 멤버들이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 점조직 형태로 소극적인 활동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는 은의 여인 해방부대 스토리는 파나진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은의 여인 부대에 스토리의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동북부 4국가들에 대한 언급이 적은 탓이기도 하다.[4] 또한 동북부 4고도가 파나진으로 나오지 못한 것에는 '그린랜드의 악령군'들이 이유가 될 수도 있다. 동부대륙으로 건너온 악령군들은 카라드가 죽은 이후 대부분 그린랜드 일대에 주둔하였고 그 숫자와 위력은 벨리프의 민스트 주둔 작전을 네인 피리스가 강하게 반대하는 이유가 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포르시아도 이들의 침공으로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진 적이 있고, 파나진도 악령군의 침공을 당했음을 상기해 본다면 동북부 4고도가 적극적으로 돕지 못한 것도 이해가 된다.[5] 그도 그럴것이 다른 나라들의 주력은 주로 보조적인 병과들인지라 포르시아의 전사, 기사같은 탱커들은 부족하다. 때문에 포르시아가 뚫리면 나머지 3국가도 사이좋게 헬게이트행이다. 이것 때문에 큐셀드가 침략해 왔을 때도, 매지네이션, 미르네이션, 저스툰, 홀리시티도 포르시아를 도우러 왔었던 것이다. 쉽게 비유해서 말하자면, 전사, 도적, 마법사, 사제로 구성된 4인 파티가 던전에 들어가서 몹들과 싸우는중에 전사가 죽어버린 상황을 상상하면 된다. 다만, 섬나라인 미르네이션은 예외. 그래도, 바다 건너에 있는지라, 이 나라는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아주 먼 오래전에 악마와 언데드의 군대가 대륙을 휩쓸었을 때 저항군의 리더들이 여기로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면, 해방부대가 궁지에 몰릴 경우 여기가 최후의 보루가 될 가능성이 있다.[6] 하지만 레리펠 스웨인이 악령군으로 전향하면서 그 영향력이 상당히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 때문에 이 가문은 명예살인을 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말이 많았던 듯하다. 다만, 스웨인의 배신에 대해서 가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가해지지 않았고 문렙도 딱히 문책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레리펠 가문 사람이 포르시아 거점장 선택에 대해서 문렙에게 인사압력을 행사하는 걸 볼 때 세는 여전한 듯하다.[7] 레리펠 스웨인의 경우 학창시절 오만하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불량한 사람이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전혀 반성하는 기색도 없고 자기가 과거에 괴롭혔던 사람에 대해서도 그래도 싼 녀석이었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신빙성은 떨어지지만 히메니티 도프스가 소설에서 레리펠 가문에 흑마술파와 내통하는 자들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고, 작중에서 이 가문 사람들이 인성에 문제가 있는 듯한 행동을 하는 장면도 나온다.[8] 아직도 내통자가 남아있지만 거물급들이 잡혀갔기 때문에 위축되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할 거라고 한다.[9] 레리펠 스웨인의 작은 삼촌으로 히메니티 도프스가 '스웨인의 어머니 발리라 케이트와 불륜관계이며 바라민이 사실은 이드리스 아들일지도 모르겠다'며 헐뜯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역시 진위는 불명이다. 다만, 흑마술파의 첩자였던 나르가라는 마법사도 비슷한 말을 한 걸 보면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10] 작중 언급을 보면 소환사 계통 직업으로 추정되며 전사의 자질은 부족하고 내성적이고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전사들의 리더로는 안맞는다고 한다. 이때문에 테티스도 약간 탐탁치 않았지만 다른 후보들은 더 부족한 사람들인지라 거점장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