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키보드
1. 개요
실질적으로 신디사이저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건반 악기이다. 신디사이저처럼 MIDI나 음색을 합성/설정을 할 수는 없지만 기능도 간단하면서 쉽고 가격도 저렴한 모델이 많기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1] 그리고 흔히 생각하는 키보드가 사실 이것이다. 신디사이저도 포함이 되긴 하지만 의미는 포터블이 더욱 가깝다.
2. 역사
역사와 기원이 신디사이저에 가려져 있어 묻혀져 있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는 없다. 기원은 아무래도 카시오의 VL1이나 롤랜드 D-50의 발매 이후나 90년대 초반~중반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외환위기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제작된 적이 있다. 아무래도 신디사이저가 가격도 만만치 않고 일본과 교류문제 때문에 낙원상가를 통해 구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구하기도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포터블 키보드가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사태 이후부터 회사가 망하고 일본 문화 개방으로 인해 회사들이 들어오게 되자 삼익악기나 커즈와일(영창악기)등의 메이저 회사들만 제외한다면 사실상 전멸에 가까울 정도이다. 90년대 초중반에는 금성사(현 '''LG전자''')에서도 만들었던 적이 있다.
[1] 물론 고급 모델도 있다. 대표적인 모델이 야마하 TYROS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