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즈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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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urzweil.com/
레이 커즈와일이 만든 미국의 전자악기 회사. 주로 디지털 피아노/스테이지 피아노/신디사이저를 만드는 회사다.
레이 커즈와일이 1982년에 설립하여, 1983년 K250을 출시해 뛰어난 재현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디지털 피아노와 마스터키보드를 출시하다가, 1990년 대한민국 악기사인 영창악기에 인수되어 1991년에 K2000을 출시해 1993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3만대 팔았고, 심지어 90년대 초중반엔 일본에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로 역수출을 해내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PC88,1,2/K2500, 2600 등 여러 후속모델과 디지털 피아노를 출시했고, 이후엔 디지털 피아노, PC3와 스테이지 피아노 SP 시리즈를 출시했다. 2015년 부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FORTE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현재 신디사이저 연주자들 중심으로 최근 커즈와일 제품이 시대에 뒤떨어지는 유저인터페이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2019년 PC4 출시 이전 플래그쉽 모델이 였던 PC3시리즈도 1996년 출시한 K2500의 스크린 시스템을 그대로 우려먹기 했었고, 최근 플래그쉽 모델인 Forte와 PC4도 KORG KRONOS, YAMAHA Montage, Clavia Nord Stage등 타사의 플래그쉽 모델과 비교시 KRONOS나 Montage처럼 직관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같은 구조가 아니고 여전히 버튼으로 조작하는 LCD를 사용중이며, 그렇다고 Nord Stage처럼 에디팅하기 간편하게 여러 노브와 버튼 수를 가진 구조가 아닌, K2000부터 계속 해왔던 노브방식의 구조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음색을 직관적으로 편집하는 부분에서는 약한 편이다[3]
심지어 2021년 22년만에 새로 공개한 K시리즈 K2700도 이러한 문제점에서 변화된 게 거의 없어 유저 인터페이스가 안 좋다는 인식은 당분간 헤어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음색 에디팅의 경우 K2000 시절부터 유저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소프트웨어 에디터를 준비중이라고 하니 지켜 볼 필요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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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이 커즈와일이 만든 미국의 전자악기 회사. 주로 디지털 피아노/스테이지 피아노/신디사이저를 만드는 회사다.
2. 역사
레이 커즈와일이 1982년에 설립하여, 1983년 K250을 출시해 뛰어난 재현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디지털 피아노와 마스터키보드를 출시하다가, 1990년 대한민국 악기사인 영창악기에 인수되어 1991년에 K2000을 출시해 1993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3만대 팔았고, 심지어 90년대 초중반엔 일본에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로 역수출을 해내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PC88,1,2/K2500, 2600 등 여러 후속모델과 디지털 피아노를 출시했고, 이후엔 디지털 피아노, PC3와 스테이지 피아노 SP 시리즈를 출시했다. 2015년 부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FORTE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3. 특징
커즈와일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으로 1984년 K250 출시할 당시에 80년대에 나왔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재현도가 뛰어났다.[1] 다만 이건 PC2를 출시한 2000년대 초반까지 한정이고 그 이후엔 클라비아나 YAMAHA 또는 ROLAND 등의 피아노 음색 퀄러티가 무섭게 커즈와일을 따라갔고, 어쿠스틱 사운드가 안 좋기로 유명한 KORG마저 2011년에 12GB의 용량을 가진 크로노즈가 출시되면서 피아노 음색의 질이 높아짐에, 커즈와일의 상징이었던 피아노 음색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포르테가 16기가로 늘리고 인터페이스쪽에서 욕을 먹을지언정(...) 피아노 음색만큼은 신경을 써서 구현을 했고 연주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음색이 매우 맑다.[2]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클래식이나 재즈면 어울릴지 몰라도, 메탈이나 덥스텝 같은 장르에선 거의 어울리지 않는다. 신디사이저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커즈와일의 제품이라는 것이 구분이 가능할정도로 맑고 깨끗한 음색을 가졌다. 커즈와일은 사운드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데, 어찌보면 사운드보다도 기능적인 측면에 신경을 쓰는 Roland와는 성향이 정 반대라고 볼 수 있다.
4. 비판
4.1. 후진 유저 인터페이스
현재 신디사이저 연주자들 중심으로 최근 커즈와일 제품이 시대에 뒤떨어지는 유저인터페이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2019년 PC4 출시 이전 플래그쉽 모델이 였던 PC3시리즈도 1996년 출시한 K2500의 스크린 시스템을 그대로 우려먹기 했었고, 최근 플래그쉽 모델인 Forte와 PC4도 KORG KRONOS, YAMAHA Montage, Clavia Nord Stage등 타사의 플래그쉽 모델과 비교시 KRONOS나 Montage처럼 직관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같은 구조가 아니고 여전히 버튼으로 조작하는 LCD를 사용중이며, 그렇다고 Nord Stage처럼 에디팅하기 간편하게 여러 노브와 버튼 수를 가진 구조가 아닌, K2000부터 계속 해왔던 노브방식의 구조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음색을 직관적으로 편집하는 부분에서는 약한 편이다[3]
심지어 2021년 22년만에 새로 공개한 K시리즈 K2700도 이러한 문제점에서 변화된 게 거의 없어 유저 인터페이스가 안 좋다는 인식은 당분간 헤어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음색 에디팅의 경우 K2000 시절부터 유저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소프트웨어 에디터를 준비중이라고 하니 지켜 볼 필요는 있겠다.
5. 제품
5.1. 신디사이저
5.2. 스테이지 피아노
- SP시리즈
- Artis 시리즈
5.3. 디지털 피아노
- M시리즈
- KA시리즈
- CUP시리즈
- MP시리즈
- MK시리즈
5.4. 그외
- KSP8 – K시리즈 후기 모델에 내장된 커즈와일 자체 제작 이펙트 프로세서 KDFX의 외장버전
- 루머(Rumour), 맹글러(Mangler) – KSP8에서 각각 리버브 계열과 비리버브 계열만 따로 떼어서 홈스튜디오를 겨냥해 출시한 버전
- DMTi (Digital MultiTrack Interface) – AES/EBU, S/PDIF, TDIF, KDS[4] 등간의 포맷 변환기/리샘플러
6. 여담
- 드림 씨어터의 키보디스트 조던 루데스가 1990년대에 보스턴에 있는 커즈와일 연구소에서 근무한적이 있다. 비슷한 해 K2000, K2500XS을 메인 신디사이저로, SP76, PC88을 마스터 건반으로 사용했었고, 드림 시어터 가입 이후에도 K2600XS을 메인 신디사이저로 한때 애용하기도 했다.[5]
- 2019년에 전자드럼도 출시했다. 모델명은 KD1S.
[1] K250 연주영상, 피아노뿐만 아니라 스트링까지도 재현도가 가까웠다. K250발매 1년 전에 출시한DX7의 연주영상 [2] 맑은 사운드라기보다는 흐리고 퍼지는 음색이라는 의견도 있다.[3] 단, 스크린, 노브와 버튼 수를 절감한 만큼, 대부분 모델들이 성능 대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4] 커즈와일 자체 디지털 멀티트랙 오디오 규격[5] 2005년 이후 라이브에서는 메인 건반류를 KORG로 갈아탔지만, K2600R은 계속 쓰고 있으며 그 외 PC3X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