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테
서몬나이트 2의 등장인물.
CV : 마스타니 야스노리
케이나와 함께 각지를 떠돌던 모험가로, 도적단을 잡아 현상금을 타 내려고 계획하고 일부러 도적단에 붙잡힌 뒤 그들에게 일부러 끌려가 있던 걸, 서몬나이트 2의 주인공이 그들이 위험하다고 오해하고 뛰쳐들어서 같이 싸운 걸 계기로 함께 여행을 시작한다.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분위기 메이커. 폴테가 헛소리를 하면 케이나가 그를 두들겨 패는 건 일상화되어 있다.
과거에 기억을 잃고 쓰러져 있던 케이나를 발견, 폴테가 나름대로 선량한 사람이기도 했고, 케이나에게 한눈에 반하기도 해서(...) 그녀를 도와주고 그녀의 기억을 되찾아 주기 위해 같이 여행을 다니던 중이었다고 한다. 아멜을 만나러 가던 것도 그 중 하나. 결국 기억은 못 되찾았지만...
케이나와는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사이. 양쪽이 모두 서로에 대해 좋아하고 있지만, 양쪽 다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어서 고백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이렇게 이미 임자가 있기 때문에 밤 회화를 열심히 해서 고백을 하면 '''주인공이 차인다.'''
높은 사람들만 배울 수 있다는 트라이드라에서 검술을 배웠다는 것이나, 꽤 서열이 높은 기사인 샴록이 폴테님이라고 높여서 부르는 점에서 나름대로 높은 신분의 인물이라고 예측되지만, 본편에 이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다. 후에 외전소설인 나만의 왕자님에서 성왕국의 왕자님(…)으로 정체가 밝혀진다. 본명은 폴디엔드 엘 아피니티스. 멋대로 뛰쳐나가서 왕가에서는 죽은 놈이라고 발표를 해서 이제는 집안이랑 별 관계는 없다. 나만의 왕자님에선 괴뢰전쟁 이후 성왕국에서 연 무술시합에서 우승자가 공주와 결혼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자기 동생을 상품으로 건 아버지에게 반항하기 위해 시합에 출전한다.
샴록이 합류한 이후부터는 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단편적이나마 들을 수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장난꾸러기라 같이 다니던 샴록이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는 이야기와, 어렸을 때부터 거의 갇혀 살았기 때문에 그 반동으로 아버지와 싸우고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캐릭터 자체는 공수가 균형적으로 잡혀있는 전형적인 전사 캐릭터. 무기는 대검과 검. 그러나 완전히 성격이 같은 캐릭터가 샴록, 아그라바인, 르바이드 3명이나 더 있는데다가 능력치가 이 4명 중 최하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과 합류 시기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 그 대신 초반부터 육성이 가능하기에 육성 여하에 따라 좋은 캐릭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