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슈 폰 진
1. 개요
김광수 작가의 판타지 소설로 일종의 이고깽물 이다. 출판사는 '발해'이며, 2004년 4월부터 2005년 6월까지 14개월간 발간되었다. 총 14권으로 완결.
2. 줄거리
대한민국의 천재아 김진의 모험기라고 요약할 수 있는 작품. 어린 나이에 카이스트(석박사 재학 중에 교수님하고 라면을 끓여 먹니 하면서 농담 따먹기하는 현실성 0의 묘사도 보여 줌..) 에 재학중인 김진, 그는 사실 무공을 수련하여 남들과는 다른 능력을 가진 학생이였다.[1]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 그는 무공으로 자신을 무시하는 시선을 보여준 중고차 매매상을 골탕먹여 고급 스포츠카를 저렴한 가격으로 얻고, 자신을 무시하던 미국인과 결투를 하기도 하며, 여자친구[2]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의 중요 연구소에 가 연구에 참여하게 되는데. 기계 장치 안을 점검하던 중 전에 결투했던 미국인이 고의로 기계를 작동시킴에 의해 가이샤 대륙으로 이동하고 만다. 그곳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며 카이샤르 제국의 백작위를 얻지만 친구라고 믿었던 존재의 배신과 타 귀족들의 모함으로 인해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사람을 포함한 모든것을 잃고 만다. 우연히 얻은 반지로 엘프들의 치료를 받으며 한 단계 성장하고 복수의 씨앗을 키워나가며, 지인의 왕국 재건국을 돕기도 한다. 어둠의 손에 의해 제국들의 왕국 공격이 발생하고, 이에 끼어들어 제국으로부터 왕국들을 보호하는 일을 하며 복수까지처리한다. 결국에는 마계 공작, 천계 공작은 물론, 그랜드 소드 마스터, 9서클 마스터 등에 이르고, 드래곤 전부와도 쉽게 싸우는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 그 후 지구로 돌아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역할을 하며 이야기는 끝.
3. 상세
양판소의 전형적 전개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김광수 작가의 클리셰라 할 수 있는 것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타 작품과 차별화 되는 점은 현대의 무공을 판타지 세계의 마나와 비슷하게 유용이 가능하며, 무공으로 인하여 남들이 할 수 없는 마검사의 길 까지 걸어갈 수 있게 된다는 점? 특별한 점을 또 찾자면 히로인이 2명으로 완결 났다는 점. 물론 마스터 K처럼 히로인이 1명으로 끝나는 앤딩도 있지만, 하렘물의 전형적인 구조인 여러 히로인과는 대비될 수 있을 것이다. 흔한 양판소의 한 작품으로 보일 수 있고, 그것이 사실이기도 하지만 요즘에 나오는 일부 양판소에 비하면 개념작에 가깝다. 킬링 타임 용으로 읽기에는 무난하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그 이상의 가치로 다가올만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일부 오글거리는 문장과 개연성 없는 전개를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들이라면 읽는 것을 한 번 더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