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 슈타이너(철인 28호 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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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철인 28호 FX의 등장인물. 성우는 소년일 때가 타카야마 미나미, 성장해서 청년이 되었을 때는 모리카와 토시유키/안지환. 이름의 모티브는 인조인간 프랑켄슈타인[1] + 레슬링 기술인 프랑켄 슈타이너.
네오 블랙단이 과거에 사망했던 프랑켄 박사의 시체에서 떼어낸 세포로 만들어낸 복제 인간으로, 프랑켄 박사의 천재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그 재능을 십분 발휘해 새로운 블랙 옥스를 개발해냈다.
프랑켄 박사의 복제인간인지라 철인과 카네다 쇼타로에게 깊은 증오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만든 블랙 옥스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프랑켄 박사가 조금의 인간성이 남아있었던데에 반해 이녀석은 인간성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냉혹한 성격이다. 또한 복제인간이어서 세포의 분열속도가 보통 인간의 수십배에 달해 일정 시간 동안 바이오 캡슐안에서 세포를 안정시키지 않으면 72시간 밖에 살 수 없다.
초반 등장할 때는 소년의 모습이었지만 16화에서 세포를 강화시키려고 셀룰로오스 박사의 바이오 용액을 주입했는데 그게 불완전한 가짜여서 부작용이 일어나 세포가 급성장해 청년의 모습이 되었다.
이후 변한 외모를 이용해 카네다 탐정 사무소에 사고를 위장해 잠입하게 되고, 거기에서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시오리에게 반하게 되며 자신에게도 감정이 있고 프랑켄 박사와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중에는 스스로 바이오 캡슐을 파괴한뒤 네오 블랙단을 배신하고 블랙 옥스를 데리고 탈출하나 네오 블랙단이 시오리를 납치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지옥섬으로 갔다가 함정에 빠진다. 곧바로 시오리와 함께 탈출, 이후 몸이 너무 약해져 블랙 옥스를 조종할수 없게 되자 나츠키 사부로에게 블랙 옥스를 넘겨준다. 지옥섬을 탈출한 뒤에는 몸을 치료하고 마사토의 동료가 되려고 했지만 그후 나타난 네오 블랙단의 두목 존 총통의 공격이 복부를 관통해 시오리의 눈앞에서 숨을 거뒀다.

[1] 물론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이 아니라 박사의 이름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