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르핀
1. 개요
얼음여왕이라 불리며 세르핀이라는 애칭을 더 선호한다. 사탕, 과자, 케이크 같은 달달한 디저트 같은 기호식품에 미쳐있다. 가브리엘에게 속아 플뤼톤에 의해 유배되었으며 그 후로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 되었다. 자기 자신을 어린이 취급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2. 작중행적
2.1. 시즌 1
용사 일행이 파워 업을 하는데 도움을 준 마계의 얼음여왕... 이라지만 그냥 로리로밖에 안 보인다. 용사 일행이 강해지도록 훈련시키는 것과 동시에 마왕의 약점을 알려주었다. 용사 일행을 돕는 이유는 그냥 재미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과거의 행적으로 미루어볼 때 다른 이유가 있는 듯하다. 그리고 마심의 언급에 따르면 마계를 배신해 얼음성에 유폐되었다고 하는데 세피르가 자매한테 소개해주기를 한때는 마계의 어머니라 불렀다고 한다.
2.2. 시즌 1 외전
마계와 천계 사이의 평화를 원하던 세르핀은 그와 같은 목적을 원하는 것처럼 위장한 가브리엘에게 속아 마왕이 계승식을 행하는 사이엔 약해지기 때문에 천계와의 전쟁을 피할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었고[1] 그 틈을 타 가브리엘이 습격해온다. 그 결과 마왕 플뤼톤은 사망하고 베르제뷔트가 현재의 마왕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2]
외전 1화 이야기 이전의 시간에서 왜 어린이의 모습을 가진 지 밝혀지는데 본래 그녀 역시 수명이 있는 악마라 자신에게 노화가 시작되어 수명이 100년 정도 남았다는 걸 알게 되자 아직 먹어보지 못한 디저트를 찾아 폭풍흡입으로 100년의 세월을 보낸 뒤 임종을 맞이하려는 찰나 가이바 제과에서 신제품이 나왔다는 걸 알게되자 불굴의 의지로 깨어나 불로장생의 묘약을 만들어 먹어 늙지 않는 몸이 되었다. 어린아이로 회춘한 건 덤이다. [3][4]
2.3. 시즌 2
잠든 상태로 깨어나지 않는 마왕을 깨울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찾아온 마심과 서큐버스들에게 몽마의 왕 아스타로트라면 가능할 것이라 알려준다. 그리고 마심의 요청으로 미래를 보는 방법을 사용해 아스타로트를 찾는 것을 도와준다.[5]
막판에 용사가 그란츠가 날린 마기를 봉인할 때 도움을 준다.
2.4. 시즌 4
리치단을 쫓아가려는 마심 일행에게 필요한 도구를 빌려주며 무언가를 급급히 가리는데, 무엇인가 하니 바로 죽은 줄 알았던 용사였다! 또한 마왕성에 자진해서 들어가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듯한 피에르가 다름아닌 세르핀의 부하로 밝혀지며, 그녀가 남들과는 다른 어떤 꿍꿍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2.5. 시즌 5
사실 그녀는 얼음산맥에 남아있던 루시퍼의 봉인체를 지키고 있었다. 루시퍼의 봉인이 긴 세월동안 점점 약해지기 시작하자,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재봉인을 하려고 했지만 자신이 죽고 나면 봉인체를 누가 지키냐며 끙끙 앓고 있었다. 1시즌에서 용사를 도와준 이유도 이것과 관련된 것으로 용사가 봉인 마법을 쓸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도움을 줄테니 자신의 뒤를 이어 봉인체의 파수꾼역할을 하기로 계약을 맺은 것이었다. 그리고 원래는 이 파수꾼 역할을 오로바스라는 마족을 제자로 들여 이어나가게 하려 했으나 세르핀의 가르침으로 깨달음을 얻어 사천왕이 되었다가 갑자기 어딘가로 잠적해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피수꾼으로 용사를 선택하게 된 것이었다. 참고로 이 오로바스는 마심의 스승이며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캐릭터고 등장할 일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용사가 현재 파수꾼역할은 커녕 살릴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서 용사의 클론인 피에르를 만들었지만 피에르는 클론이라 힘이 약하고 봉인마법은 속성으로 배운탓에 봉인이 며칠 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책을 내기위해 피에르를 시켜 마왕성의 고서적을 조사해 마왕석의 원석의 존재를 알아냈고 원석의 힘으로 봉인을 덧씌우려 했지만 가브리엘의 방해로 실패. 결국 루시퍼가 풀려났다.
3. 기타
플뤼톤 시절 사천왕 중 한명이었다.
마심의 경우는 프로세르핀을 '얼음할멈'이라 부르며, '마족을 배신하고 추방당한 존재', (시즌 2 막바지에서 앓아누웠을 때) '안 궁금해', (시즌 4에서 리치단 쫓아갈 도구가 필요한데) '빨리 내놔' 라는 등 여러모로 탐탁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다.[6]
시즌 2 17화에서 셀리아란 이름의 남쪽마녀라 불리는 인물이 친구로 나오는데 이 인물이 어릴적 용사가 만난 용병일행 중 한명과 닮았다.[7]
하지만 작가의 후기에서 나오길 용병일행의 여자는 죽고 2명은 실험체로 붙잡혀간 것이라는 것이 확인되어 남쪽마녀와는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다.
도사가온의 주도사가 미래를 봤다가 페널티로 몸이 망가진 이야기가 나오자 프로세르핀에 대한 찬양이 있었다.
[1] 저 계승식에 관한 정보도 어차피 플뤼톤이 자기 계획을 위해서 몰래 천계에 흘릴 예정이었던 정보였다.[2]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녀가 속아넘어간 것은 천계와 마계가 사이좋게 지내는 미래를 봤기 때문인 걸로 밝혀진다.[3] 만일 세르핀이 진작 죽어서 가브리엘에게 정보를 주지 못했다고 해도 플뤼톤이 직접 뭔가 수를 썼을 것이다.[4] 이 당시에는 루시퍼의 봉인을 신경쓰지않고 미련없이 임종을 맞으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루시퍼의 봉인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설마 자신이 죽은 뒤에 루시퍼의 봉인이 깨질거라는 생각을 못한 듯하다.[5] 이때 마심에게 자신이 미래를 볼수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전대마왕을 포함해 두명밖에 모른다 하고 그를 만난 것이냐고 묻는데 아무래도 오로바스를 말하는 듯 하다 (이 때 오로바스가 마심의 스승이었다는 사실도 알아챈 듯).[6] 시즌 1 외전 1편, 3편에 의하면 세르핀이 결국 천마대전을 일으킨 셈이 되고, 마심은 그 전쟁에서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족을 잃었기 때문이다.'''[7] 이 용병일행 중 2명은 리치단에 사로잡혀 실험체 2호, 3호가 되었는데 남은 한 명은 행적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 한명과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