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페르세우스

 

Project Perseus.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대표작 호러 FPS 게임 F.E.A.R. 시리즈에 등장하는 설정. 작중내에서는 페르세우스(퍼시어스)라고만 불린다.
Perseus는 페르세우스, 퍼시어스로 읽을 수 있지만 비공식 한글 패치 기준으로 피어 1은 퍼시어스로, 피어 2는 페르세우스로 번역이 되어있다. 단 작중 등장인물들은 퍼시어스라고 발음하며 이 항목도 프로젝트 퍼시어스로도 들어올 수 있다.
1. 개요
2. 역사
2.1. 발단과 진행
2.2. 결과
3. 여담


1. 개요


프로젝트 퍼시어스는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이 진행한 5대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시작한 프로젝트이자 프로젝트 이카루스가 기동 정지된 후 미국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모토는 「복제 기술로 교체와 양산이 쉬운 초인 복제인간 병사를 만드는 것.」과 「이 복제 병사를 통솔할 텔레파시 지휘관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2. 역사


이하 내용들은 아마캠 필드 가이드와[1]피어 2에 등장하는 문헌들을 참고했음을 밝힌다.

2.1. 발단과 진행


프로젝트 이카루스가 막대한 비용 때문에 중지되자 프로젝트 퍼시어스는 간단한 복제 유전 기술과 대량생산이 쉽고 교체가 매우 간편하며 통제하기 쉬운 복제병사들을 만들어낸 다음 이 복제 병사들의 지휘관을 통솔 훈련을 하는 것을 주 목표로 삼았다.
이 복제 병사들은 신체 능력도 매우 뛰어났고 양산 또한 쉬워서 유지 및 보관도 냉동 수면팩을 이용해 보관하는 형식이라 수송할 때도 매우 간편했다. 단, 이들은 자아가 없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인형처럼 잠들어 있고 명령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 고로 이들의 두뇌가 되어줄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지휘관이 필요했는데 이 초능력자 지휘관을 양성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프로젝트 오리진이었다.
이렇다 보니 퍼시어스는 오리진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두 번째 오리진 시제품이 14살이 되던 해 첫 퍼시어스 공정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복제 병사와 텔레파시 링크를 시도하게끔 만들었고 두 번째 시제품이 한 명을 통솔하는데 성공하자 계속 한 명씩 더 추가해 1개 대대의 모든 병사들의 생각을 읽고 그들의 눈을 통해 전장을 읽고 컨트롤에 성공하게끔 만들었다.

2.2. 결과


퍼시어스 계획은 아마캠의 5대 대형 프로젝트들 중 유일하게 뒤탈 없이 말끔하게 성공한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복제군인은 생산성과 성능 모두 계획한 수준 그대로 만들어졌기 때문. 하지만, 이렇게 생산된 복제군인들은 반드시 조종해주어야 하는 매개체가 될 사람이 필요한데, 그러한 사람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오리진, 패러건, 하빈저 모두 결과물이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자체의 성공 하나만으로는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없는 반쪽짜리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3. 여담


  • 퍼시어스 공정은 오리진 시설과 완전히 다른 곳에 배치되었는데 이는 페텔을 알마로부터 떼놓기 위한 아마캠의 계획으로 추정된다. 단 이 역시 알마를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알마는 당시 10살이었던 페텔과 접촉해 1차 동조 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다.
  • 2차 동조 사고 당시, 최초로 알마의 초능력을 감지해 5대 프로젝트의 시발점을 제공한 마샬 디즐러는 퍼시어스 공정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행방에 대해선 언급이 없어서 불명.
  • 피어의 2번째 확장팩 F.E.A.R. Perseus Mandate는 부제답게 이 프로젝트 퍼시어스가 중심이 되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 작품 한정으로 복제병사들은 알마와 페텔의 DNA로 만들어진 시제품들로 이사원 개빗 모리슨과 나이트크롤러가 이들의 DNA를 확보하려 한 이유이다. 하지만 본 스토리인 알마와 오리진 일족의 스토리와 매우 동떨어진 물건이었고 모노리스는 판권을 되찾으면서 페르세우스 맨데이트는 익스트랙션 포인트와 함께 패러렐 월드로 공인하며 정사에서 없는 이야기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