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 레비
1. 소개
Primo Michele Levi
이탈리아인 작가, 화학자. 1919~1987.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태어났다. 토리노 대학 화학과를 졸업 후 백수로 지냈다. 2차대전 말기 파시즘에 저항하는 파르티잔 부대에 가담했다. 그러나 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모조리 체포된 뒤 아우슈비츠에 넘겨졌다.
아우슈비츠 제3수용소에 이송되어 화학 박사라는 직함 덕분에 몇번의 위험에도 살아남았다. 참고로 제3수용소는 화학 공장과 인접하여 프리모 레비의 경력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생존 후 토리노로 돌아오자마자 그의 걸작 이것이 인간인가의 집필에 들어갔다. 1947년 첫 출간되었으나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가 1957년 재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된다.
작가로서 세계적인 유명인이 된 후에도 자신이 취직한 공장을 관두지 않았고 1977년 퇴직할 때까지 일과 저술을 병행하였다. 그래서 위의 소개에도 작가와 화학자를 같이 적어놓았다. 1975년 세번째 회고록인 주기율표는 그의 화학자로서의 면모와 작가로서의 면모가 모두 녹아든 걸작이다.
1986년 최후의 저서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를 출간하고 1년뒤 자택에서 자살하였다.
국내 출간된 프리모 레비 연구서로는 서경식의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가 있다.
2. 국내 출간된 도서
- 주기율표(2007)
- 이것이 인간인가(2007)
- 지금이 아니면 언제?(2010)
- 휴전(2010)
- 살아남은 자의 아픔(2011)
- 멍키스패너(2013)
-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2014)
- 고통에 반대하며(2016)
- 릴리트(2017)
- 지금이 아니면 언제?(2017) - 재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