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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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의 카르네바레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치바나 신노스케.
르파리아의 총감으로 아르젠토들의 파드로네[1] 이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꽤 오래 살아온 것으로 보이며 다른 이들을 상당히 아래에 두고 대하는 등 최종 보스 같은 냄새를 풍긴다.
늑대인간을 증오하며 특히 바렌티노에게 상당한 적의를 품고 있다.
2. 상세
작중의 광인 그 두 번째.
인간을 초월(?)한 듯한 말투와 가끔 정신 나간 듯 말을 내뱉는 걸 보면 확실히 정상은 아니다.
인간처럼 보이지만 그 정체는 늑대인간으로 바렌티노의 개략에 의해 와인에 바렌티노의 피를 타 마시게 되고 늑대인간이 되고 만다. 덕분에 아레안트[2] 가 맺어지고 그렇게 증오하던 늑대인간인 바렌티노와 올마롯사만은 어찌할 수 없게 된다.[3]
늑대인간이 된 후 자살을 시도하지만, 루나리아에 의해 저지되고 복수를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하지만 작중 시점에선 바렌티노에의 복수보단 자신이 혐오하던 늑대인간이 된 것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인지 종을 초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선 5개의 아르젠토가 필요한데 작중 내내 피우스는 사라진 아메티스타를 찾는데 힘을 쏟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이 계획이 성공하는 것은 레베카 루트밖에 없다.(...) 그것도 2가지 엔딩 중 완벽하게 성공한 건 하나밖에 없으며 그 외의 다른 히로인들의 루트에선 아메티스타를 확보하기도 전에 죽음을 맞이한다.
늑대인간이 된 후 연금술에 몰두하게 되는데 이때의 스승이 제르마노인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는 묘사되지 않지만 제르마노가 피우스를 제자라고 언급하고 제르마노의 정체가 불사를 얻은 생제르맹 백작이라는 것을 보면 확실한 듯하다.
스탠딩 cg를 잘 보면 손에 성흔이 있는데 이는 만월의 밤 늑대화하여 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손에 은의 말뚝을 박아 넣은 것이다.
어찌 보면 작중 가장 불쌍한 인물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