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 로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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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제복차림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적발회안을 지닌 클로드의 최측근이자 직속 호위무사. 냉랭한 클로드와 다르게 대단히 사근사근하며 그만큼 클로드로 생기는 불편함이나 문제를 다 받아주는 호구성(…)이 엿보인다.

2. 작중 행적


아티의 존재를 알아차린 클로드의 명령으로 아티의 호위 기사로 임명 받는다. 본래는 임시 호위기사지만, 아티를 잘 돌봐줘 아티도 잘 따르는데다 클로드가 신임하는 최측근인 만큼 거의 전속으로 취급받아 나이를 먹어서도 아티를 호위한다. 양엄마, 큰언니나 다름없는 릴리처럼 아티에게는 큰오빠 또는 양아빠, 그리고 친구다.[1][2]
오벨리아 제국의 3대 공작 가문 중 하나인 로베인가 출신이다. 여기에 더해 유일한 황손이자 공주인 아타나시아의 친구이자 호위기사, 로열가드, 미혼, 잘생김이라는 쩌는 스펙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영애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데, 어째선지 '''적혈의 기사'''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으로 불린다. 아티가 그걸 가지고 놀리자 본인은 부끄러워서 괴로워했다.
작 중 최고의 눈새인데 클로드 앞에서 다이아나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다거나 아티와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루카스를 아티의 말동무로 추천한다거나 77화 클로드가 뱃놀이를 한다고 하자 무지막지하게 큰 배를 준비해 놓는 등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3]
영 믿음직스러워 보이지 못한 모습 탓에 아티도 만만하게 볼 정도로 얕잡아보이지만 명색이 아티의 호위기사로 내정된 로열가드인지라 방심하고 몰래 뒤를 잡았다가 낌새를 챈 필릭스가 뒤도 안 돌아보고 곧바로 검을 소환해 위협하자 머리카락 몇 올 잘리고 벙찌게 만들었을 정도로 의외의 면모를 보여줬다. 평소의 눈새는 연기였나 싶을 정도.
이쪽도 출생이 복잡하게 엮혀 있는지 친어머니는 클로드의 유모였다고.[4][5] 클로드와는 젖형제나 다름없어 클로드가 신임하고 제법 너그럽게 대해준다. 어린 시절 자신보다 클로드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머니를 원망했다고 한다. 필릭스와 그의 어머니가 같이 보낸 시간이 상당히 적었는지 그녀가 사망한 이후에도 어머니 같은 건 조금도 그립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부재를 느끼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가지고 다니던 손수건에 어머니가 수놓은 자신의 이름을 보고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의 존재를 애써 부정한게 자신도 모르는 새에 그리움을 키운 반작용으로 작용했던 것. 그래서인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듯 보이)는 아티를 특히 더 걱정해주었다. 아티가 태어나기 전 생전의 다이아나와 클로드 곁에는 이 사람도 함께 있었을 테니까.
아티를 진짜 동생처럼 아껴주고 릴리안과 함께 보모 역할로 나오는 장면이 많아 아티에게는 릴리가 양엄마인 것처럼 필릭스는 사실상 양아빠 또는 큰오빠 취급이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릴리안과의 아티 양부모 커플로 지지되고 있으나 사공에서도, 소설에서도 둘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웹툰에서는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가기 시작했으므로 원작과는 달리 어쩌면....[6]

3. 기타


  • 등장인물들 중에서 키가 제일 큰 편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 호위라고 해도 사실상 비서에 가까운 역할로 클로드의 곁을 지키지만, 그래도 황제의 호위무사란 직책에 어울리게 뛰어난 강자. 하지만 필릭스가 직접 나서야 할 정도의 일이 없다 보니 소설에서는 잘 표현되지 않았고, 웹툰에서는 투명 마법을 통해서 완전히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아티가 일정 이상 접근하자 곧바로 알아채고는 검을 휘두르며 제법 강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 클로드가 귀찮을 땐 가끔 업무도 시키는 듯...
  • 클로드-다이아나를 바로 옆에서 지켜봐온 인물이다 보니 다이아나를 항상 '다이아나님'이라 부르며 존중한다. 초반에 어린 아티가 뭘 하든 클로드가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었던 것도 과거의 클로드가 다이아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지켜봤기에 그랬었던 것이다.
  • 웹툰 연재가 진행되면서 얼굴 작화가 매우 바뀌었다. 기존에는 10대 후반~20대 초반 정도의 소년 느낌이었지만 1시즌 후반부터 시즌2 이후로 동공이 축소되고, 전체적인 비례가 20대 후반~30대 정도의 청년 느낌으로 바뀌었다. 시즌2 초반에는 아직 20대 후반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아티가 궁으로 돌아온 시점에는 확실히 어린 느낌이 사라졌다.[7] 시간상으론 첫등장후 10년 가까히 지나면서 당연히 변할 수 있다.
  • 의외로 클로드보다 나이가 많을 수도 있다. 어머니가 클로드의 유모였는데,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어릴때부터 필릭스의 어머니가 클로드를 돌봤을거고 필릭스와의 추억도 없을 정도라면 임신할 여유는 더더욱 없었을것이다.
[1] 말동무가 필요하지 않냐는 알피어스 공작의 말에 아티는 자신의 친구라면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냐며 이야기하자 필릭스는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아티는 필릭스한테 한 말이 아니라며 당황했다.[2] 17화 필릭스가 아틀란타어 단어를 외워야 된다는 말을 한다.[3] 원작에서도 아티는 자신에게 똥을 뿌릴만한 사람은 필릭스밖에 없을 거라며 깠다 [4] 공작 부인이나 되는 사람이 황태자나 적자도 아닌, 황궁 내에서 대놓고 핍박받던 시녀 출신의 클로드의 유모가 되기에는 힘들다. 작가가 대충 설정했거나, 필릭스 또한 클로드처럼 서자 출신이었을 가능성이 있다.[5] 다만, 릴리안 요르크 또한 백작 영애임에도 다이아나를 모셨던 것을 생각하면 공작 부인 또한 클로드의 어머니와 어떠한 관계로 인해서 클로드를 돌봤을 가능성도 있다.[6] 최근 웹툰 71화에 둘이 안기는(?) 묘사가 있고 76화에서 릴리가 춤은 추는 것보다 보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을 귀 기울여서 듣고 신청안 하길 잘했다며 안도하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닐 듯.[7] 당장 위의 이미지와 최근 연재분의 작화를 보면 확실히 체감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