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사 요시모토

 


花房義質
1842년 ~ 1917년
일본의 외교가이자 정치가.
1842년, 오카야마 현 출신으로 1867년 해외유학을 떠나서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을 거쳐서 유학생활을 했고, 1870년, 외무성에 입문하여 청일수호조약 체결을 위해 청으로 건너갔다.
1871년, 조일교역 교섭자로 조선에 입국하였으며 주(駐) 조선 일본공사관 공사대리로 부임하였고, 1880년, 초대 조선 주재 일본국 공사관으로 승격부임하였다.
1882년, 임오군란 때 구식 군대가 일본 공사관을 습격하여 별기군 교관 호리모토를 살해하면서 공사관을 빠져나와 제물포에서 영국 국적 선박 선원들에 의해 구조되어서 일본으로 잠시 돌아갔다가 공사관 손괴문제를 따지려는 일본 정부 인사들과 함께 귀국하여 제물포조약을 체결하였다. 임오군란 때 일본 공사관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게 되어 조선 주재 일본공사직에서 사임하였다.
1883년에는 러시아 특명전권공사로 임명되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주재 공사를 지냈고 농상무부대신(대신 바로 아래 직책), 일본적십자 부총재를 거쳐 일적 총재로 부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