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환버스
1. 개요
쌍용자동차가 하동환자동차 시절에 생산한 버스 차종을 통칭하며, 쌍용 에어로버스와 트랜스타의 계보 중 첫번째에 위치한다.
2. 역사
1954년 1월에 24세 청년 하동환(1930~2019)이 자신의 이름을 딴 자동차 제작소를 세워 버려진 미군 트럭을 두들겨 펴서 버스를 만든 게 기원이다. 1962년 동방자동차공업을 세우고 이듬해 역합병시켜 영등포구 구로동에 공장을 지어[1] 일본 닛산 버스차종 샤시로 조립생산해 시내버스를 주로 만들어서 당시 차량 부족에 시달리던 버스업계에 활력을 넣어주어 사랑을 받았으며, 서울 시내버스 차종 중 70%가 하동환버스일 정도였다. 이러한 공적으로 1965년에 교통부장관상을 받고 1966년 업계 최초로 보루네오에 버스를 수출했다. 그러나 1967년 신진자동차공업에 인수된 후 하청업체화되면서 자체모델 버스생산을 중단했고, 다음 버스브랜드 생산까지는 11년을 기다려야 했다.
3. 차종 목록
쌍용자동차 사이버 역사관에 나온 걸 토대로 작성함.
- 시외버스 (1955)
- 마이크로버스 (1963)
- A60 시내버스 (1965)
- D64 관광버스 (1965)
- MS62 마이크로버스 (1966)
- B66 시외직행버스 (1966)
- R66 리어엔진버스 (1966)
- CC662 관광버스 (1967)
- V67 리어엔진버스 (1967): 남베트남 수출용이다.
- CF66 시외직행버스 (1968)
4. 둘러보기
[1] 이 자리는 현재의 쌍용자동차 서울A/S사업소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