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눌

 



賀蘭訥
생몰년도 미상
하란부의 수령. 하란야간의 아들, 하란염간의 형이다.
385년에 철불부의 유현이 탁발규를 죽이려 들면서 외조카 탁발규가 의지하자 그를 받아들였으며, 탁발규를 자신의 보호 아래에 두었다가 386년에 탁발규를 대왕으로 추대했다.
유건이 독고부의 수령이 되자 독고부로부터 금과 말을 받았다. 390년에 철불부의 공격을 받아 곤궁해지자 북위에 항복을 요청했으며, 이에 북위에서 군사를 이끌고 구원하고 철불부가 물러나자 하눌이 거느린 부락들은 사람들을 동쪽 국경 지역에 옮겨졌다.
391년에 하란염간이 자신을 살해하기로 모의한 것을 알아내 하란염간과 싸웠는데, 2월에 북위의 요청을 받은 후연군이 파견되면서 6월 3일에 모용린의 공격으로 적성에서 격파당해 사로잡히고 부락 사람 수만 명이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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