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팽가

 

하북팽가
河北彭家
무협물무림세가 중 하나.
1. 설명
2. 무공
3. 군림천하의 하북팽가
3.1. 등장 인물


1. 설명


무림의 무림세가 중 하나로 나오는 문파.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라기 보다 한국에서 자생한 설정이다. 대부분 정파의 명문가로 그려진다. 타고난 신력(神力)과 빼어난 근골 덕에 강건한 도법(刀法)이 주 무공으로 묘사된다. 힘이 세고 호쾌한 성품을 타고나며, 불의를 참지 못한다. 그것이 좋게 그려지면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쾌걸이 되나, 나쁘게 그려지면 협행과 폭행의 차이를 분간하지 못하는 꼴통 깡패가 된다(…). 인기가 많은 남궁세가사천당가와는 달리 조연 내지 사이드킥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이름도 안 나오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은 그런 무가다. 타고난 신력과 근골, 호쾌한 성품이 황보세가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한 쪽이 등장하면 다른 쪽이 나오지 않거나, 둘 다 나오지 않거나(…), 둘 다 나온다면 선의의 라이벌로 그려지는 경우가 있다.[1]
바리에이션인지 아니면 원래는 이쪽이었다가 하북으로 와전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간혹 호북(湖北)성의 호북팽가로 쓰인 무협도 종종 있다.

2. 무공


대체적으로 패도(覇道)적이고 실전적인 도법(刀法)에 능한 도법의 명가로 나온다. 무협지 내에서 도보다는 검이 더 인기가 많다보니 등장하는 경우는 적지만, 일단 등장하기만 하면 도법 부문은 최고인 경우가 잦다. 그 외에도 타고난 힘을 통한 호쾌한 권법 및 장법도 보유한다고 설정되는 경우도 있다. 도법이란 무기술을 제외하면 우직한 권법과 도법밖에 없으니…. 때문에 황보세가와 라이벌로 그려지는 경우에는 권장법의 수준 차이로 싸우는 경우가 있다.
전반적인 특장은 호쾌하고, 우직하며, 실전적이고[2], 패도적이라는 것이다.
아래 무공들은 인터넷에서 흔히 떠도는, 가장 보편적인 하북팽가의 무공들이다.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재미로 참고할 것.
  • 심법(心法) : 건곤미허신공(乾坤彌虛神功), 혼원벽력신공(混元霹靂神功)
  • 장법(掌法) : 건곤신장(乾坤神掌), 혼원벽력장(混元霹靂掌)
  • 권법(拳法) : 파갑추(破甲錘)
  • 퇴법(腿法) : 철혈백사십팔퇴(鐵血百四十八腿)
  • 신법(身法) 및 보법(步法) : 어기신풍(御氣神風:신법), 미허신보(彌虛神步:보법), 혼원보(混元步:보법)
  • 도법(刀法) : 건곤연환탈백도(乾坤連環奪魄刀), 혼원벽력도(混元霹靂刀). 철혈적성도(鐵血摘星刀), 왕자사도(王字四刀), 오호단문도(五虎斷門刀)
  • 진법(陳法) : 연환패왕진(連環覇王陣)

3. 군림천하의 하북팽가



하북(河北)의 오래된 명가(名家)이자 하북제일(河北第一) 세력. 근처에는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는 신흥세력인 검보(劍堡)와 삼월보(三月堡)가 있다. 특히 팽가오도는 하북팽가의 많은 고수들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자인 이름 높은 뛰어난 도객들로, 진산도 팽대형이 수장으로 있다.

3.1. 등장 인물


'''섬전신도(閃電神刀) 팽도엽(彭道燁)'''
전대 가주의 친동생이자 최근 형수(衡水) 지역으로 분가한 팽가의 최고 어른 중 한 명.[3] 배분이 높은대다가 인물됨이 호쾌하고 무공실력이 뛰어나 따르는 이들이 많다.
'''진산도(震山刀) 팽대형(彭大炯)'''
하북팽가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팽가오도의 우두머리로 팽철영의 아버지.
'''오호단문도(五虎斷門刀) 팽대회(彭大會)'''
소림집회에 등장한 하북팽가의 고수. 큰 체구에 얼굴이 온통 수염으로 뒤덮인 인물로, 팽가오도의 둘째. 크고 작은 강호의 행사에 팽가의 대표로 참석하기에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흑갈방의 습격을 막고 선반과 공조하기 위해 팽대집과 함께 낙양을 방문한다.
'''웅풍도(雄風刀) 팽대집(彭大集)'''
팽가오도의 막내. 흑갈방의 습격을 막고 선반과 공조하기 위해 팽대회와 함께 낙양을 방문했다.
'''복호도(伏虎刀) 팽철영(彭鐵英)'''
하북팽가의 후지기수 중 한 명. 서른 살로, 강호의 후지기수들 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 서장무림 토벌전의 선봉대인 선반에 자원해서 합류한다. 이후 선반의 천지현황(天地玄黃) 네 개 조 중에서 현조(玄組)의 조장을 맡는다. 사족으로 생각이 깊고 꼼꼼한 성격으로 호탕하지만 꼼꼼하지 못한 하북팽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단아(...)로 간주되는 모양.


[1] 가끔 진지한 정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매우 드물다.[2] 정공법을 펼쳐도 그 정공법이란 게 머리 쪼개기라면…[3] 팽철영의 작은할아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