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쉬

 

1. 개요
2. 배경
3. 무기
3.1. 좌클릭: 쌍둥이 총
3.2. 우클릭: 하쉬가의 검
3.3. 쉬프트: 혼돈의 물약
4. 스킬
4.1. 1: 젊음의 물약
4.2. 2: 피의 악마
4.3. 3: 난사
5. 기타


1. 개요


[image]
'''하쉬, 피의 악마호의 선장.'''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해적, 캡틴 하쉬.'''
'''역할'''
'''체력'''
'''공격력'''
'''방어력'''
'''이동속도'''
'''난이도'''
공격형
7
7
3
8
★★☆☆☆
잭 스패로우를 닮은 주인공급 캐릭터. 밸런스형이지만, 게임 운영에 익숙해져야 쓸모있는 편이다.

2. 배경


'''로버트 하쉬'''의 집안은 대대로 해적이었다. 그들의 선조 중 누가 첫 번째 해적이었는지
왜 해적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에게 있어 해적이란 마치 혈관 속을 흐르는 럼주와도 같았다.
망망대해 위에서도 가장 빠른 범선이었던 그의 배, '피의 악마' 호는 항상 큰 파도와 풍파에 맞서곤 했다.
하지만 이런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는 70명 이상의 충성스러운 선원들을 이끌고 대양을 오가며 금화를 가득 실은 배들을 약탈했다.
배뿐만이 아니라 바라쿠다 섬, 카탈리나 섬, 크리산테모 섬, 리오베르데만 섬에서도 승리하여 모든 것을 약탈하였고
전설의 바닷속 괴물들과도 싸웠으며 모진 태풍과 질병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이 세상에 하쉬 선장을 놀라게 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최고의 해적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죽을 일이 없는 한 명'으로 늘 손꼽혔다.
[image]
세상 사람들은 그의 긴 수명에 대해서, 그가 악마와 마녀에서 태어난 악마의 자식이라고 생각했다.
하쉬 선장은 섬에서 만난 아름다운 마법사와 사랑을 하였고 그녀에게 받은 두 가지 '비밀의 물약'으로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거나 타인의 행동을 마비시킬 수 있었다. 비밀의 물약이 바로 그의 긴 수명의 비결이었다.
어느 날, 하쉬 선장과 그의 부하들은 처음 가 본 해안가에서 매우 낡은 해도를 입수하였다.
그 지도에는 광기에 휩싸인 섬의 위치와 세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해적들과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그 미지의 섬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탐욕이 하쉬 선장을 끊임없이 자극하였고, 마침내 그는 총과 검을 움켜쥐고 출항을 준비하였다.
지금부터 탐욕이 가득 찬 하쉬 선장의 모험이 시작된다.



3. 무기



3.1. 좌클릭: 쌍둥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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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무기''': 두개의 총을 각각 한번씩 발사합니다.
연사형 원거리무기. 데미지와 연사력이 제법 쏠쏠하다. 하지만 위력에 비하면 장탄량이 부족한 편이고, 사거리와 정확성도 상당히 떨어진다. 토템 주변의 거미를 잡거나, 이길만한 상황에서만 맞총질을 뜰 수 있는 보조도구 정도로 생각하자. 그나마, 2번 스킬을 켜면 그럭저럭 아파진다.

3.2. 우클릭: 하쉬가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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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무기''': 화산의 중심부에서 주조된 하쉬 가문의 검으로 3연속 공격을 가합니다.
적당한 데미지와 공속을 지닌 근접무기. 3회 연속공격이라서 원거리 캐릭터들을 죽이는데는 충분하다. 하지만 전문적인 근접 캐릭터들에게는 성능이 부족한 편이니, 이길만한 상황인지를 확인하고 칼싸움을 걸자.
의외로 파이러츠 최고급 평타에 속한다. 첫타와 막타의 데미지가 균일하고, 조작성과 DPS도 상당한 수준이다. 실전에서는 2타 정도만 치면서 무빙을 벌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3타를 꼭 맞춰야 하는 캐릭터들보다 편한 점이 많다.

3.3. 쉬프트: 혼돈의 물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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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무기''': 적들이 공격 불가 상태에 빠집니다.
'''하쉬의 존재가치'''. 모든 성능이 애매한 하쉬를 조커로 만드는 수류탄. 공격력이 전무한 보조용 수류탄이지만, 맞은 적들은 모두 슬로우에 걸리면서 모든 무기/스킬 사용이 불가능하다. 즉, 상대편은 '''슬로우에 걸린 샌드백'''이 되어버린다! 한타에서도 이게 적중하는 순간 상대편이 모조리 바보가 되어버리는 초강력 보조도구.
하쉬는 '''수류탄'''이라는 사거리와 신뢰성이 엄청난 '''일반도구'''를 던지기만 해도, 적들을 확정적으로 아군에게 학살당하도록 만들 수 있다. 1:1 맞짱이나 소규모 교전에서도 좋은데, 이걸 던져놓고 3스킬로 폭딜을 넣은 다음, 2번 스킬을 켜고 밸런스형 총칼질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하쉬의 패턴.

4. 스킬



4.1. 1: 젊음의 물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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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1''': 자신의 체력 일부를 즉시 회복합니다.
셀프 회복기. 1:1은 물론이고 한타나 도주 상황에서도 하쉬의 생존력을 깨알같이 올려주는 좋은 기술.

4.2. 2: 피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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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2''': 일시적으로 무기 공격력이 크게 상승합니다.
살짝 부족한 하쉬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기술. 암살, 1:1 상황에서 무조건 켜고 싸우자.
그런데 마나를 2개 이상 찍는 스탯 낭비[1]를 하지 않는 이상, 이걸 쓰면 1번 스킬을 쓸 마나가 남지 않는다. 따라서 정말로 이길 수 있는 상황인지, 혹은 회복용 마나를 아껴둘 상황인지 냉정하게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

4.3. 3: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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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3''': 360도 회전하며 총알을 난사합니다. 주위 모든 적들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힙니다.
'''사방으로 총질을 하는 광역기'''. 혼돈의 물약과 함께 하쉬의 존재가치. 1:1 맞짱, 요인암살, 적의 뒤로 돌진하여 깽판치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무난하게 쓸 수 있다. 광역 범위가 엄청나게 넓고, 누적 피해량도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궁극기술이다.
문제점은, 하쉬를 중심으로 발동하기 때문에, 제대로 데미지를 주려면 적들의 중심으로 파고 들어가서 써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채널링형 기술이기 때문에, 네빌의 저격처럼 강력한 화력 앞에서는 몇발 쏘지도 못하고 죽는 수가 있다. 대충 써도 세지만, 효율을 내려면 여러가지 계산이 필요한 궁극기.

5. 기타


튜토리얼로 처음부터 플레이를 하게 되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난이도는 중급 이상인 캐릭터.''' 초보들끼리 대충 특수무기를 던지면서 칼질 좀 하다가, 3번 스킬로 마무리를 날려보면 캐릭터 자체는 배우기 쉽다. 하지만 워낙 체력이 약하고, 스킬이 없을 때는 모든 성능이 애매한지라, 뭘로 싸워도 무난하게 쳐발리는 안습한 상황이 나오기도 쉽다.
쉬워보이지만, 계산을 하면서 싸워야 제몫을 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뜻. 맷집이 약하고 모든 성능이 애매하므로, 대치 상황에서는 그다지 할 일이 없다. 권총의 성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수류탄에 공격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적들에게 근접할 타이밍이 안 나오면 구경꾼 신세. 돌격을 하기도 애매하고, 백도어도 애매하고, 전체적으로 특화된 성능을 보이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알바로와는 스킬조합이 비슷한데, 알바로보다 근접성능은 다소 처지는 대신, 전체적인 범용성은 높다.[2] 하쉬도 모든 기능의 스펙 자체는 높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싸움에서도 혼돈의 물약+궁극기+칼질이면 1~3명 정도의 캐릭터는 털고 다닐 수도 있다.
우르킨과는 원수관계. 우르킨의 두 팔이 없는 이유가 하쉬가 이끄는 피의 악마 호의 침략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우르킨만 원한을 가지고 있지, 하쉬 입장에서는 누군지 알지도 못한다. 이 양반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게 한두가지가 아닐테니. 피해자는 평생의 한이 되는 일도 가해자 입장에서는 "그랬었나?" 하고 갸우뚱하게 되는것.

[1] 주요 기능인 혼돈의 물약이 무려 '''일반도구'''인지라, 초중반부터 마나를 올릴 이유가 상당히 낮은 캐릭터 중의 하나이다. 물론, 회복과 난사를 동시에 쓰기 위해서라도 1개 이상은 찍어야 하지만.[2] 알바로는 근접전 특화인 대신 모든 기능의 발동이 빠르다. 특화된 성능이 없는 하쉬는 약간 더 안전한 대신 캐리가 힘든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