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저 블랙웰
와일드 암즈 더 포스 데토네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마사히코.
나이 : 불명 신장 : 190cm
무기는 ARM XERD_002GC 건 크로우. 원래는 시작형인 XERD_001HS 하울링 스파이크를 쓰다가 그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위력과 성능은 하울링 스파이크보다 강화되어 있으며 하우저에게 맞춰 조정되어 그가 전시중 큰 전과를 올리는데 공헌했다.
전쟁중에는 범국가 통합성부의 영웅 흑의의 사신이라 불리는 남자. 전쟁당시 유전자 조정을 받고 ARM을 쓸 수 있는 힘을 얻고 ARM의 힘으로 영웅이라 불렸었으나 지금은 피고인 부재의 초법규재결에 의해 징역 4000년을 넘은 전범이 되었다. 하지만 전쟁종결 얼마전 적대국인 의회기사단 영토 페르크렐룽에서의 실험사고에 의한 참극을 막기위해 나섰다가 결국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소문에 의하면 사실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소문이 들리기도 한다.
여행 도중 강에 떠내려가던 강아지를 구한 쥬드 매버릭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쥬드가 구한 강아지와 함께 떠난다. 그리고 쥬드 일행이 페르크렐룽에 떨어졌을때 우연히 다시 재회하여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파라디엔느인 유우리 아트레이데에게 페르크렐룽에서 죽은 원혼들을 성불시켜 줄것을 부탁하기도 한다.
어째선지 그와 접촉할때마다 쥬드의 머리 속에 그의 기억의 영상이 흘러들어오기도 하는데 그의 기억 속에는 시엘 마을의 모습이 있기도 하다. 사실 그는 블랙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에셀다 매버릭이나 다른 블랙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엘 마을에 살고 있었고 페르크렐룽의 참극을 막기 위해 시엘 셸터를 나갔던 것이었다.
전쟁이 종결된 후에도 각지에서 군웅할거해 전쟁을 벌이려던 자치령들을 차례차례로 멸망시켰으며 그 힘 때문에 세계를 통치하려던 의회기사단에게 방해물로 인식되어 쫓기게 된다. 결국 페르크렐룽에서 대군을 이끌고 나타난 가운 브라우디아에 의해 포위당하고 그곳에 있던 갈곳 없는 영혼들을 겁먹게 하지 말아달라는 유우리의 부탁으로 붙잡혀 일즈베일로 호송된다.
그 후 람다 젤비거에게 속아1 분노하여 일즈베일 지하에 있던 디바인 웨폰을 폭주시키게 된다. 그가 바라는 것은 세계에서 전쟁을 없애는 것으로 누구보다도 평화를 원했지만 전쟁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 이유가 인간이 전쟁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영원한 평화를 위해 인간을 없앨 결심을 하게 된것이다. 인간의 모습을 버리면서까지 싸우지만 결국 쥬드 일행 모두의 힘과 크루스니크가 남긴 ARM XERD_001HS 하울링 스파이크의 힘까지 합한 콤비네이션 아츠 아크 임펄스에 쓰러진다.
마지막에 쥬드 일행이 모든 것이 끝난줄 알고 돌아가려할때 최후의 힘으로 구현하여 엑셀러레이터까지 써가며 쥬드 일행을 공격하려 했지만, 그것을 눈치챈 쥬드가 엑셀러레이터를 쓰고 ARM을 버리고 설득하자 하우저도 쥬드와의 접촉으로 쥬드가 지금까지 경험해 온 것을 본듯, 그 가슴의 분노를 진정시키고 소멸한다. 2
사실 쥬드가 하우저와 접촉할때마다 그의 기억을 볼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우저가 쥬드의 아버지이기 때문.3 마지막 싸움에서 쥬드는 하우저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깨닫지만 세계를 구하기위해 결국 그와 싸웠던 것이다.
참고로 페르크렐룽의 사고를 막기 위해 노심을 해체할때 노심의 열과 방사능에 의해 육체가 사멸했으나 ARM이 하우저가 잃은 육체를 보충했으며 그 결과 인간 하우저의 사고패턴을 가진 나노머진 집합체, 말하자면 하우저란 이름의 ARM으로 변해있었다.
1 하우저와 함께 다니던 강아지(쥬드와 처음 만났을때 쥬드가 구한 강아지)를 죽인것처럼 속이며 인간은 잔혹하다며 하우저를 자극했다. 하지만 사실 그냥 개목걸이만 벗긴 것이었고 강아지는 일즈베일에서 탈출하던 쥬드가 주워서 키우게 된다.
2 다른 일행들은 이 일에 대해 전혀 모른다.
3 나노머신에 마음을 잇는다는 것은 나노머신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카테고리 A 이상에 한해 형제나 부모자식처럼 인자형상이 가깝다면 고속도 정보전달수단으로 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