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나 라이브

 

[image]
1. 개요
2. UI
3. 스트리머/방송 특징
4. 사건사고
5. 선물


1. 개요


https://hakuna.live
하쿠나 라이브는 한국, 일본, 동남아, 중동, 터키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한국의 IT기업 하이퍼커넥트의 자회사인 무브패스트컴퍼니에서 제공하고 있다.[1] 참여자가 채팅을 통해서만 호스트와 이야기할 수 있는 다른 앱과는 달리 하쿠나라이브에선 직접 영상을 통해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 4명이 지연시간 없이 동시에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게스트모드’ 기능을 통해서다. 진행자와 2~3명의 참여자가 분할 화면에서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다른 참여자들은 채팅으로 반응하는 식이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론칭했으며, 아랍지역에 론칭 후 한국에 2019년 3월 후반에 론칭했다.
한국 구글플레이 전체 앱 수익 차트에서 ‘엔터테인먼트 앱 수익 1위’, ‘2019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선정될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2020년 3월말 기준 전 세계 1,000만 다운로드수를 돌파했다. (1,000만 다운로드 관련기사: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42158801)

현재 레드오션이 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스푼 라디오, 아프리카TV 등에서 BJ들이 많이 넘어오고 있다.

2. UI


업데이트 이후 싱글모드와 함께 최대 3명의 게스트를 초대할 수 있다. 현재까지 나온 플랫폼 중 딜레이가 제일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페이스북, 유튜브는 딜레이 때문에 방송하는 사람의 영상과 소리가 거의 10초 뒤에 송출된다. 즉, 당신이 질문하면 BJ의 대답을 거의 10초 후에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 이에 비해 하쿠나는 거의 딜레이가 없는 듯이 느껴진다. 하지만 화질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게스트 모드를 잘 활용한 노래, 미니게임, 소개팅, 랩 배틀 방송들이 현재 인기가 있다. 더불어, 다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다르게 팀모드가 있으며 인기 BJ들의 팀에 들어가서 친목질/팬 활동을 할 수 있다. 팀에 들어가면 그 팀 심볼이 이름 옆에 뜨며 같은 팀에게 선물을 줄 때 10% 5% 추가로 선물이 간다.

3. 스트리머/방송 특징


모바일로 손쉽게 방송할 수 있고, 론칭한 지 얼마 안된 앱이라 타 플랫폼보다 탑 BJ가 되기 수월하다.
화면이 반으로 나뉜 것은 장단점이 있는데, 화면이 반이기에 춤이나 아프리카에서 군림하는 여캠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 전체화면으로 방송하는 게 가능해졌다.
프리스타일 랩, 노래, 버스킹, 오디션 등 호스트&게스트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송들이 BJ들에게 인기가 좋다.
BJ가 방송을 진행할 때 라디오/비디오 둘 다 가능하기에 방송하는 사람이 얼굴을 노출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사람과 비공개로 대화하고 친해지기 좋다.

4. 사건사고


한국일보, 2020. "[단독] 초등생에 10일간 1억 3,000만원 결제 유도…'도 넘은 BJ앱'"
11세 초등학생이 열흘 만에 약 1억 3천만원의 금액을 하쿠나라이브 앱에서 사용하여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고있다. 하쿠나라이브 측은 자사 정책을 이유로 자신들에게는 환불 책임이 없다고 답변하였고, 결국 초등학생의 부모 김씨는 후원금을 받은 호스트 35명을 개별로 접촉해 사정을 설명하고 환불을 받아내고있다. 그러나 약 4,630만원을 받은 한 호스트 A씨는 환불을 거부하고있고, 2020년 9월 25일 A씨는 하쿠나라이브를 상대로 컨텐츠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을 신청하였다. "우리는 플랫폼일 뿐 직접적 환불 책임이 없다"며 호스트와 해당 학생에게 책임을 미뤄오던 하쿠나 라이브 측은, 이 사건이 언론 기사까지 뜨면서 이슈가 되자 11월 4일 남은 금액을 전부 환불해줬다. #
한국일보, 2020. "미성년자 성착취 정황까지…BJ앱서 무슨 일이"
하쿠나라이브 앱에서 아동성착취가 일어난 정황을 포착했다는 기사가 나와 이 또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하쿠나라이브 측은 "해당 건에 대한 고객신고를 접수한 후 호스트의 계정을 정지했다"며 "이용자의 유해행위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2]
한국일보, 2020. "[단독] '초등생 1.3억' 하쿠나라이브, 미성년자 성착취 통로였다"
같은 기자의 추가적인 취재로, 하쿠나라이브 앱 내에서 "최근까지 성인에 의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가 공공연하게 일어났던 것으로 파악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구글 앱스토어에 성범죄 문제와 관련한 리뷰가 다수 존재하고, BJ들 또한 "앱 개선을 요구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등, 하쿠나라이브는 "앱 내에서 벌어지는 성범죄 정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음에도 경찰에 단 한 건의 수사의뢰도 하지 않"았고 "지난해 초부터 이런 정황을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있다.

5. 선물


트위치나 아프리카 TV의 비트와 별풍선과 비슷한 "다이아몬드"를 선물로 줄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BJ들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1] 출처: 하이퍼커넥트 보도자료, 2020. "'하쿠나 라이브' 전 세계 천만 다운로드 돌파"[2] 하나하나 볼 수 없는 상황인데 저렇게 반응 했다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