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물거래소
1. 개요
1999~2005년까지 존속했던 종합파생상품 거래기관. 한국거래소의 전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약칭은 'KOFEX'.
2. 역사
한국의 선물거래는 1974년 조달기금법 및 주요물자 해외선물거래 관리규정 제정에 따라 해외 선물거래소를 통해 원자재를 주로 거래했으나, 1980년대 후반 이후 세계경제가 개방화되면서 원자재 가격은 물론 환율 및 금리의 급격한 변동 등으로 종전의 해외 선물거래소 선물거래만으로 감당하지 못하자, 1995년 12월 정부가 '선물거래법'을 제정하고 선물거래소 설립을 추진했다. 준비 과정에서 외환위기와 거래소 위치선정 지연 등 모진 산고를 거쳐 1999년 부산에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 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옵션, CD금리선물, 금선물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가 9월 국채선물을 시초로, 2001년 코스닥 50선물 / 50옵션을, 2002년 국채선물옵션을 각각 상장해 점차 성장했으나, 2005년 시장/거래기관을 통일키 위해 한국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원회와 통합해 '한국증권선물거래소'로 개편된 후 파생상품시장본부로 개편됐고, 사옥은 2007년 한국거래소 본사로 개편되었다.
3. 역대 이사장
- 이종남 (1999)
- 이인원 (2000~2002)
- 강정호 (2002~2004)
- 조윤희 직무대행 (2004~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