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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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주식회사.
거래소 시장(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개설·운영, 증권의 매매거래나 장내파생상품의 청산 및 결제, 증권의 상장, 시장감시 등 대한민국의 자본시장을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회사이다. 회원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회원에 해당되는 금융투자회사, 은행[3] 만이 한국거래소와 직접 거래할 수 있다.
2005년에 한국증권거래소(KSE), 한국선물거래소(KOFEX), (주)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원회 등 4개 단체가 '''한국증권선물거래소'''로 통합되었으며, 2009년 2월 4일에 '''한국거래소(KRX)'''로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5년 1월에는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되어 민간기업이 되었다. 다만 공직자윤리법상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어 있는데다가 시장감시 등의 국가 기능을 위탁 수행하는지라 금융위원회의 감독을 받는다.
자회사 코스콤(KOSCOM)이 전산망을 관리하고 있으며, 거래시스템은 2014년에 도입된 '엑스추어 플러스(EXTURE+)'이다. 또 하나의 자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KSD)은 유가증권의 예탁 및 결제 기능 등을 수행한다.
노동조합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거래소지부'[4] 와 '한국거래소 혁신노동조합'[5] 이 있다.
2020년 현재 '''시가총액으로 세계 13위이며 아시아에서는 7위이다.'''
2. 특징
2.1. 마스코트
마스코트 웅비 & 황비. 전 세계에서 황소는 시장의 상승세를, 곰은 하락세를 상징한다. 황소는 공격할 때 뿔을 '쳐올려서', 곰은 공격할 때 앞발을 '쳐내려서' 그렇다고 한다. 외국용 이름도 있는데 황소자리에서 따온 '타우'와 큰곰자리에서 따온 '칼리'이다.
2.2. 사무소
본사가 여의도에 있다고 흔히들 착각 하는데, 2007년 선물거래소와 합쳐지면서 부산으로 통합 본사를 이전하였다. 舊 한국선물거래소의 본사가 부산에 있었기 때문. 하지만 대부분의 업무는 여의도 사옥에서 취급한다. 서울사무소는 수도권 전철 5호선, 서울 지하철 9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가깝다.
2014년까지 자성로에 입주해 있던 구 본사는 IMF 때 퇴출된 동남은행이 있던 곳이다. 2014년 12월 30일,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부산국제금융센터)로 본사를 이전했다.
부산에 있는 본사는 선물옵션거래를 담당하고, 서울 여의도 사옥이 주식/채권 등의 현물거래를 담당한다.
2.3. 엑스추어 플러스(EXTURE+)
2014년 3월 자회사 코스콤이 국내 자본시장 거래시스템 최초로 리눅스 기반의 x86 서버를 주전산 시스템으로 적용했다. 이름은 '''엑스추어 플러스(EXTURE+)'''.[6] OS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버는 HP x86 제품을 사용했다. 개발에 2년이 걸렸다.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등은 자체 개발했다. 비용이 기존의 64%로 절감되었다. [7]
3. 역사
3.1. 통합과정
통합 이전부터 거래소, 코스닥, 선물시장 등으로 시장이 분산되어 있어서 통합, 조정하는 기구를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는 요구가 들어오고 있었다. 그래서 2004년 1월 29일에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이 생기면서 통합작업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조정작업을 거친 후, 2004년 8월 31일에 증권시장 합병작업을 완료했다. 그 뒤인 2005년 1월 27일에 공식적으로 통합법인인 한국거래소가 출범한 것.
3.2. 통합 이후
통합된 이후,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새 주가지수로 KRX100지수를 내놓았다. 2007년 2월 22일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기존의 홈페이지는 각 시장본부끼리 따로놀았기 대문.
5개의 본부로 이루어져 있다. 유가증권시장본부, 코스닥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경영지원본부, 시장감시위원회.
2005년 12월부터 ELW를 취급하기 시작하고, 2010년부터 돈육(돼지고기)선물을 받기 시작하는 등 조금씩 영업망을 늘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라오스 증권거래소 주식을 취득하면서 영역확장도 시도하는 중. 참고자료
대만의 대만증권거래소와 2015년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양 증권거래소에 ETF 상품을 교차상장하여 교차거래제도를 시행한다.기사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교차거래를 택한 파트너가 되는 셈. 한국-대만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될 전망이다. 12월 13일 다시 기사가 나왔다.
4. 임원
4.1. 역대 이사장
- 초대: 이영탁 (2005~2008)
- 2대: 이정환 (2008~2009)
- 이창호 직무대행 (2009)
- 3대: 김봉수 (2009~2013)
- 강기원 직무대행 (2013)
- 김진규 직무대행 (2013)
- 4대: 최경수 (2013~2016)
- 5대: 정찬우 (2016~2017)
- 안상환 직무대행 (2017)
- 6대: 정지원 (2017~2020)
- 채남기 직무대행 (2020)
- 7대: 손병두 (2020~ )[8]
4.2. 상임감사위원 및 부이사장
- 상임감사위원
- 김회정 (2020~ )
- 시장감시위원장 겸 시장감시본부장
- 송준상 (2018~ )
- 경영지원본부장
- 채남기 (2018~ )
- 유가증권시장본부장
- 임재준 (2019~ )
- 코스닥시장본부장
- 정운수 (2018~ )
- 파생상품시장본부장
- 조효제 (2019~ )
4.3. 상무이사
- 경영지원본부
- 본부장보: 홍순욱, 김기경, 정근영
- 전문위원: 석동한
- 유가증권시장본부
- 본부장보: 라성채
- 코스닥시장본부
- 본부장보: 송영훈, 채현주
- 파생상품시장본부
- 본부장보: 지천삼, 윤기준, 정석호
- 전문위원: 윤기준
- 시장감시본부
- 본부장보: 양태영
5. 시장 및 지수
5.1. 시장
5.1.1. 증권시장
5.1.2. 채권시장
- 국채전문유통시장(KTS)
- 환매조건부채권시장(REPO)
- 일반채권시장
- 소액채권시장
5.1.3. 파생상품시장
주가지수상품, 변동성지수상품, 개별주식상품, ETF상품, 채권/금리상품, 통화상품, 원자재상품 등을 판매한다.
5.1.4. 일반상품시장
- KRX 금시장
- KRX 석유시장
- 배출권시장
5.1.5. 해외연계상품시장
- CME연계시장
- Eurex연계시장
5.2. 지수
5.2.1. 주가지수
- KOSPI시리즈
- KRX시리즈
- KOSDAQ시리즈
- 테마지수
5.2.2. 파생상품지수
- 선물지수
- 옵션지수
5.2.3. 채권지수
- KRX-Korea Treasury Bond Index
- KRX 채권지수
- 국고채프라임지수
5.2.4. 그 외 지수
- 전략형지수
- 글로벌지수
- 상품지수
- 커스텀지수
6. 이슈
6.1. 지주회사 설립 및 상장
출범 이후부터 계속 상장이 거론되고 있다.
2015년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되었다. IPO 및 상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15년 금융위원회가 거래소의 기능들을 전부 분사시켜 자회사화 시키고, 거래소는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기업공개를 단행키로 결정하였다. 골자가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별도법인화인데, 이 때문에 공청회장에서 국회 공성전 공청회 버전이 벌어지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일단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말로는 2016년 연초까지는 자본시장통합법을 개정하여 분사 및 기업공개를 단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하지만 결국 2016년 2월까지 개정하는 건 무산되었고, 20대 국회를 노려야 하게 되면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사실상 폐기. 한국거래소 IPO는 앞날이 어두워졌다.
6.2. 상장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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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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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아이돌들을 데리고 온 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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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시스, 씨앗 코넥스시장 상장기념식.
위 사진처럼 뉴욕증권거래소의 오프닝 벨 행사같지는 못해도 KRX에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상장회사가 나오면 상장기념식을 진행한다. 보통은 상장사 대표, 거래소/금융위원회 인사, 취재기자 등 30~50명 수준으로 단출하게 진행한다. 그러나 위 사진의 큐브엔터테인먼트처럼 연예 기획사 상장의 경우 소속 아이돌들을 데리고 나오거나 팬 사인회 같은 걸 겸하기도 하는데, 이러면 200~300명 이상까지 인원이 불기도 한다고.(...) 상장기념식 때는 거래소에서 상장사 대표한테 주가가 오르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황소를 디자인한 동상을 지급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020년에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는 대규모 IPO만 공개 상장기념식을 진행하고, 이외의 일반 기업들의 경우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한국거래소 연감에는 상장기념식 사진이 실리지만 인터넷이나 신문 기사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2020년 4월 이후로 IPO 중에서 상장기념식을 공개한 회사는 2020년 9월 2일 기준 SK바이오팜 한 회사밖에 없다.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는 공개 상장기념식을 진행할 예정.
7. 직장생활
금융 관련 공공기관들이 다 그렇지만 한국거래소 역시 시험 및 면접 난이도가 높으며, 지원자 수준도 높아 변호사, 회계사, 박사 등 고급 인력이 많은 편이다. 2007년 경쟁률은 80:1이었다.
공공기관이었을 때에도 종종 명예퇴직이나 인원 감축 등이 있는 편이었다. 2005년(99명)과 2010년(31명)에 명예퇴직이 있었다.
8. 교통
서울사무소는 수도권 전철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중간에 위치하며 차후 서울 경전철 서부선 한국거래소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본점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가 제일 가깝다.
[1] 2020년 12월 21일에 취임 예정. 그 전까지 채남기 부이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이 직무를 대행함.[2] 2015년 1월에 공공기관 지정 해제.[3] 유가증권시장 중 채권시장에 한함[4]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노조 공공금융업종본부 소속. 기존 기업별 노조에서 산별노조로 전환.#[5]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6] 일본거래소(JPX)의 '애로헤드(arrowhead)'와 대비된다.[7] 금융권에서는 한국거래소에 이어 카카오뱅크가 x86 서버에 리눅스를 도입하였다.[8] 2020년 12월 21일에 취임함.[코스닥참고] 코스닥 스타지수, 코스닥 프리미어는 폐지되었다.[코넥스참고] 코넥스시장은 주가지수를 산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