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학부/LD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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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sion of Language & Diplomacy'''

'''FM'''

세계LD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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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원래 있던 자유전공을 폐지하고[1] 그 TO를 끌어와서 만든 학과. 외교관, 국제기구 진출 등 국제 관계 전문가 양성을 주 목적으로 하는 과이며, "외교사관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Honor School, 소르본 대학교의 Grandes Ecoles처럼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고급 전문 지식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T학부와 더불어 신입생은 수능 성적 기준 충족시 4년 전액 장학금[2], 면학실 제공[3], 기숙사 입사 우선권[4] 등의 특전이 있다.
학부 커리큘럼은 4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트랙 1은 외교부, 국가정보원, 국제 기구 관련 시험 등 국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며,
트랙 2는 LT학부를 이중전공함으로써 다국적 기업이나 국제기구 진출을 목표로 하고,
트랙 3은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과정이 있으며,
트랙 4는 로스쿨 과정을 염두에 둔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이 있다.
2016년 현재 트랙 1에 학생 7~80%가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초기에는 사회과학대학, 특히 자유전공학부와의 갈등, 그리고 EICC학과와의 대립이 다소 있었다. LD학부의 신입생들은 LD학부에 대해 완전히 신설 학과로 인식하고 들어온 반면, 폐과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자기 과의 TO로 개설된 LD학부에 대해 자신들의 후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또 LD 학부 신설로 자유전공학부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자유전공학부 선배들이 LD학부 신입생들을 미워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거리감을 가진 신입생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양 학생회 간 반목이 커지지 않았고, 결국은 LD학부 쪽에서 자유전공학부 측을 정식 선배로 계승하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정신적 선배 격으로 인정하고, 자유전공학부에서도 LD학부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는 등 서로 양보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되었다.
자유전공학부의 수난사와 LD학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는 외대교지 기사 참조.
영어대학 EICC학과와도 마찰이 조금 있었는데, 이는 LD학부 홍보 시 LD학부 졸업생에게 자교 통번역대학원 1차 시험을 면제해 주는 등 혜택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EICC학과(구 영어통번역학과)는 매년 통번역대학원에 가장 많은 학생들을 보내는 학과였던 만큼, 이에 대해서 반발이 컸으나 다른 학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해 결국 학교의 정책에 승복했다. 지금은 LD학부가 워낙 잘 안착하기도 했고 학생들의 애교심 덕에 학내에서의 이미지도 좋아 이에 대해 의견은커녕 논란의 존재조차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으나, 아직도 고학번이나 졸업생 중에는 LD학부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소수나마 존재한다.
초기에 우여곡절을 겪으며 우려 속에 만들어진 학과치고 교내에 제법 잘 정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입시계에서도 높은 수준의 입결을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학생 수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2019년(6기생)의 경우 신입생 정원이 정시+수시 다 합쳐도 40명 미만이다. (사실 1년에 40~50명 정도 선발하는 외교관 선발규모에 잘 맞췄다고 볼 수 있다. 35명 입학인원이 누적되면 꽤 큰 인원이기 때문이다.)
LT학과와 전공 교류가 가능하다. 일례로 LD 학생들은 외국어 수업을 하나 듣는 게 필수인데, 스페인어/아랍어/프랑스어는 LD에서 들어야 하고 중국어는 LT에서 들어야 한다. 타과생이 LD/LT 전공수업을 듣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5] 두 학과 학생들은 관련 서류만 내면 상대방 학과의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한동안 별다른 아웃풋이 없다고 낚시과라며 까이기도 했지만 2020년 외교관후보자시험에서 LD학부는 외대 전체 1차 합격자 19명 중 8명을, 외대 전체 최종 합격자 8명 중 3명(사회과학전공 소속 2명, LD전공 소속 1명)을 배출했다. 또한 다른 졸업자들 역시 최상위권 로스쿨이나 KOICA 등으로 진출하는 등 내실이 없다는 오명은 완전히 벗었다.
[1] 이 과정에서 졸지에 자신들의 과가 없어진 사회과학계열 학생들과 마찰이 좀 있었다. 아래 내용 참조.[2] 단, 학점 3.2를 유지한다는 조건 하에. 정확히 말해서, 2019년 입학생(6기)까지는 3.2 유지, 그 이후부터는 3.5 유지. 원래 3.2만 만족하면 되었다가 6기생들부터 3.5 유지 조건을 달려고 했으나 일단 6기생들까지는 커트라인 3.2를 유지하는 쪽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이전 학기에서 3.2를 못 채워 장학금이 박탈되어도 다음 학기에 3.2를 넘기면 다시 장학금을 지원한다. 덤으로, 수시입학으로 들어온 학생들은 4년 반액장학금이 따라오고, 정시생들은 수능 성적에 따라 전액 혹은 반액 장학금이 따라온다.[3] 대학원 건물 옆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4] 단 1학년 1학기 한정, 국제학사에 대해서만 혜택 적용(글로벌홀 지원 시 우선권이 적용되지 않음). 다만 남학생 기숙사의 경우 한 번 들어가기만 하면 여학생 기숙사보다는 TO가 더 나는 편이라, 어지간한 사고를 치거나 성적을 까먹지 않는 이상 다음 학기에도 입사하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다.[5] 아예 전과를 하거나, 이중전공/부전공으로 가야 하는데(2018년부터 가능해짐) LD/LT 위상이 위상이다보니 이게 쉽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