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이름'''
한민수(Han Minsu)
'''국적'''
대한민국[image]
'''출생'''
1970년 6월 3일
'''신체'''
180cm, 75kg
'''종목'''
파라 아이스하키
'''소속'''
강원도청
'''SNS'''

1. 소개
2. 선수 경력
3. 수상 기록
4. 기타


1. 소개


대한민국의 남자 파라 아이스하키 선수이다. 대한민국 파라 아이스하키 1세대 선수 중 한 명이다.

2. 선수 경력


두 살 때 침을 잘못 맞아 왼쪽 무릎에 관절염이 생겨 어렸을 때부터 목발을 짚고 다녀야 했지만, 학창 시절 목발을 짚은 채 축구를 했었고 20대 때는 국내 유명한 산은 대부분 올라갈 정도로 운동을 즐겼다. 그러나 제때 치료받지 못한 무릎 상태는 나날이 악화되다가 골수염이 생겼는데, 허벅지로 전이가 되면서 결국 30세 때 왼쪽 다리를 절단했다.
취미 삼아 휠체어 농구와 장애인 역도를 하다가 2000년에 파라 아이스하키가 보급되고, 국내에 파라 아이스하키를 도입한 이성근 감독[1]의 권유로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 이후 2006년 강원도청 파라 아이스하키팀이 생기면서 팀의 주장을 맡았다. 강원도청 파라 아이스하키팀이 한국에서 유일한 파라 아이스하키 팀이었기에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주장도 한민수의 몫이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때 성화 봉송주자를 맡아, 성화대에 올라가는 마지막 구간에서 계단이 사라진 슬로프를 로프에 의지해 올라가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2]마침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를 앞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겪은 고충을 토로한 적이 있다.

3. 수상 기록


패럴림픽
동메달
2018 평창
단체전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2 하마르
단체전
동메달
2017 강릉
단체전

4. 기타


  • 국가대표 은퇴전이었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자 펑펑 울었는데, 평소 집에서도 슬픈 영화를 봤다하면 펑펑 울 정도로 눈물이 많다고 한다.
  •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때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
  • 정치계에 입문할 뻔 했었다.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이후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영입됐다. 강원도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한나라당 강원도당에서 전략 공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등 잡음이 있어 주소 이전을 미리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제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선수로 복귀했다.
[1] 파라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한지 불과 2달 후에 혈액암으로 투병 중 사망했다.[2] 이문태 총감독의 말에 따르면 무릎을 굽히기 어려운 의족을 차고 경사가 급한 계단을 오르는 게 위험해서 로프를 잡고 오르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