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진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한봉진은 1872년생으로 알려졌지만 출생지는 알 수 없다. 그는 개천면 소재 옥천사 승려로, 1920년 음력 3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파견된 윤영백(尹永伯)의 권유로 경남 고성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같은 면에 사는 마능숙(馬能淑)에게 군자금 모집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독립운동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고, 1921년 3월 31일 부산지방법원 통영지청에서 제령 제7호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1921년 5월 2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0년 한봉진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