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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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성그룹 계열 건설업체로, 과거 한양그룹의 주력계열사였다.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중 하나인 압구정 한양아파트가 바로 이 회사 작품.
2. 역사
1973년에 배종렬 한양목재 사장이 '한양주택개발'을 설립하여 초기에 주택업 면허를 받아 국내 도급공사 및 아파트 분양을 맡아왔다. 1976년 여의도 사옥 이전 후 서광토건을 합병해 해외건설업 면허를 땄고, 같은 해에는 '한양주택'으로 사명을 바꾸고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77년 쿠웨이트에 첫 해외지사를 두며 중동 진출을 시작해 전광석화같은 속도로 주택 등을 건설해 큰돈을 벌었고, 1981년에 현 명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러나 1980년대 초반 중동 붐이 꺼질 당시 다량의 부실공사가 발견되어 돈을 받지 못해 공사를 계속해 적자를 보았고, 1986년 산업합리화업체로 지정됐으나 국내 주택경기 활황으로 다시 살아나 1989년부터 신도시 개발에 참여했다가 부실공사 파문으로 경영이 어려워졌고, 거기에 배종렬 회장 1인 독단경영과 임금체불, PC 등 신공법 졸속시행, 정경유착 등도 문제시되기 시작했다.
1993년 들어 위와 같은 요인으로 곪아가던 본사는 대한주택공사에 넘어가 회사정리절차를 받았고, 2001년에 파산 선고를 받고 상장폐지를 당해 회사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2003년 굿모닝시티가 인수키로 하면서 파산폐지를 받았으나, 굿모닝시티가 사기분양 사건으로 인수를 포기해 보성건설컨소시엄으로 넘어갔다. 2004년에 임대상가부문을 '한양디앤씨'로 분할하고 2005년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을 런칭했다. 2006년에 정일품을 합병하고 이듬해 시공부문을 보성건설에 넘긴 후, 2010년에 한양디앤씨를 합병했다가 '코리아에셋개발'로 또 분할했다.
3. 역대 임원
- 회장
- 배종렬 (1988~1993)
- 부회장
- 권기태 (1991)
- 한동영 (2016~2017)
- 대표이사 사장
- 배종렬 (1973~1988)
- 권기태 (1988~1991)
- 송철호 (1991~1992)
- 강법명 (1992~1993)
- 백광선 (1993)
- 박종원 (2003)
- 박성하 (2003~2004)
- 김근태 (2004)
- 이우식 (2004~2007)
- 김기우 (2007~2009)
- 박상진 (2009~2014)
- 이점식 (2009~2017)
- 윤영구 (2014~2015)
- 한동영 (2015~2016)
- 원일우 (2016~2018)
- 채정섭 (2018~2019)
- 김한기 (2020~ )
- 대표이사 부사장
- 송철호 (1988~1991)
- 김배한 (1991~1992)
- 법정관리인
- 김한종 (1993~1995)
- 김정남 (1996~1998)
- 이치운 (1998)
- 오시덕 (1998~2000)
- 권구민 (2000~2001)
- 파산관재인
- 최병모 (2001~2003)
[1] 해당 로고는 1989년부터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