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오버워치)/스토리

 




[image]
'''HANZO
한조
'''
본명
島田(しまだ 半蔵(はんぞう[1]
Hanzo Shimada
시마다 한조
성별
남성
연령
38
직업
용병, 암살자
국적
일본
신장
173cm[2]
활동 근거지
일본, 하나무라(예전 기록)
소속
시마다 일족(예전 기록)
인간관계
시마다 겐지(동생), 시마다 소지로(아버지)
1. 소개
2. 성격
3. 행적
3.1. 시마다 가문
3.2. 단편 애니메이션 ''
3.3. 단편 만화 '성찰'
3.4. 오버워치2
4. 영웅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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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조, 대기 중."'''

"Hanzo, at your service."

궁수와 암살자로서의 기술을 완벽하게 연마한 시마다 한조는 자신이 그 누구에게도 비할 수 없는 전사임을 증명하려고 애쓴다.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암살자 가문 시마다 일족은, 긴 세월 동안 힘을 키우며 무기와 불법 약물을 거래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거대한 범죄의 제국을 건설했다. 일족 수장의 큰아들인 한조는 의무적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시마다 제국을 지휘해야 했기에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타고난 지도자로서의 자질, 그리고 전술과 전략을 이해하는 지혜가 돋보였다. 물론 이보다 더 실용적인 분야인 무술과 검술, 궁술에서도 빼어난 솜씨를 보였다.
그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일족의 장로들은 한조에게 사고뭉치 동생을 바로잡아 함께 시마다 제국을 다스리라고 했다. 하지만 동생은 이를 거절하고 말았고, 한조는 어쩔 수 없이 직접 그를 제거해야 했다. 이는 한조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결국 그는 아버지의 유산을 거부한 채 자신의 일족과 그간 쌓아온 모든 것을 저버리고 말았다.

이제 한조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전사로서의 실력을 연마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동시에 과거의 유령을 잠재우려 한다.

2. 성격


무겁고 진지하다. 가문의 후계자이자 수장으로 거듭난 인재라 그런지 자존심도 강하고 나르시시즘 기믹도있다. 하지만 친동생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동생은 돌아왔지만 마음이 안정되기는 커녕 더욱 더 어지러워 지고 있다. 나르시시즘의 본질은 자기애가 아닌 진짜 자신으로부터 도피하려는 자기혐오에 가깝다는 점에서 현재의 한조와 상황이 잘 맞는다.

3. 행적



3.1. 시마다 가문



3.2. 단편 애니메이션 ''


Seeking power, I killed my brother. but without him, I am lost.

힘을 탐하다가 형제를 죽였노라, 그러나 그가 없으니 길을 잃었노라...

겐지의 죽음 이후 본인의 어리석음을 깨달아 아버지의 유산을 거부하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던 한조는 1년에 1번 시마다 성에 몰래 찾아와 향을 피우며 자신의 손으로 죽인 동생인 겐지를 기렸다.[3]
그렇게 어느 해에도 시마다 성에서 향을 피우던 한조에게 암살자가 찾아왔고, 둘은 막상막하로 싸운 끝에 '''서로''' 시마다 일족만이 불러낼 수 있는 용을 불러내 공격을 가했고, 한조는 반격을 당해 결국 쓰러진다. 한조는 체념하며 죽음을 기다렸지만, 암살자는 한조를 죽이지 않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의 정체는 이미 오래 전에 자신의 손으로 죽인 겐지였다. 자신의 동생은 이미 죽었다며 놀라는 한조에게 겐지는 가면을 벗어 얼굴을 보여준 후 이미 자신은 모든 것을 용서했으니 한조에게 자기자신을 용서하라고 선선히 권한다. 또한 바뀌고 있는 세상에서 어느 편에 설지 결정해야 할 때라고 덧붙이며.
떠나려는 겐지를 쫒아가며 한조는 활을 겨누고, 현실은 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와는 다르다며 일갈하지만 겐지는 아직 형에게 희망이 있음을 믿는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한조는 떠난 겐지를 뒤로하고 말 없이 돌아가 다시 향을 집어든다.

3.3. 단편 만화 '성찰'



3.4. 오버워치2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는다. 하지만, 오버워치2 트레일러 중, 파리를 자세히 보면, 한조는 윈스턴과 트레이서와 함께 널 섹터에 대항한다. 한조는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겐지의 만류덕분인지, 자의인지는 모르나, 오버워치에 합류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영웅 관계


한조는 가문의 뜻을 거스른 동생 겐지를 자기 손으로 죽이려 했고, 이에 겐지는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심각한 치명상을 입었다. 그는 일족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다했을 뿐이라며 스스로 자기 자신을 변명하지만 동생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에 자신이 이어 받아야 했던 시마다 일족의 제국과 함께 그동안 쌓아 왔던 모든 것들을 버리고 방랑을 떠난다.[4] 그걸로도 모자라 매년 동생을 죽인 날에 고향이자 일족의 근거지인 하나무라의 시마다 성에 잠입해 동생을 기리며 향을 피운다.
사이보그가 된 겐지와 조우하고 나서 겐지의 생존과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에게 넌 내 동생이 아니라고 일갈하지만 곧 겐지를 '아우'라고 부르면서 자신은 이미 되돌아오기엔 늦었다고 말한다. 일단 적대 관계인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적대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한조 입장에서 보자면, 그는 가업을 잇기 거부한 겐지에 대한 원망과 그런 동생을 자기 손으로 죽인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 피를 나눈 가족으로서 느끼는 복잡한 애증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맥크리-애쉬와 더불어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적대와 우호를 단순하게 나눌 수 없는 관계이다. 서로 하나밖에 남지 않은 유일한 가족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 사이보그가 된 자신에 대한 정체성 혼란 때문에 한때 방황하던 동생 겐지를 깨우쳐 준 스승인 젠야타에게도 냉랭하게 구는 편.[5] 젠야타의 말에 따르면 한때 방황하던 겐지를 삼켰던 분노가 한조에게도 느껴진다고 한다.
탈론이 눈여겨보이는 듯한 대사들이 있다. 위도우메이커는 한조에게 탈론이 시마다 일족의 제국을 재건해 줄 수 있다며 유혹하고, 한조는 그런(탈론에 협력하라는) 제안에는 분명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거절한다. 또한 둠피스트도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지만 그 또한 조직에서는 자신이 얻을 것이 없다며 거절한다. 의외로 신중한 성격을 가진 듯.[6]
정크랫과의 대화에서 보물을 언급하는데, 정크랫의 스토리에서 나오는 '값진 비밀'[7]을 의미하는 듯하다. 이 보물 때문에 한조 역시 정크랫을 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메트라와는 의외로 “그나마 말이 통한다며” 마음이 맞는 모습을 보인다. 질서와 규율을 중요하게 여기는게 서로 공통된 마음이라 그런 듯 하다. 공통점이라면 자신이 생각하는 질서[8] 를 위해 파괴와 인명 살상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성향이 있다.
또한 대사를 보면 다른 영웅들과 섣불리 적대하지 않는 성격으로 보인다. 전직 오버워치 요원이었던 맥크리와도 농담을 주고 받는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의외로 대인배적 기질을 갖추었을 수도 있다.
[1] 한자를 한국어 음대로만 읽으면 '도전반장'이다. 겐지는 '도전원씨'.[2]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참고 자료 참조. 오버워치 자료실 PDF[3] 그 동안 겐지는 블랙워치 요원으로서 시마다 일족을 박멸하는데 주력했다.[4] 원래 검술 실력은 한조가 겐지보다 뛰어났다. 하지만 그토록 자랑하던 검술로 자기 동생을 죽인 후 그는 검을 버리고 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겐지를 벤 한조의 검은 시마다 성에 보관 중인 것을 시네마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방랑의 흔적은 한조의 눔바니 맵 상호 대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방황이 날 여기로 이끌었었지. 그때도 마음에 안 들었어!"라며 불평을 늘어뜨린다.[5] 하지만 옴닉을 깡통이라 부르는 등 옴닉을 멸시하는 일부 영웅들에 비해선 옴닉에게 유화적인 것 같다. 애초에 옴닉인 젠야타가 '틀렸다'가 아니라 그저 자신과 ‘다르다'고 표현했기 때문.[6] 지금은 아니지만, 일본 범죄계에서 한가락했던 시마다 일족의 수장이었기 때문에 탈론 측에서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내비치는 걸로 보인다. 탈론 입장에서는, 한조의 동생인 겐지를 필두로 한 오버워치에 의해서 일족 자체가 궤멸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만 꼬드기면 바로 넘어올거라고 생각한 듯. 물론 이런걸 다 제쳐두고라도 한조가 용병으로 굉장한 활약을 보이기 때문에 최근 약해진 탈론의 전력 보강을 위해서라도 영입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7] 그가 옴니움의 폐허에서 발견한 것.[8] 시메트라는 비슈카르가 주도하는 완벽한 유토피아, 한조는 선대로부터 이어온 가업을 잇는다는 일본의 전통적인 보수적 가치. 묘한 것이 비슈카르는 묘사된 것만 봐도 딱 블랙 기업이고 한조의 가업이란 그냥 범죄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