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아스트레이
1. 개요
알자노 제국 마술 학원의 강사로 1반 담임을 맡고 있다. 성우는 카와다 신지 / 크리스토퍼 웨캄프.
마술 명문 아스트레이 가문 출신. 뛰어난 가문 출신이라 그런지 젊은 나이에 비해 제5계제에 오른 뛰어난 마술사이다.
하지만 엘리트 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마술사의 계급이 낮고 전통적인 마술사와는 거리가 멀며 마술 자체를 깔보는 경박한 모습까지 보이는 글렌에게 공격적이며 다른 반 학생들에게도 떨거지라는 말을 하며 깔보지만 자신의 신념을 위하여 목숨까지 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행하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1권: 글렌의 강사취임에 반대하며 학원장실에서 릭에게 철회를 요구하지만 결국은 세리카의 기에 죽어 물러난다.
2권: 마술경기제의 연습을 할려는 글렌이 담당하는 2반 학생들에게 열등생을 시합에 내보내는 반은 연습할 필요가 없다며 연습할 공간을 빼앗으려는 비열한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에 글렌은 월급 3개월치를 건 내기를 신청하고 할리도 이를 받아들인다.[1] 3개월치 월급을 받으면 자신의 마술 연구에 투자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받아들였지만 결국에는 글렌의 반 학생들이 할리의 예상을 뛰어넘어 우승하는 바람에 지고만다.
게다가 진 마음에 열등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월급 3개월치를 빼앗기니 식비마저도 낼 수 없을 정도로 궁핍해졌는지 학교에서 시로테 나무를 찾으며 견딜려는 모습까지 보일 정도로 생활비에 허덕이는 신세가 된다.
9권: 학원에 침입한 라자르를 막기 위해 학원의 다른 강사들과 함께 라자르를 막는다. 하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결국 체스트와 자신만 남고 다른 이들은 쓰러진다.
그런 도중에 글렌이 학원에 돌아왔을 때 자신과 체스트가 라자르를 막을 동안 글렌이 메기도의 불꽃을 해제하라고 한다.
도중에 글렌이 메기도의 불꽃이 아닌 마나를 모으는 마법이라는 것을 알고 오히려 발동시키려 할때 흥분한다. 후반에 세리카와 리엘이 지원을 와서 라자르와 싸울때도 체스와 함께 가세해서 시간을 벌어준다.
10권: 마장성 아세로 이에로가 된 라자르를 보고 머리를 뜯는다....
라자르가 물러나고 불꽃의 배 대책을 모색하던 중에 해결방안으로 라자르가 부순 역천사의 방패의 술식을 해석하여 오리할콘의 열화 결계를 생성하는 것을 제안하며 크리스토프와 함께 페지테가 불꽃의 배에서 포격하는 메기도의 불에서 보호받도록 큰 공헌을 한다.
3. 기타
- 학원의 학생들이 걱정할 정도로 머리카락이 부족한 탈모라고 한다.
- 1권에서 세리카가 "이 선생님이 모자란 학생에게 문제를 낼테니 맞혀보도록."이라고 말한 것 때문에 세리카의 제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건 교수와 강사라는 지위의 차이 정도로 나온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1] 앨리트 주의에 승리를 중시하는 할리의 모습에서 과거 자신을 시합 출전에서 따돌린 같은 반 애들의 모습을 겹쳐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