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수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함기수는 1887년생이며 평안북도 희천군 북면 명문동 출신이다. 그는 1923년경 희천군에서 조직된 천마산대(天摩山隊)에 참여했고, 그해 9월 21일 밤 천마대원으로서 독립청년단원들과 함께 창참주재소와 주재소와 청사 2동, 북면사무소의 청사 1동을 비롯하여 사람이 거주하거나 현재하는 창참전 마을의 건물 20여 동을 전소시켰다. 또한 최오산 등이 도순사(道巡査) 스가와라 케이타로우(菅原計太郞) 외 1명을 총살하는 것을 도왔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24년 7월 12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제령 제7호 위반, 살인, 방화 미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신의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27년 11월 15일 출옥하였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2년 함기수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