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

 

1. 개요
2. 특징
3. 행사
4. 교통
5. 사건/사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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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며, 정식 명칭은 함덕 서우봉 해변이다.

2. 특징


제주시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제주에서는 서쪽의 협재해수욕장[1], 이호테우 해변[2]와 동쪽의 표선해수욕장[3]을 합친 4개의 해변이 가장 규모가 큰데[4],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피서철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도민, 관광객)이 오가는 해수욕장이지만, 대천, 해운대, 경포대에는 비할바가 못된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차량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까닭에 항공권과 숙박지 예약이 필수적인 점이 크다.
동쪽에 서우봉이 있으며, 올라가면 계절에 따라 유채꽃과 갈대를 볼 수 있다. 서우봉에서 내려다보는 해변도 매우 인상적이며, 함덕해수욕장에 어마어마한 투자가 몰려든 원인이기도 하다.
해변은 3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서쪽 해변은 썰물때만 드러나며, 후방에 호텔들을 끼고 있다. 주로 산책을 많이 한다.
중앙해변은 서쪽 해변과 카페 델 문도가 있는 곶으로 구분되며, 상시 유지되는 해변이다. 협재해수욕장과 우도 산호해수욕장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아주 보기 드문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가지고 있다. 델 문도는 입지 자체가 매우 독특해서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이다. 중앙 곶에서는 수공예품을 파는 야시장이 열리며, 가끔 버스킹 공연이 있다. 동쪽 공원에서는 캠핑을 할 수 있다.[5] 해변 그 자체에서도 종종 외국인들이 비치발리볼을 하는데,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합쳐져서 매우 이국적인 정취를 준다.
동쪽 해변은 중앙 해변 동쪽의 공원을 기준으로 구분되는데, 서우봉에 올라가기 위한 입구 주변에 작게 있으며, 후방에 캠핑장을 끼고 있다.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은 동쪽 해변에서 활동하는 편이지만, 동쪽 해변 자체가 캠핑장의 생활 하수가 흘러든다고 해서 인기가 많지는 않다.
해운대해수욕장광안리해수욕장의 관계처럼 함덕도 주변에 작은 해수욕장들을 끼고 있는데, 위성 해변들이 확고한 컨텐츠로 무장한 것이 장점이다. 함덕해수욕장 서쪽에는 삼양해수욕장[6]이 있고, 모래 찜질을 주로 한다. 동쪽에는 김녕해수욕장[7]이 있는데, 캠핑으로 유명하다. 김녕에서 동쪽으로 더 가면 카페 거리로 유명한 월정리가 있다.
함덕 해변 자체에도 호텔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대명 리조트가 위치해 있어서 숙박하기 좋은 편이다. 편의점도 많고, 스타벅스 등도 입점해 있어서 해운대해수욕장의 미니 버전 느낌이 든다. 당연히 해수욕장 인근도로는 차와 사람으로 혼잡하며 주차할 곳도 부족할 정도.

3. 행사


매년 여름에는 대명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있다. 중간에는 불꽃놀이행사가 있다.

4. 교통


함덕해수욕장을 오가는 버스노선은 총 12개로 101번, 201번, 300번, 311번, 312번, 325번, 326번, 341번, 342번, 348번, 349번, 380번 버스이다. 이중 101번과 201번은 함덕을 지나서 북촌리로 가며 나머지 10개는 함덕에서 운행을 마치는 노선이다. 이중 101번과 325번, 326번은 제주국제공항을 경유한다.

5. 사건/사고


2019년 7월 8일에 함덕해수욕장에서 상어가 출몰한 사건이 발생했다.#1#2 당시에 통제가 실시되었고 제주도청은 상어퇴치기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했다.#

[1] 제주도 서쪽 최대의 해변이며, 에메랄드 빛이 나는 이국적인 백사장으로 명성이 높다.[2] 캠핑과 서핑으로 유명한 해변이며, 머리 위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보인다.[3] 표선 해비치 해변. 규모는 상당히 크지만 기반 시설이 다른 셋에 비하면 적은 편. 해수욕장 자체는 동해안 해수욕장 같은 느낌을 준다.[4] 백패커들 사이에서는 우도 산호 해수욕장도 유명하지만, 규모가 작고, 배를 또 타고 들어가야해서 관광객도 많지 않은 편.[5] 취사는 금지다.[6] 삼양 검은모래 해변[7] 김녕 성세기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