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체괴수 플라즈마, 마이나즈마
1. 개요
울트라맨 80의 최종 보스. 동시에 '''쇼와 시리즈의 최종 보스다.'''
플라즈마가 형이고 마이나즈마가 동생이다. 플라즈마는 '''입이 3개인''' 전위적인 디자인이며[2] , 설정상으론 한번에 소 30마리를 먹어 치울 정도라고 한다(....). 마이너즈마는 평범하게(?) 생겼는데 눈이 커서 약간 멍청하게 생긴 귀여운 모습이다.(...)[3] 생김새에 비해 울음소리는 플라즈마가 맹금류와 비슷한 째지는 하이톤의 울음소리고, 마이나즈마가 반대로 톤이 낮은 울음소리다.
2. 작중 행적
오쿠타마 인왕산에 잠복하고 밤 12시에 괴상한 전파를 도쿄 14곳에서 발신하여 괴수가 있는 것 처럼 해서 UGM을 교란시키고 괴상한 기류와 절벽을 무너뜨려 UGM의 조사를 방해하는 한편 UGM의 위협 공격을 받아도 가만히 땅 속에 숨다 자신의 위치를 알지 못하게 하는 등 '''괴수 중에서도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츠토무 소년의 라디오가 발하는 전파에 반응하고 나타난다.
특히 마이너즈마는 변신 전의 야마토에게 중상을 입히는 전과를 올린다. 그리고 그 부상이 최종화까지 영향을 주는것 보면 어떤 의미로는 굉장하다.[4]
두 괴수끼리 합체가 가능하며[5] 그 공격으로 80을 몰아넣었으나[6] 유리안의 등장으로 역전되고 더블 어택에 폭사한다. 이때 만약 '''유리안이 80의 말을 그대로 들었다면 80은 죽었을 것이며 유리안의 전투력을 생각해보면 그대로 80은 배드 엔딩'''으로 끝날수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80이 부상을 입지않았으면 어떻게든 이길 수 있었겠지만 애초에 2:1이란 불리한 상황이었던지라 고전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3. 기타
이렇게 임팩트가 강한데도 불구하고 후대 작품에는 한번도 등장하지 못했다. 2인 슈트 괴수는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슈트 관리가 힘들어서 안 나오는 실정이라 당분간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다.
이름의 유래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1] 플라즈마는 코뿔에서, 마이나즈마는 머리에 난 뿔에서 쏜다.[2] 온갖 괴상한 괴수들이 등장했던 고지라 시리즈도 울트라 시리즈에서도 이런 놈은 등장하지 않았다![3] 마이나즈마의 슈트는 1979년에 방영한 특촬 메가로맨의 등장괴수 눈차크를 개조한 것이다.[4] 여담으로 오오야마 카즈키 캡틴은 이 때 야마토가 80인 것을 알아챈 것 같다.[5] 합체라 해봤자 헤이세이 울트라맨 이후에 나오는 융합 수준으로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플라즈마의 꼬리 부분에 마이나즈마가 들러붙는 정도지만 당시로선 신선한 개념이었다. 그 이전에도 최강초수 점보킹이나 폭군괴수 타일런트같은 여러 초수나 괴수들이 합체한 개념의 초수나 괴수가 등장하긴 했으나 플라즈마와 마이나즈마는 작중에서 '''합체하는 모습이 직접 등장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6] 80의 샤크시움 광선과 버클빔을 맞고도 멀쩡했으며 특히 버클빔도 통하지 않자 이때 80은 절망스러웠는지 아니면 단순히 힘이 빠졌는지는 몰라도 주저앉기까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