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표
1. 후한 말 조조의 부하
解剽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 조조 휘하의 장수.
215년에 조조가 장로를 정벌하기 위해 한중을 공격하면서 7월에 조조군이 양평에 이르자 장로가 장수들을 보내 양평관을 방어했다. 그러나 양평관을 함락하지 못해 조조군이 물러나면서 양평관의 수비가 흐트러졌다.
해표는 조조의 명으로 고조와 함께 험한 곳에 올라 야습해서 장로의 군사들을 격파해 양임을 참수했으며, 진격해서 장위를 공격해 밤 중에 달아나게 했다.
1.1.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관중 출신으로 하후돈 휘하의 군후로 한중을 공격하는 와중에 갑자기 안개가 끼었는데, 군수품과 군량미를 각 부대에 전달하고 있다가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아 군수품을 가지고 돌아가려 했다. 그런데 우연히 고조의 부대가 전투한 것을 목격해 수많은 병기, 갑옷들이 버려진 것을 보고 수리해서 다시 쓰기 위해 병기를 거두다가 다른 부대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 부대와 주먹질로 다투다가 같은 편인 고조의 부대임을 확인하며, 조조가 철수를 결정했기에 고조와 함께 조조군의 본진을 찾으러 나섰다가 또다른 부대를 마주쳤다. 그런데 그 부대가 한중의 군사임이 확인되면서 전투가 벌여졌는데, 해표는 상황을 깨닫지 못하다가 고조의 외침으로 인해 적과 마주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해표는 싸움을 해본 적이 없는 지라 두려움에 떨다가 북을 가져온 것을 깨닫고 병사들의 사기를 올릴 수 있도록 북을 치게 했으며, 병사들이 북을 찾아 두들기자 한중의 군사들은 조조군이 대대적인 공세를 한 것으로 여기고 혼란에 빠졌다.
2. 대한민국의 식품 기업
- 사조해표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