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스펜서

 


Herbert Spencer
(18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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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사상
3. 저서
4. 기타
5. 평가


1. 소개


음식의 부족, 혹서, 혹한은 무시되기에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육적) 자극을 만든다.

Want of food, great heat, extreme cold, produce promptings too peremptory to be disregarded (On Education 교육론)

사회는 단순한 상태에서 복잡한 상태로 진화하며, 더 발달된 사회가 덜 발달된 사회를 지배하는 적자생존의 원칙도 적용된다.

- 하버트 스펜서의 사회진화론

인간은 죽음이 두려워 종교를 만들고 삶이 두려워 사회를 만들었다.[1]

[2]
19세기 사상계를 통털어 가장 중요한 영국의 사회학자, 철학자, 교육학자.
20세기 전반의 한국의 지성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어서 많은 학자나 문인들이 일본에 귀화하게 만든 장본인

2. 사상


자신의 사회이론과 다윈의 진화론을 결합한 사회진화론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의 진화론은 다윈과 상당히 다르다.
  • 스펜서 또한 콩트와 마찬가지로 사회를 유기체로 보았다. 그는 사회의 진화 과정은 작고 단순하고 모호함에서 크고 밀집되고 다양하고 분명함으로 나아간다고 정의했다.
  • 그러나 그의 진화 법칙은 콩트와는 약간 달라서, 군사형 사회산업형 사회라는 물리적 영역으로 정의한다.
여담으로 그의 이론은 과학적 근거없이 내성적이고 깐깐했던 그의 성격 탓에 '''골방에서 자기 혼자 생각해서 만들어진 이론'''이다. 이런 이유로 현대에는 경험적 연구를 중시하는 학자들에게 까인다.

3. 저서


그를 대표하는 저서로 "개인 대 국가", "사회정학", "심리학의 원리", "생물학의 원리"등이 있으며, 현재 그의 저서와 수고등을 정리하는 작업중이다.

4. 기타


2017 수능특강의 영어지문에서 스펜서와 그가 주장한 사회유기체설에 대한 주제가 나왔다.
2020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6강 5번에서 "적자생존이라는 개념" 이란 주제문으로 다시 등장하였다.
영화 마틴 에덴에서 그의 저서가 핵심적으로 등장한다.

5. 평가


자신의 생각으로 만든 학설로 제국주의, 파시즘을 정당화시켜버린 식민지 생활을 당한 민족에 있어서는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사실 스펜서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국가권력의 확대와 제국주의에 반대한 인물이었다.
허버트 스펜서는 현대철학의 태동을 이끈 철학-사회학자라 봐도 무방하다. 19세기의 철학은 허버트 스펜서가 구성한 사회진화론을 부정하고 그 모순을 찾기 위한 시도로 보면 된다. 특히 베르크손은 그의 주저인 "창조적 진화"에서 허버트 스펜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허버트 스펜서의 "사회진화론"을 공격하고 새로운 진화의 개념을 과학적-사회적-철학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창조적 진화"의 주 목적이라 봐도 무방하다.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며, 사상가, 사회학자이며, 사회진화론을 확립한 인물. 19세기 말부터 2차세계대전까지 그의 사상의 영향은 건재하고 있으며, 현재도 꾸준하게 읽히는 철학자. 그의 첫 저서인 <사회정학>에서 그는 인류가 진보할수록 사회적 상태에 적합하게 되며, 국가의 역할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두 번째 저서인 <심리학 원리>에서 그는 인간의 심리조차도 자연 법칙에 지배된다고 주장했다.
허버트 스펜서의 정당한 평가는 "월듀란트"의 철학이야기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앨프리드 마셜이 좋아한 작가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1] 가치관에 따라 사회명목론으로도 받아들인다.[2] 이런 변태적인 교육철학이 영국의 교육에서 음식문화에 대한 경멸을 만들었고, 결국 현대 영국요리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