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미나와 크루스
1. 개요
거스트의 어드벤처 게임. 아틀리에 시리즈이자 아틀리에 시리즈 중에서 유일한 어드벤처 작품이다. 잘부르그 외전에 속하는 작품으로서 독립된 하나의 게임이라기보다는 리리의 아틀리에 시기 공방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는, 말 그대로의 SS.
스토리는 켄트니스에서 잘부르그로 건너온지 약 5년 후. 리리의 아틀리에를 플레이 하다보면 어느 날 문득 리리가 "요정 수가 늘은 것 같은데..?"하고 하늘색 요정이 며칠 간 공방에서 빈둥거리는 때가 있는데, 아마 그 이야기인 듯.
공방에서 일해주는 요정과 똑같이 생긴 호문클루스 크루스를 조작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최소 16일, 최대 19일 동안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매일 밤 헤르미나에게 각 단어의 뜻을 배우고 조합해 대화를 나누는 게 이 게임의 목적이다.
2. 등장인물
- 헤르미나
- 크루스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아는 단어가 없어 말을 한 마디도 하지 못한다. 이후 아무리 배워도 말 수는 거의 없는 편.
리리의 아틀리에에서는 그냥 일거리 없는 모험자 견습생으로 나왔으나 헤르미나와 크루스가 보는 테오는..그저 안습(...).
- 이루마
리리의 아틀리에에서 마을 광장에 앉아있지 않고 거리를 돌아다니던 게 사실은 엄청난 길치라서 헤매고 다닌 거란 게 밝혀진다.
- 엘자
- 베르너
리리의 아틀리에에서는 공략 대상 중 하나이나 별로 로맨틱하지는 않았던 베르너였으나 헤르미나와 크루스에서 보이는 모습은 의외로 다정한 편.
3. 엔딩 목록
* ED 1 빛나는 생명
* ED 2 어서와요
* ED 3 슬픔과 함께 전해가자
* ED 4 어딘가 머나먼 하늘 아래에서
* ED 5 52번째의 호문클루스
에리의 아틀리에의 호문클루스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걸 봐서는 이후 유디트의 아틀리에, 에리의 아틀리에에서 보는 헤르미나는 52번째의 호문클루스 엔딩을 거치고 어딘가 꼬일대로 꼬여버린 상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