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든 텐노
1. 개요
'''헤이든 텐노(Hayden Tenno).'''
게임 다크 섹터의 주인공이자 미국인. 작중 등장하는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의 초기 감염자들 중 한 명.
주 능력은 이 게임 내 네임드 감염체들이라면 하나 쯤 가지고 있을 능력인 '''흡수'''로 추정된다. 헤이든은 작중 여러 난관을 헤쳐 나가면서 만난 감염체들의 능력과 힘을 흡수하여 매우 강력해진다.
여담으로 당시 그래픽 기술의 한계로 인해 호남형의 얼굴인 일러스트와 다르게 비율이 엄청 이상해져서 나온다(...)
정신적 후속작인 워프레임의 2차 창작이 활발하다보니 등장한지 9년이 되가는 지금도 팬아트가 자주 올라오곤 한다.
1.1. 신체능력
신분이 '''특수요원'''인 만큼 일반인보단 고도의 훈련을 받았으니 '''강한 인간''' 수준이지만, 테크노사이트에 감염된 후 부터 준 초인 급 괴력의 소유자가 되고 테란 해병(...)처럼 생긴 중갑병의 헬멧을 주먹질 한번으로 박살낸다거나. 글레이브 같은 날붙이를 던지거나 격투 한번으로 사람 몸뚱이를 분쇄시킨다거나, '''중/대형감염체의 팔다리를 두부처럼 잘라내고 척추를 꺾어 버리는''' 등.. 아무리 힘이 센 사람이라도 저런 짓거리는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다. 그 밖에도 약 3층에서 감염체가 덮쳐서 낙하 했는데도 사지가 멀쩡하고, 잠깐의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 일도 없이 바로 일어서서 달린다.(...) 대략 신체 자체를 변형 시킬 수 있는 것을 제외 하면 프로토 타입의 알렉스 머서가 생각 나는 신체 능력이다.
2. 작중 행적
- Chapter one: Prologue
깨어난 곳은 수수께끼의 움막. 그 움막에 같이 있던 인물은 암살 대상인 메즈너로, 헤이든은 메즈너에게 그들[4] 이 무엇을 가르쳐 주었냐며 추궁한다. 메즈너는 헤이든에게 그들의 거짓된 진실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너는 망가져 희생되었다''라는 말과 함께 헤이든이 뒤를 칠 기회를 준다. 그러나 헤이든은 권총을 줍기도 전에 네메시스가 검으로 어깨를 찔러 제압당한다. 메즈너는 '부숴진' 헤이든을 자신이 고쳐줄 수 있다면서 네메시스에게 명령해 '''바이러스[5] 를 감염 시켜버린다.''' 메즈너는 '''연꽃'''은 아름답고 오물과 쓰레기 속에서 피어나지만, 넌 그 과정에서 죽게 된다고 말한다.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의식을 잃기 직전에 '''빅터에게 붙여두었던 폭탄을 작동시킨다.'''"하지만 난 다른 사람이 아닌 네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but i think you of all people deserve it.)
'''"그럴 수도 있겠지.(Maybe i do.)"'''
- Chapter two: EXPOSURE
NSA 본부는 위험 물질 전담 팀을 헤이든의 위치로 보내고, 감염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북쪽 해안가의 관제탑에 있는 자신들의 관계자와 접선하라고 지시한다."(번역)"
말로... 말로 하나.(Marlow... Marlow One.)[7]
"젠장할."(Oh shit.)
"...계속하라. 비상 연락망으로 연결 되었다."(...Go ahead - we have you on the emergency channel)
"나는 '''감염 되었다'''. 당신이 준 약이 효과를 보이지 않고 있어."(I've been infected. The shot you gave me, it's not working.)
"진정해. 메즈너는 죽었나?"(Calm down, is Mezner dead?)
"어.. 아마도. 내가 목표를 폭발 시켰거든....당신 내 말 듣고 있나? 약의 효과가 없어! 빨리 후송 되어야 한다고!"(Uh... maybe. I detonated the charges. Are you listening to me? The booster didn't work! I need Evac!)
"내 장비를 전부 잃어버렸는데."(i've lost all my gear.)
"그냥 가지 그러나? 항상 그렇게 해 왔으면서" Improvise, you were always good at that.)
교신이 끊기게 되고 인기척을 감지한 헤이든은 잠복. 인기척의 정체는 다름 아닌 러시아군 병사였다.[8] 뒤를 기습해 목을 조르지만 이내 완력에서 밀려 역으로 제압 당하고 만다.
이후 북쪽 해안에 있는 관제탑으로 가기 위해 군인들을 처리 하며 지나가던 도중, 헤이든은 강대한 감염체와 마주치게 된다."돼지로군... 불구가 된 돼지야.(A pig... a crippled pig.)"[9]
헤이든은 감염체랑 병사들을 도륙 내면서 나가던 도중, 이런 저런 사람과 감염체들을 만나고 원치 않게 프로토타입 슈트를 입고 뭘 좀 더 하라고 하는 상사와 그 부대를 섬멸한 뒤, 암살 대상의 목을 치면서 게임은 끝난다.
* '''Chapter three: BAGGAGE CLAM'''
* '''Chapter four: MOTH TO THE FLAME'''
* '''Chapter five: THE SHIPMENT'''
* '''Chapter six: THE BAIT'''
* '''Chapter seven: INDUSTRIAL EVOLUTION'''
3. 워프레임과의 연관성
워프레임 세계관의 텐노와는 직접적으론 상관이 없지만, 워프레임들과는 연관성이 매우 짙다. 엑스칼리버를 비롯한 일부 워프레임에 헤이든 텐노를 뜻하는 오로킨 문자가 적혀있으며, 스토리 퀘스트 '희생'에서 발라스의 언급에 따르면 워프레임들은 정제된 인페스티드 바이러스를 지원자와 관계없이 무작정 배양했을때 인페스티드화하는데, 군인계급인 닥스들이나 일부 강자들에게 배양했을때는 신체가 금속화하며 자의식을 유지할수있었다고한다. 이는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에 감염된 헤이든 텐노 본인이나, 네메시스의 사례와 완벽히 일치한다. 워프레임이 다크 섹터의 정신적 후속작인만큼 워프레임 설정의 기반을 이쪽에서 들고온듯하다.
[1] 이 때 헤이든이 더 이상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NSA 본부 담당관에게 호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사람을 해코지 하는걸 싫어하는 성격인 듯 하다.[2] 직후 헤이든이 끝났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주 암살 대상이 빅터였을지도 모른다. 혹은 정보 누설을 막기 위한 조치였을지도.[3] 혹은 염동력이 아니라 쉴드를 생성해 운동 에너지와 투사체의 방향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능력으로도 보인다.[4] 헤이든이 속한 단체(아마도 미국 정부)로 추정된다.[5] 바이러스 명은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Technocyte Virus)[6] 헤이든은 무통증이나, 바이러스의 고통으로 인해 낑낑대는것을 보면 암에 걸린 수준으로 고통이 심각한 듯 하다.[7] NSA 본부 호출명인듯 하다.[8] 보통 러시아 군인이 아닌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인듯 하다.[9] 러시아군 병사가 한 말인데 헤이든이 미국인인 것을 알아챈 모양.[10] 워프레임에서 본 그 투척 냉병기가 맞다. 이 글레이브는 헤이든의 간판 무기이자 게임 끝 까지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는 만능 무기이다.[11] 이 글레이브를 꺼낸 시점부터 팔이 금속질로 경화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