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심고신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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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대한민국 국보 제43호'''
'''혜심 고신제서'''
惠諶 告身制書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분류'''
기록유산 / 문서류
'''수량/면적'''
1축
'''지정연도'''
1962년 12월 20일
'''제작시기'''
고려 고종 3년(1216)
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4. 국보 제43호


1. 개요


惠諶告身制書. 고려 고종 3년인 1216년에 당시 왕이었던 고종이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에게 내린 문서. 현재 전라남도 순천시송광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국보 제43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가로 360cm, 세로 33cm.
1216년에 당시 고려의 왕이었던 고종이 조계산 송광사 제2조로 유명한 혜심의 학문을 찬양하며 대선사(大禪師)의 호를 내릴 것을 제가(制可)한 문서이다. 정우사년정월일(貞祐 四年 正月日)이라는 간행 기록이 남아 있으며, 최홍윤(崔洪胤) 등 당시 봉직자들의 수결(싸인)이 수록되어 있다.
고려시대 불교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흔치 않은 고려시대 왕실 고문서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로 지정되었다.
능화문(菱花文)을 나타낸 홍·황·백 등의 색이 있는 비단 일곱 장을 이어서 만든 두루마리에 먹으로 쓴 것이다. 끝에 ‘貞祐四年正月日(정우 4년 정월일)’의 시행연월일이 나오고, 이어서 최홍윤(崔洪胤) 등 봉직자들의 관직과 성을 열거하고 수결(手決)이 되어 있다.
보존상태가 좋지 못하여 글자가 탈락된 곳이 많으나, 고려시대 조정과 불교와의 관계를 살필 수 있는 유일한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松廣寺)에 소장되어 있다.

3. 바깥고리



4. 국보 제43호


이 문서는 고려 고종 3년(1216)에 조계산 송광사 제2세 진각국사 혜심에게 대선사의 호를 내릴 것을 제가(制可)한 것이다. 이것은 능형화문의 무늬가 있는 홍, 황, 백색 등의 비단 7장을 이어서 만든 두루마리에 묵서한 것으로, 크기는 가로 3.6m, 세로 33㎝이다. 이것은 고려시대 승려에게 하사한 제서 중 몇 점 되지 않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