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른(대항해시대 온라인)

 

Hoorn 28세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NPC
네덜란드 이벤트의 조연으로 평민 출신의 독립 투사이다. 이름은 불명. 좀 과격한 성격이라 독립운동한답시고 사고를 치고 다녀서 에그먼트나 프레드릭을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에그먼트와는 친구이긴 하지만, 힘으로 싸워서 독립을 쟁취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고 그래서인지 정치적인 방법을 통해 점진적으로 독립을 이루려는 에그먼트와는 현재 사이가 좋지 않다. 여기에는 결정적인 이유로 호른의 여동생인 아마리아와의 관계도 끼어 있는데, 원래 아마리아와 에그먼트는 약혼을 한 사이였는데 에그먼트가 차버린 것.
아마리아와는 남매관계인데, 생긴 것만 봐서는 이게 어떻게 한 배에서 나온 남매인지 알 수 없다.

처음에는 에그먼트와 이런 저런 문제로 대립했지만 프레드릭과 플레이어의 중재로 오해를 풀고 다시 친해지고 의기투합, 초대 바다여단 사령관으로 네덜란드 독립 운동을 주도하게 된다. 그러나 호른은 에스파니아 병사들과 전투 중 부상을 입고 결국 죽게 되는데, 죽으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
''''가슴을 펴고 사는 것은 죽는 것보다 어렵다.''''
호른의 이 말은 프레드릭과 에그먼트의 인생을 바꾼다.
호른은 평민 출신의 독립 투사로 그려졌지만,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은 필리프 드 몽모렌시 호른 백작으로 라모랄 반 가베르 에흐몬트 백작과 독립운동 중 잡혀 함께 처형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