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표
1. 개요
胡母彪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태산군 봉고현 사람.
2. 생애
고향이나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호모씨라는 성씨가 성씨를 기록한 문헌에 따로 적힌 것으로 보아 호모씨는 희귀 성씨이며, 호모씨 대부분이 태산군 봉고현 사람이므로 호모반의 친척일 가능성이 높다.
190년에 왕광#s-1이 군대를 일으켜 동탁을 치려 하면서 모든 유생을 소속 현으로 파견해 관리와 백성의 죄를 살펴 알아내면 체포해 돈과 곡식으로 용서받게 하도록 하며,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종족을 모두 없애 위엄을 세우게 했다고 한다.
이 때 상림의 숙부가 식객의 종아리를 친 일로 왕광에게 체포되자 호모표는 상림이 찾아와서 왕광이 자신의 숙부를 붙잡은 일을 설명하면서 풀어주도록 설득하자 호모표는 왕광을 찾아간다.
왕광이 체포한 사건에 대해 설명하자 호모표는 글을 올려 왕광을 문책했으며, 이에 왕광이 상림의 숙부를 석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