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귤
1. 개요
운향과의 과일 나무이며, 제주도 재래 감귤의 하나. 중국이 원산지이며, 현재 대한민국 제주도와 일본의 일부 지역에 드물게 분포해 있으며, 자생종은 대한민국의 제주도와 일본의 하기시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다나카 체계에서는 홍귤을 독립종으로 할당하였고(''C. tachibana'') 스윙글 체계에서는 다른 감귤과 같은 종으로 분류했다(''C. reticulata''). 유전적으로 포멜로의 유전자가 이입되지 않아 기타 귤속 식물과 구별되는 보기 드문 순수한 종이다.[1]
1991년의 제주도 향토 재래귤 실태 조사에서 홍귤 4그루가 발견되었고#, 2008년의 조사에서는 8그루가 발견되었다.# 그 중 일부는 2010년 서귀포 금물과원 복원 사업에 투입되었다.#
1.1. 삼도에서의 홍귤
원래 제주도 서귀포 근처에 있는 삼도(森島, 숲의 섬)에 자생하고 있었다. 나이도 많은 나무라서 서귀포 토박이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홍귤나무는 2그루가 있는 희귀한 나무였으나 그런데 1979년에 홍귤나무 한 그루가 죽었다.[2] 그 후에 홍귤나무 2세도 죽어서 섶섬에서는 '''멸종된''' 나무라고한다. 80년대 초에도 홍귤나무가 6그루 정도가 있었다고 했고 지금은 7그루가 있다.
[1] 원생종 감귤나무류나 망산귤도 이렇진 않다.[2] 도채꾼들이 몰래 밑둥치부터 잘라가버렸다. http://news.joins.com/article/1537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