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1. 換氣
Air Ventilation.
안좋은 공기를 맑은 공기로 바꿈
보통은 실내의 공기를 창 밖의 공기와 교환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텐트나 자동차, 전동차 등에서도 실내의 탁한 공기를 바깥의 맑은 공기와 순환시켜 줘야 할 때도 있다. 창문을 여는 정도로 충족되기도 하지만 건물이나 구조물 전체에 공조기와 덕트 등의 공조 시스템[1] 을 구축하여 공기를 순환시키기도 한다.
지하철 노선을 따라 걷다 보면 전동차 소리가 들리는 환풍구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지하철 역의 경우 전철 진입시 열차풍으로 쉽게 환기가 가능했으나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면서 불가능해졌다.
1.1. 필요성
적절한 환기를 해주지 않으면 방안 어딘가에서 곰팡이가 창궐하고 더불어 남자의 경우에는 방 안에 특유의 홀아비 냄새가 은은하게 남을 수 있다. 실내 공간에서는 일상 생활 중 자연스럽게 냄새나 연기, 먼지, 세균 등의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호흡이나 각종 가전 제품의 사용으로 인하여 이산화탄소, 드물게는 오존 등의 기체가 생성되는데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21세기 들어 실외의 미세먼지의 농도가 치솟으면서 이에 대한 우려로 환기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주부들의 염려가 늘어났으나 전문가들은 우선은 환기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터보 모드 등으로 조절하여 실내의 탁한 공기는 순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문을 꽁꽁 닫아놓는 실내의 공기질도 미세먼지에 뒤지지 않을 만큼 나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그나마''' 없을 때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현재로썬 최선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잘못하면 벌레가 들어올수도 있으니 방충망을 반드시 설치하자. 신축 아파트에서는 환기 시스템이 있느니 그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 환기 시스템이 있는 줄 모르고 있는데 외부의 공기가 필터를 거쳐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에 필터만 제때에 갈아 준다면 충분히 내부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환기 시스템에 열교환 기능이 있는 경우 에어컨을 튼 상태에서 환기를 해도 열손실이 적다.## 그 외에 환기가 어려운 여러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닥 물걸레질과 정수물을 분무기에 담아 공기중에 골고루 뿌려주는 방법이다.다만 건조한 겨울을 제외하고는 제습기가 있어줘야 문 닫고도 이에 대한 건조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2. 喚起
주의나 여론, 생각 따위를 불러일으킴.
[1] 법규(건축물의설비기준등에관한규칙 제 11조)에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의 환기시스템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