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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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황국표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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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천랑교의 간부 중 하나. 주 장로의 직속부하 격이다. 연재초반에는 묘하게 키드갱의 박철권을 닮았으나 인상이 고릴라처럼 바뀌었다. 엄청난 거구와 괴력을 가진 고릴라처럼 생긴 남자로, 노예들을 섬으로 끌고오는 일을 한다.

2. 작중 행적


기억상실된 주인공 일행이 항구에 숨어들었을 때 도망친 노옌줄 알고 잡으려들며 첫 등장. 이 때 일호를 한 방 치니 멀찍이 나가떨어졌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벌떡 일어나면서 일호의 괴물같은 맷집을 암시했다. 황국표 역시 자기가 봐주지 않고 주먹을 날렸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벌떡 일어나는 걸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그냥 넘어갔다.
이후 가끔 얼굴만 비추던 중, 밖에서 윤소리 이사와 함께 섬을 조사하려 하던 장주혁과 마주친다. 이 때 주먹질로 벽을 박살내는 괴력을 과시했고, 장주혁과 조만간 제대로 붙어보기로 한다.
조대한 일행이 섬에 물자가 들어오는 걸 습격할 때 호위 역할로 있었다. 하지만 습격을 보면서도 조대한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들어온 물자 중 자기 물건을 찾는데, 그건 다름아닌 . 싸움이 시작되는데도 느긋하게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멍청한 일호가 다가오자 아예 같이 마시기 시작하는 건 덤. 하지만 술을 주고받으며 맘에 든다 하다가 일호가 자기한테 토해버리자 열받아서 이제 그만 죽으라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술 마시면 강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고, 힘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취해서 비틀대느라 제대로 싸우질 못한다. 이 상태에서도 하태수의 연타 정도는 정면으로 버텨내고, 조대한의 공격마저도 하태수와 협공하여 머리를 노린 공격이 아닌 이상 타격을 받지 않는다. 이호가 피지컬은 위험이 되겠다고 평가할 정도. 그렇게 조대한 패거리를 완전히 위기에 몰아넣나 했으나 쳐맞다가 빡친 일호의 레프트훅에 그로기 상태에 빠져버린다. 조대한에게 바위로 쳐맞고 죽을 뻔했으나 이호가 신천랑교 충성 코스프레를 하면서 난입하여 목숨을 건졌다.
그래도 원 시큐리티 멤버 중 한 명을 인질로 잡긴 했지만, 임무수행중 술을 마신 것 때문에 일랑에게 비난받았다. 이걸 보면 확실히 알콜 중독자이고 전에도 술 때문에 문제가 있었던 듯. 일호를 '쓰러뜨리고 싶은 놈'이라 생각하며 그 때까진 금주하겠다고 하고, 이후 추적조 편성 때도 몸을 좀 풀어놔야겠다며 자진해서 들어갔다.

3. 전투력


본인이 그렇게 여기는 것처럼 확실히 이랑보다는 강하고 일랑보다는 약한 듯 하다. 그래도 확실히 이랑에 비해선 확연히 강하다. 화가 난 일랑 구문용에게 맞자 날라가서 바닥에 내쳐졌는데, 다른 이랑들은 막았음에도 고통스러워하거나 코피를 흘린 반면 황국표는 억지로 참는 건진 몰라도 그리 아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옆에서 주 장로가 '일랑을 죽일 수야 있나'라고 하고 걍 일찍 들어가서 좀 쉬라는 식으로 달래는 걸 보면, 규율 때문이든 실력 차이 때문이든 일랑에겐 밀린다.
일랑 구문용의 친구인 이중모와 용병들이 오면서 어느 정도 전투력을 간접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안무대가 이랑급으로 보이는 원시큐리티 박철, 진수와 윤중위를 3:1로 대등하게 상대했는데, 황국표는 장주혁, 박철, 진수를 3:1로 상대하며 우위를 점했다.[1] 이중모도 황국표의 피지컬을 보고 쓸만한 놈도 있다며 고평가한걸 보면 왠만한 이랑급은 가뿐히 뛰어넘는다고 보면 된다.[2]
일호한테 한대 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져버리면서 주인공의 위엄만 올려주는 역할밖에 못했으나, 기억 잃은 상태로도 최익환을 무난히 잡아버리는 일호의 압도적인 강함과 삼랑급과는 일단 클라스 자체가 틀리다는 평가를 받는 조대한을 취한 상태로도 가볍게 털어버리는 모습을 감안해본다면 충분히 이랑 이상의 평가를 받을 만하다. 다만 계급만으로는 사제 계급으로 랑 계급하곤 별개로 존재하며 삼랑들보다는 높고 이랑보다는 근소하게 낮다. 이랑이랑 말 놓는 거 보면 딱히 별 차이도 없고 중요하지는 않다. 오히려 김주봉이 황국표와의 싸움을 피하려고 했으며 황기의 얼굴을 손으로 밀어버리고, '이랑은 직위만 자신보다 높다' 라는 본인의 말 들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는 이랑은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위치이다.
[1] 안무대도 3:1로 상대하면서 거의 타격을 입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고, 진수의 팔을 빠지게 해버리는 등 좀 더 우세한것으로 묘사되기는 했다. 하지만 잘 보면 윤 중위가 참전해서 2:1에서 3:1이 된 이후부터는 고전했고, 윤 중위에게 정타 몇대를 맞아 코피도 흘렸다. 진수는 팔이 빠지긴 했지만 박철의 도움으로 그 이상의 피해는 막았고 바로 뼈를 끼워맞춰 다시 싸울 수 있는 상태가 되었으니 큰 타격을 줬다고 볼 수는 없다. 반면 황국표는 3:1 상황에서 진수를 확실히 리타이어시켜버렸다. 확실히 묘사된 바는 없지만 장주혁이 윤 중위보다는 전투력이 높을 것이라는 점도 감안하면 황국표가 안무대보다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황국표를 상대했던 장주혁이 전력을 다하지는 않은 뉘앙스였기 때문에 황국표가 안무대에 비해 얼마나 강한지는 미지수.[2] 뭐 이건 이중모가 그만큼 체급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다. 실제로 그 자리엔 황국표보다 체급만 작지 훨씬 강한 잭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