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사광

 


侯史光
생몰년도 미상
서진의 인물. 자는 효명(孝明).
청주 동래군 액현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재능이 있어 사물에 대한 이해가 좋았고 동향 사람 유하에게 학문을 배웠다.
효렴에 천거되어 주에서 별가로 부름을 받았다가 264년에 낙양 전농중랑장이 되고 관중후에 봉해졌다. 태시 연간(265 ~ 275년) 초에는 산기상시, 시중을 겸임했으며, 황보도, 순이 등과 함께 천자의 사자로 민간의 풍속을 시찰해 그 풍속을 따르게 했다.
그 해에 어사중승에 임명되었고 후사광은 직위에 올라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았으며, 태보 왕상이 병으로 오랫동안 조정에 참여하지 않아 파면을 상주했다. 조서로 왕상을 우대해 후사광의 상주는 기각되었으며, 소부로 옮겼다가 사망했고 후사광이 죽자 그의 일가는 여러 물품을 하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