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사키 코토
藤崎 浩人
노라가미의 주요 인물 중 한 명.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 북미판은 클리포드 채핀.
1. 작중 행적
히요리가 고등학교로 승급한 시점에서 만나게 되는 선배 포지션의 남학생[1] . 야토가 없어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한 히요리와 전형적인 보이 밋 걸 스토리대로 만남을 가졌다가, 히요리의 친구가 주선한 3:3 미팅 카피파랜드 데이트에서 다시 만나 페어가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히요리에게 키스한다.'''
그런데 사실 그는...
2. 스포일러
야토의 아버지이자 '''인간.'''[2][3] 작중 최종보스 예정자로, 야토의 신사 관련 트라우마, 가면을 쓴 요괴, 쿠가하, 노라 등등 모든 떡밥은 전부 이쪽으로 수렴한다. 술사이기에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요괴와 신기를 다루는 듯하며, 야토의 말에 의하면 수백년동안 접신의 형태로 여기저기의 인간을 거쳐가며 살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의 몸이 바로 후지사키 코토.
야토와의 관계는 이 사람이 죽으면 야토도 완벽하게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사라질 가능성도 높아지는 관계다. [4] 또한 이래도 나름 아버지라는 작자라서 야토를 몇 백년에 걸쳐 기억해주었기 때문에 무명신이라도 살아가는게 아닌가 추정한다. 다만 이것이 진실인지 여부를 야토가 실험해 볼 수 없기 때문에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고. 어쨌든 이 작자가 야토의 생활을 망치고 재앙신으로 살아가게끔 만들고, 그러기 위해서 노라나 요괴 등등을 동원해서 무력으로라도 야토를 끌고 가서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다. 애초에 어린 시절부터 그런 식으로 키웠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애초에 재앙신이라는 도구로 쓰기 위해 야토라는 신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 노라가미 연재분에선 이 양반을 잡으려고 비샤몬텐도 봉인된 신관의 그릇을 자기 신기들 몰래 쓰는 둥 난리가 난 판이다.
참고로 에비스가 명계에서 그 고생을 해가며 가져온 붓은 그의 손에 들어가 있다.
62화에서 은근스레 야토가 '''대물림을 하지 않길 바란다'''라는 대화를 노라와 나누었다. 아무래도 야토의 존재는 후지사키가 존재하는 한 지속될 수 있다는 걸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이로서 야토는 현 시점에서는 죽어도 대물림이 된다는 것 만은 확정.
술사의 능력인지 미즈치(노라)의 능력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신기에게 생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능력으로 비샤몬텐의 신기 츠구하를 죽게 만들었다.
최근 행보에서 천신들의 꼰대력이 급상승 중이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하늘을 적대하는 이유가 본인의 입으로 말하는 '''재미''' 때문이 아닌, 뭔가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1] 해당 학교는 중고일관이고 히요리는 중등부에서 고등부로 승격한 것임을 알아두자.[2] 몇 백년 전부터 존재했기에 인간인지는 확실하진 않다.[3] 반인반신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작중 신만이 쓸 수 있는 신기(노라; 이름은 '미즈치 螭', 신기명은 '치키', 석장)를 쓴다는 걸 보면 신과 비슷한 모습도 있고, 작중에서 인간의 믿음으로 탄생한다고 하는 신을 만들어 내고 유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과 비슷한 모습도 있다. 게다가 신화에서 반인반신은 꽤 흔하기도 하고.[4] 다만 히요리가 있으니 되기야 되겠지만 수명이 제한된 인간이고 히요리도 야토를 잊은 적이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