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노 이에타카

 

藤原家隆
1158년 ~ 1237년

1. 개요


헤이안 시대 후기와 가마쿠라 초기의 가인이자 공경이었다. 아버지는 중납언을 지낸 후지와라노 미츠타카이다. 생전 신고킨와카슈 편찬에 가담하기도 했다.

2. 상세


안겐 원년 (1175년)에 처음 서위되었다. 그 후 겐큐 4년 (1193년) 정5위하에 승된다. 쇼지 3년 (1201년)에 종4위하, 겐큐 3년 (1206년) 궁내경, 죠큐 3년 (1220년) 정3위, 가데이 원년 (1235년)에 종2위를 차례로 역임한다. 가데이 2년 (1237년)에 병환이 짙어져 79세의 나이에 셋쓰의 사천왕사로 법명 붓쇼을 받아 출가한다. 오사카에 그의 무덤이 있다.

3. 일화


생전 와카를 센제이와카슈 편찬에 가담한 후지와라노 도시나리에게 배웠다고 한다. 승려 쟈쿠렌의 장녀와 혼인하여 쟈쿠렌의 사위라는 설도 있다. 고토바 덴노이 와카를 배우려 하였을 때, 후지와라노 요시츠네에게 「와카를 배우려 생각하고 있는데 누구를 스승으로 하면 좋겠는가」라고 묻자 후지와라노 요시쓰네는 주저없이 후지와라노 이에타카를 추천하였다고 한다. 그는 가인으로서는 만성형 인물이었지만, 그 배움이 깊어 후에 동시대의 유명가인 후지와라노 사다이에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그 경지가 높았다고 한다.
센제이와카슈에 5수, 신촉센와카슈의 43수를 포함하여 여타 촉센와카슈에 도합 281수가 정리 되어 있다.

4. 백인일수



'''제98번 후지와라노 이에타카(従二位家隆)'''

(かぜそよぐ ならの小川(おがわ(ゆうぐれは みそぎぞ(なつの しるしなりける

해질녘 냇가 나라에 부는 산들바람에 가을인가 했더니 아직 여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