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이
아르헨티나 북서쪽 끝에 위치한 주. 북쪽으로는 볼리비아와, 서쪽으로는 칠레와 인접해 있으며 동쪽과 남쪽으로는 살타 주에 둘러싸여 있다. 주도는 산살바도르 데 후후이. 면적은 53,219km²로 남한의 절반 정도이고 인구는 67만 명이다.
살타 주와 함께 원래는 볼리비아의 영토였다가 1893년 아르헨티나로부터 반강제적으로 삥 뜯겨 아르헨티나의 영토에 편입되었다.
주의 서쪽 지역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해 해발고도가 높고 건조하며, 인구의 대부분은 비교적 자연환경이 괜찮은 동쪽의 계곡 지역에 거주한다. 주의 서쪽에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4,340m) 마을인 미나 피르키타스 마을이 위치해 있다. 주도 산살바도르데후후이 역시 해발고도가 1,000m를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