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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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등장인물. 알프레드 휴턴의 아내이며 남부(남서) 지방 출신으로 주인공 검성의 친어머니다.[1] 냉철하고 신경질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인상과 부합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왕국 군과 레인저들을 등한시하고 금지된 마법에 손을 대려는 왕실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빈말로도 말해도 성격이 좋지 않으며 양아들은 물론 친아들마저 자식 관계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성격이 나쁜 것과는 별개로 담이 크고 할 말은 다해서 노바 공주에게 쏘아붙이는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양아들 중에서 현 부인을 제일 싫어하는 블레이크 휴턴은 아크메이지에게 솔직히 마주보기 무섭다고 말했다.
지평선 그 너머 에피소드에서 검성의 옛 이야기에 따르면, 내전 직전, 남서부에 자료수집 겸 돌아다니던 알프레드 휴턴과 만났다고 한다. 내전이 끝날 쯤에 검성을 임신하여 같이 수도로 돌아갔다. 그러나 전 부인의 자리를 곧바로 차고 들어온 남서부인 여자라 주변 모두 그녀를 배척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검성의 과거 회상에는 웃는 얼굴 한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가운 태도를 유지했다.
부인의 친자식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전부인이 사별한지 10년 후 겨우 부인의 방을 주겠다는 알프레드에게 전 부인의 아들들이 와서 항의했다. 10년동안 주변 사람들의 빽이라 할만한 것도 없이 홀로 수도권에서 그녀가 버텼다고 본다면 엄청난 정신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검성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리의 누나도 자신이라면 무서울 것이라고 말했다.
왕국의 검 (3)에서 등장한다. 차남 블레이크 휴턴과 휴턴가 주치의 마일즈가 아크메이지에게 과거 검성이 남편에게 큰 부상을 입힌 사건을 언급하자 다물게 한다. 블레이크가 검성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자 이제 와서 착한 형 노릇을 할 자격이 있냐, 행실을 고치려면 대낮에 술 마시는 것부터 고치라고 그의 어머니까지 거들며 디스한다.
블레이크가 '''"당신이랑 아버지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앓아 누우셨는데 어떻게 뻔뻔하게...!"'''라고 떡밥성 발언을 하며 발끈하지만 신경도 안 쓰고 자신과 알프레드를 모욕하는 것에도 정도가 있다며 용건이 끝났으면 가라고 차갑게 말한다. 이때 나온 언급을 보아 검성이 알프레드를 다치게 한 것은 고의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다만 왕국의 검 (6)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본인도 진상은 모르고 있다. 그저 지레짐작이었던 것 같다. 왕국의 검 (7)화에서 그녀가 자기 이름마저도 버렸다는 사실과 함께,[2] 알프래드 휴턴이 다친 날 찾아온 동향 출신의 전사가 그녀를 '''도망쳐서 편하게 사는 사람'''으로 취급하자
그후 검성과 아마리가 대련하는 것을 지켜보는 아크메이지에게 다가와 잠시 얘기 좀 하자고 한다. 검성이 아크메이지에게 로얄가드에 떨어지고 사관학교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모든 걸 버리고 집을 나갔는지 말한 적이 있냐고 묻는다. 아크메이지가 없다며, 검성 입장에서 이상할 거 없다고 답하자 휴턴 부인은 검성이 훈련 과정을 마친 훈련생이니 군 내에서 자립이 가능한, 다른 사람들은 얻고 싶어도 쉽게 못 얻는 기회를 가졌음에도 그 기회를 포기했다며, 자신이였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이를 꽉 문다.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 도시로 간 자신의 행보와 귀한 기회를 걷어차고 집을 나간 검성이 대비되어 그런 듯 하다.
그래도 검성이 자신들의 말을 거스를 정도로 배짱있는 녀석일 줄을 몰랐다면서 검성이 예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아크메이지의 말에 나름 느낀게 있는지 청문회에 참가할 방법이 하나 있으니 전해달라고 한다.
1. 개요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등장인물. 알프레드 휴턴의 아내이며 남부(남서) 지방 출신으로 주인공 검성의 친어머니다.[1] 냉철하고 신경질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인상과 부합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왕국 군과 레인저들을 등한시하고 금지된 마법에 손을 대려는 왕실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2. 성격
빈말로도 말해도 성격이 좋지 않으며 양아들은 물론 친아들마저 자식 관계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성격이 나쁜 것과는 별개로 담이 크고 할 말은 다해서 노바 공주에게 쏘아붙이는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양아들 중에서 현 부인을 제일 싫어하는 블레이크 휴턴은 아크메이지에게 솔직히 마주보기 무섭다고 말했다.
3. 작중 행적
지평선 그 너머 에피소드에서 검성의 옛 이야기에 따르면, 내전 직전, 남서부에 자료수집 겸 돌아다니던 알프레드 휴턴과 만났다고 한다. 내전이 끝날 쯤에 검성을 임신하여 같이 수도로 돌아갔다. 그러나 전 부인의 자리를 곧바로 차고 들어온 남서부인 여자라 주변 모두 그녀를 배척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검성의 과거 회상에는 웃는 얼굴 한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가운 태도를 유지했다.
부인의 친자식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전부인이 사별한지 10년 후 겨우 부인의 방을 주겠다는 알프레드에게 전 부인의 아들들이 와서 항의했다. 10년동안 주변 사람들의 빽이라 할만한 것도 없이 홀로 수도권에서 그녀가 버텼다고 본다면 엄청난 정신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검성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리의 누나도 자신이라면 무서울 것이라고 말했다.
왕국의 검 (3)에서 등장한다. 차남 블레이크 휴턴과 휴턴가 주치의 마일즈가 아크메이지에게 과거 검성이 남편에게 큰 부상을 입힌 사건을 언급하자 다물게 한다. 블레이크가 검성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자 이제 와서 착한 형 노릇을 할 자격이 있냐, 행실을 고치려면 대낮에 술 마시는 것부터 고치라고 그의 어머니까지 거들며 디스한다.
블레이크가 '''"당신이랑 아버지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앓아 누우셨는데 어떻게 뻔뻔하게...!"'''라고 떡밥성 발언을 하며 발끈하지만 신경도 안 쓰고 자신과 알프레드를 모욕하는 것에도 정도가 있다며 용건이 끝났으면 가라고 차갑게 말한다. 이때 나온 언급을 보아 검성이 알프레드를 다치게 한 것은 고의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다만 왕국의 검 (6)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본인도 진상은 모르고 있다. 그저 지레짐작이었던 것 같다. 왕국의 검 (7)화에서 그녀가 자기 이름마저도 버렸다는 사실과 함께,[2] 알프래드 휴턴이 다친 날 찾아온 동향 출신의 전사가 그녀를 '''도망쳐서 편하게 사는 사람'''으로 취급하자
라고 말한 후, 휴턴가를 통해 상류층에 발을 들이고 나자 왕국이 돌아가는 꼴이 '''중앙집권체제에 머무르는 건 모두 인간 + 자국의 일족 뿐이고 이민족이나 인외족은 아예 발 들이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가 사는 곳에서 빠져나가기는 커녕 '''변화조차 줄 수 없는 무력감을 아느냐?''' 라고 말해서 '''그 때 겪었던 자신의 좌절감을 당신 맘대로 판단하지 말라''' 라고 쏘아붙였다."당신들이 뭐에 목숨걸고 싸웠는지 알아요. 비린내 나는 풀 냄새, 사시사철 끊임없이 부는 바람…음식, 억양, 사람들의 사고방식…'''하지만 전 그 모든게 싫었어요.'''
"그래요, '''나도 내 스스로 노력하면 그 생활을 빠져나갈 수 있다고 믿었을 때가 있었죠.''' 당신은 쥐고 휘두르는 검이 있었나보죠? 나는 농사 기구 하나 제대로 된 것을 구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이를 악물고 벗어나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빠져나가려 노력하면 할수록 알았죠. 교모하게...절대로 챗바퀴 속에서 벗어날 수 없게끔 기회조차 주지 않는 왕국의 구조를요.'''"
그후 검성과 아마리가 대련하는 것을 지켜보는 아크메이지에게 다가와 잠시 얘기 좀 하자고 한다. 검성이 아크메이지에게 로얄가드에 떨어지고 사관학교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모든 걸 버리고 집을 나갔는지 말한 적이 있냐고 묻는다. 아크메이지가 없다며, 검성 입장에서 이상할 거 없다고 답하자 휴턴 부인은 검성이 훈련 과정을 마친 훈련생이니 군 내에서 자립이 가능한, 다른 사람들은 얻고 싶어도 쉽게 못 얻는 기회를 가졌음에도 그 기회를 포기했다며, 자신이였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이를 꽉 문다.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 도시로 간 자신의 행보와 귀한 기회를 걷어차고 집을 나간 검성이 대비되어 그런 듯 하다.
그래도 검성이 자신들의 말을 거스를 정도로 배짱있는 녀석일 줄을 몰랐다면서 검성이 예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아크메이지의 말에 나름 느낀게 있는지 청문회에 참가할 방법이 하나 있으니 전해달라고 한다.
4. 기타
- 왕국의 검 (7)에서 블레이크 휴턴이 검성에게 휴턴 부인이 어떤 사람인지 네가 더 잘 알잖냐고 말하자 검성은 어머니를 걱정하는 투로 말했다. 어머니가 받아왔던 차별을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 남서부 출신이지만 남서부 사람들의 생활상과는 영 안 맞는 편이었던 듯 하다. 자기 소속 부족의 생활상과 분위기 등에 대해 다 싫었다고 언급하는 것도 그렇고 안 좋은 시선을 감내하면서까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죽기보다도 싫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