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풍사자

 

왜란종결자의 등장 저승사자. 법기는 까만 자 모양의 취루척.
태을사자에 비하면 키가 작고 턱이 좀 길다.
초반에 태을사자와 함께 생계에 죽은 자의 영혼을 거두러 왔다가 영혼의 수가 비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수색하던 중에 마수와 조우해 첫 싸움을 벌인다.
이를 보고하러 사계로 돌아가 이판관을 만나고 마수의 정체를 알아보다 호랑이와 닮았다는 그의 의견에 윤걸, 태을과 함께 백두산으로 가는데 이때 흑호와 조우했다가 자신의 일족을 죽인줄 오해한 흑호와 한차례 싸움이 붙지만 오해를 풀고 파티가 된다.
탄금대의 전투 현장으로 갔다가 태을사자가 사계에 간 사이에 풍생수와 싸움이 붙었는데 그의 불사성에 부상을 입고 햇빛을 쐬어 윤걸과 함께 빈사 상태에 빠진다.
죽어가면서 자신의 법기인 취루척에 모든 도력을 넣고 태을에게 그걸 흡수해서 자신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한다.
그리고 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