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영애의 미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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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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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같은 장르로 '흔한 레이디의 생존 보고서'라는 작품을 연재한적 있는 코랄로즈 작가가 집필한 웹소설이다. 키워드로는 육아물, 성장물, 가족 소설, 힐링물로 볼 수 있으며 저자가 먹방이라는 소재를 백 번 만 번 잘 사용하여 스토리를 참 잘 이어나간다.
이 장르에서는 드물게, 가족물로서나 성장물로서는 장편이 아닐까 싶다. 그도 그럴 것이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를 이어나가면서 한 에피소드에 대하여 전혀 질질 끌지 않고 단칼에 끊어가면서 한 번도 복선과 떡밥을 놓치지 않을 뿐더러 복잡한 이야기조차 작중 분위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럼으로써 가족 드라마, 성장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 보기 힘든 요소나 질질 끄는 것이 없는 보기 드문 장편 웹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현 2018.06.22 날짜로 355편이 연재 되었는데, 264편이 되어서야 작가는 메인 스토리 진입을 알렸다.)
다만, 주인공이 엄청난 미식가이며 그에 따라 음식을 설명하는 내용이 본문에 매우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 전개에 흐름의 차가 있을 수 있다.
64화의 코멘트 수가 장난아닌데, 무려 2018-02-06 13:56 기준으로 5,421개의 코멘트가 달려있다.
2019년 2부의 맛보기를 겸한 조카들이 등장하는 외전을 끝으로 1부 완결이 났으며, 소장본 분량으로는 약 21권에 해당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이북 출간과 흔영미 관련 스핀오프인 할머니의 이계별곡[1][2] 연재를 거친 뒤 2부가 발간될 것이라고 한다. 1부가 유년시절과 가장 큰 모험인 운명의 시험을 다루었다면, 2부는 아카데미 시절을 다룰 것이라고 한다.
2. 줄거리
에디트는 황가의 피를 이어 선 황제인 친할아버지의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대공가의 고명딸이다. 에디트는 음식이라면 뭐든 입에 넣고 보는 대식가이자, 까다롭게 평가를 내리는 자칭 미식가이다.
에디트는 태어날 때부터 뭘 먹어도 맛있었다. 1살도 안 된 신생아가 얼떨곁에 입에 닿은 고기즙은 쪽쪽 빨지 않나, 특히 아무거나 찹찹되며 입에 대면서 고유의 맛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맛의 느낌과 종류를 알아내기에 일념이 없었다.
자존심보다도 미식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에디트는 매우 영악한 나머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표정 관리나 연기를 하면서 음식을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그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까지 음식을 먹고 싶게하는 먹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어린 미식가로서 덕을 쌓는다.
작중 주변 인물의 어두운 과거나 사건이 터져도 혼자만 장르가 다를 정도로 천하 태평하고 밝다. 그 덕분에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볼 때 늘 밝은 분위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조된다. 해가 지나 나이가 먹어가는 과정, 가족물로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음식에 대한 묘사까지 곁들어져 편안하고 맛있는 대리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탈리아 에디트 칼리스트 (공녀)
선 황제이자, 친할아버지의 외모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 모친은 다른 가문의 하녀로서 사생아로 태어났으나 태어나자마자 모친을 잃은데다 딸이라는 것까지 작용하여 서녀가 아닌 적녀로 입적되었다. 위의 두 이복오빠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다 유일한 딸인 탓에 오빠들부터가 딸처럼 예뻐하고 있으며, 또래보다 성장이 느리고 몸집이 작은 탓에 온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일조량이 좋고 기후가 따듯하여 특등품 과실이 많이 나는 도르체에 살고 있다. 영악하고 생존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어린 나이를 적극 이용한 2식 울음 초음파 1식 떼쓰기 스킬 등이다. 음식과 미식에 남다른 집착을 보인다.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자존심보단 미식이 최고다.
3.2. 칼리스트 가문
- 루에이리 할리드 칼리스트 (대공)
황가의 검인 칼리스트 가문의 주인, 스누마 제국의 대공. 에디트의 아버지. 금발에 붉은빛이 도는 분홍색 눈동자로 준수한 미남이며 진중한 성격이다. 온순하고 뚝심이 강하여 주변을 돌보고 마음이 넓은 편. 칼리스트 가문의 가주로서 황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쓴다.
- 에르하르트 리샤르 칼리스트 (공자)
에디트의 첫째 오라버니. 여동생을 가지는 것에 일종의 환상이 있었는데, 그로 인하여 동생인 에디트에게 시스콤 기질을 드러낸다. 친부의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아 금발에 분홍색 눈을 가진 미남자. 화려한 외모와 다르게 단순하고 천방지축이며 얼굴을 막 쓰는 편. 황태자[3]의 호위 기사 중 한 명이다.
- 아밀란 엠리스 칼리스트 공자. (공자)
에디트의 둘째 오라버니.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마법사이며 동시에 소드 익스퍼트 급의 검사이다. 한 길로만 향하는 올곧은 성격 탓에 에디트에겐 작은 바보로 생각되기 일쑤. 사탕이나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여동생과 아버지와, 형과 다른 조금 더 연한 레몬색 머리색이다. 에디트에게 고기 맛을 알려준 장본인. 현 연재 시점에서는 7서클에 올랐다.
머나먼 미래 시점을 다룬 외전에서는 해당 시대의 유일한 칼리스트로 등장한다. 섬세한 성격 탓에 주변인의 상실을 본인이 견디지 못해 스스로를 봉인해 세월의 영향을 받지 않은 탓이라고 하며 실제 칼리스트 가문 자체는 외전 시점 기준으로 3천년 전 멸문했다고 한다.
머나먼 미래 시점을 다룬 외전에서는 해당 시대의 유일한 칼리스트로 등장한다. 섬세한 성격 탓에 주변인의 상실을 본인이 견디지 못해 스스로를 봉인해 세월의 영향을 받지 않은 탓이라고 하며 실제 칼리스트 가문 자체는 외전 시점 기준으로 3천년 전 멸문했다고 한다.
- 란델 하이젠 (집사)
칼리스트 가문의 총집사장. 소 가주들을 아무렇지 않게 때려잡을 정도로 칼리스트 가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후술할 초대황제 아나타스 아이릭 리나트 사이러스[4]가 머물고 있는 북부의 성의 총집사장인 스겐과는 형제지간이다.
- 샤하르 엘리즈 루반 (엘/호위기사)
에디트의 호위기사이자, 칼리스트 기사단의 기사다. 집안의 복잡한 사연이 있는 남장여자로서 리샤르의 연인으로 발전한다. 긴 흑발에 하늘색 눈을 한 청초한 미모의 여기사. 현 연재 시점에서는 리샤르와 결혼하였기 때문에 뒤의 루반의 성이 칼리스트로 바뀌었으며 호칭도 칼리스트 소부인으로 불리고 있다. 조카 외전을 통해 2부 시점에서는 아들을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
3.3. 스누마 황가 및 귀족
- 아타나스 아이락 리나트 스누마 (선황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5인중 첫 번째로 거론된다. 메디나 대륙에 위치한 스누마 제국의 초대 황제. 스누마 왕국을 제국으로 격상시킨 능력있는 황제로서 전쟁에서 악명이 높았다. 금발에 우아하고 고혹적이며 하얀 피부의 독보적인 미모를 가진 미남자. 나이에 비해 매우 젊은 외양을 하고 있으며 미의 신과 비견될 정도로 세상 혼자사는 미모라 일컬어진다. 세간에서는 나이를 먹지 않는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에디트에게 냉정한듯 보이나, 내심 신경 쓰는지 일이 많다고 말하면서도 에디트의 장단에 맞춰서 놀아나준다. 영토와 간식, 그리고 손녀인 에디트는 남에게는 내어주지 않겠다는 인생의 모토가 있다. 에인션트 모임 여덟 명 중에 한 명이며 에디트의 육아를 담당하기 일쑤다.
15,000년 후를 다룬 외전에 따르면 다른 이들과 다르게 누마스와의 계약으로 인해 차원 르 레샤가 멸망할 때까지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런 아이릭을 위해 에디트가 사망하기 전 일련의 장치를 취해 놨다고 한다.
15,000년 후를 다룬 외전에 따르면 다른 이들과 다르게 누마스와의 계약으로 인해 차원 르 레샤가 멸망할 때까지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런 아이릭을 위해 에디트가 사망하기 전 일련의 장치를 취해 놨다고 한다.
- 베르타스 헤론 사이러스 스누마 (현황제)[5]
스누마 제국의 현황제. 에디트의 큰아버지로 얼굴은 웃고 있는데 눈은 안 웃는 가식적인 접대용 미소가 특징이다. 검으로 사람을 베는데 망설임이 없고 자비가 없는 편이다. 실수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며 잔혹한 성정의 소유자이다. 외모는 애쉬 골드 머리식에 녹빛 눈을 가진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분위기의 생김새. 가족보다 황가의 체면을 위시하며 황가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 칼리드의 가주이자, 에디트의 아버지인 할리드 대공을 손아귀에 넣으려고 한다. 현 연재 시점에서는 폐위되어 공식적으로는 죽은 사람 취급 받고 있으며, 뒤의 스누마라는 성이 빠진 채 남부에서 살고 있다.
- 지크베르트 아스타 사이러스 스누마 (황태자)[6]
스누마 제국의 황태자.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서 총사령관이라는 무거운 직책으로 장기간 구르며 정신이 나간다. 제 아버지와 칼을 거눌 정도로 사이가 좋지 못하다. 친 아버지인 헤론 황제보다는 숙부인 칼리스트 대공을 따르는 편. 에디트에게 첫만남부터 머리카락이 쥐어뜯긴다. 엘프 느낌이 드는 세련된 미인이다. 에디트에게는 초딩으로 생각될 정도로 에디트 앞에서는 다소 뻔뻔하고 유치한 면이 없잖아 있다. 황제가 된 후로는 나름 살생도 그만두고 착실한 황제가 되었으나 때때로 마음이 스산해지거나 불안정해질 때면 에디트를 몰래 데려와서 놀거나 상담을 받으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다.
- 엘리제 사이러스 스누마 (황후)[7]
아스타의 친모. 우아하고 기품이 흐르며 다정해 보이나, 늘상 질투가 심하고 어두운 속내를 품고 있다.에디트의 큰어머니이자 스누마 제국의 황후. 귀부인들과의 사교계 모임에서 사생아인 에디트를 험담하기 일쑤이다. 아들과 사이가 좋지 못하고, 늘 칼리스트 대공만 찾는 남편을 원망한다. 질투와 원망을 해소하기 위해서, 또한 정치적으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칼리스트 가를 옆에 놓고 괴롭힌다. 현 연재 시점에서는 폐위되어 공식적으로는 죽은 사람 취급 받고 있으며, 뒤의 스누마라는 성이 빠진 채 남부에서 살고 있다.
- 카신 아이아스 하르샨 (후작)
스누마 제국의 기사 가문인 하르샨의 가주로서, 중앙 군부의 권력자이다. 하얀 머리칼에 서늘한 보라색 눈을 한 곱상한 미모의 미남자. 결혼을 한 지 오래되었으며, 작중 정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 세르비오 릴카 하르샨 (공자)
하르샨 후작의 장자. 무관 가문의 대를 이을 후계자로서 엄한 분위기 속에서 자라났다. 학습력과 이해력이 남다른 천재로서 검술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에디트보다는 한 살 어리지만 성숙하고 애어른에 가깝다. 의사 전달이 확실하고 똑부러진다. 엘리오르와 맞먹는 미모에, 백발에 바이올렛 색 눈을 한 소년. 타인에게는 매사 냉혹하고 배려가 없으나 에디트 앞에선 순한 양처럼 군다.
- 셀시아 수이 엔실리안 (공녀)
스누마 제국의 서부에 위치한 엔실리안 후작가의 후계자. 엔실리안 영지를 물려 받아 농지를 가꾸는데 열정을 보인다. 밤갈색 머리칼에 진회색 눈을 한 영애로서 털털하고 정이 많다. 황후 간택전에 참가한 인물 중 한 명.
- 카미르 휴고 사이러스 스누마(황자)
황제가 된 아스타와 후술할 황후 하르시엔 사이에서 태어난 아스타의 장남이며, 해당 세대의 칼리스트와 황가를 통틀어 첫째이기도 하다. 운명의 시험 직전에 태어났으며, 운명의 시험이 끝난 시점이 마침 이름을 받는 시점이기 때문에 누마스가 처음으로 직접 현신하여 축복을 내렸다. 향후 4대 황제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3.4. 황녀 및 공주
- 율/ 단 (황녀/ 황자)
에디트의 소꿉 친구이자, 루서스 대륙에 위치한 렌 제국의 황족. 쌍둥이 황족 남매로서 둘 다 베이지색 머리에 헤이즐넛 눈색. 둘다 활달한 성격으로서, 서로 티격태격하며 싸우기 일쑤이다.
- 오레일 펠비나 라스툰 (황녀)[8]
스누마 제국과 오랜 동맹국인 라스툰 제국의 2황녀로서 지적이고 여성스런 이미지다. 금색 머리칼에 버건디 눈동자를 한 우아한 미인. 여제의 자리를 바라보고 살아왔으나, 동생에게 뒤통수를 맞고 빼앗긴 뒤 스누마 제국으로 와, 여제로서 재기하기 위해 노력한다.
- 휴리즈 유즈 알피스 (황녀)[9]
로맨스 소설 매니아. 알피스 제국의 황녀, 엘리오르의 배다른 누이. 황후 간택전에 참가한 인물 중 한 명으로서, 황후의 자리보다는 칼리스트 가 소가주의 안주인(아내) 자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 신분을 따지지 않는다. 흰색에 가까운 하늘색 웨이브에, 푸른 눈동자를 한 우아하고 귀엽게 생긴 외양이다. 같은 아카데미 출신인 하르시엔과 친구이고, 오레일과는 오랜 안면이 있다.
- 엘리샤 아이라 사로스 레나스 (왕녀)
에디트의 소꿉친구이자, 레나스 왕국의 공주. 자주색 머리칼에 청회색 눈동자를 한 소녀로, 차분한 편.
- 하르시엔 레지나 알퐁드 (공주)[10]
스누마 제국 남동쪽에 위치한 알포드 왕국에 4번째 공주로서, 에디트와 같이 사생아이다. 같은 서녀, 사생아인 에디트에게 큰 동질감을 느낀다. 황후 간택전에 참가한 인물 중 한 명으로서 후에 아스타의 아내이자, 스누마 제국의 황후가 된다. 금갈색에 긴 보라색 눈을 한 미인이다.
- 아라민 슈아 플라스 (공주)
메디나 대륙 북단에 위치한 플라스 왕국의 공주. 황후 간택전에 참가한 인물 중 한 명이다. 황태자인 아스타의 첫사랑으로서 늘 그렇듯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법칙에 의거하여 이어지지 않고, 뒤이어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 아르피나 스엘브 로펜 (공주)[11]
스누마 제국 북서쪽에 위치한 스펜 공국의 공주이다. 외양은 진 보라색 곱슬 머리에 고동색 눈에 마력 제어구 안경을 쓰고 있다. 독서를 좋아한다. 흔히 말하는 책벌레 이미지다. 황후 간택전에 참가한 인물 중 한 명으로서, 황후 자리를 노린 것이 아니라 황궁 도서관을 구경하기 위해서 참여했다. 엉뚱하고 맹한 구석이 있으나, 여느 클리셰가 그렇듯 안경을 벗으면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비밀을 숨기고 있다.
3.5. 황자 및 왕자
- 엘리오르 오브리 카시미르 알피스 (6황자)
알피스 제국의 6황자. 알피스 제국의 차기 황제가 될 인물로서 에디트와 위로 두 살 차이이다. 천족의 상징인 신성한 푸른 불꽃을 이은 자. 에디트는 편식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은발에 푸른불꽃이 감도는 푸른 보석안. 천족의 혈족으로서 인간의 몸으로 가질 수 없는 힘을 얻어 다섯 살에 죽을 고비를 넘긴 뒤부터 늘 따라오는 굶주림과 공복감에 익숙해져왔으나, 에디트의 먹방을 보고 식육이 감돌기 시작한다.
- 벤더린 라즈 테이안 (왕자)
테이안 왕국의 왕자로, 에디트의 소꿉친구 중 한 명. 크라켄의 쿼드혼혈로서 잠재된 힘을 지니고 있다. 진한 갈색 머리카락에 보라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3.6. 그 외 등장인물
- 겨울 엘프
겨울 엘프는 누마스 산맥에서 청회색 늑대들을 관리하거나 몬스터의 번식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에디트가 아는 이 겨울 엘프는 흑색 머리칼에 청록색 눈을 한 엘프다.
- 실란
숲의 마법사 일족으로서 요정 숲의 주인이자, 수호자이다. 마법사이며 연회색 머리에 연두색 눈을 한 남성이다. 부친은 마계인이고 모친은 숲의 마법사 일족이었다. 그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나 두 속성을 반반씩 가지고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서 마계, 요정계, 인간계를 오가며 살아왔다. 후술할 에이션트 모임의 일원이기도 하며, 해당 멤버들 중에서는 아이릭과 가장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옌
암살자들의 수장. 흑의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오레일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았었다. 에디트와는 안면이 있으며 하르시엔과 함께 마물 렘비카로부터 에디트를 구해낸다. 이후 칼리스트 가의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고 있으며, 에디트의 간식을 몰래 빼앗아 먹기 일쑤다. 복면 뒤에 숨겨진 외양은 진한 갈색 머리에 눈동자다.
- 아벨 콘스탄틴
스누마 제국의 초대 황제인 아이릭 휘하에 있는, 블랙드래곤 기사단의 부단장. 라임색 눈에 어두운 녹색 머리칼을 한 외양이다. 그린 드래곤의 혼혈로서, 드래고니안이지만 불안정하다. 전쟁이나 토벌이 아닌 이상은 공개적으로 나서지 않으며 초대 황제의 충실한 부하 중 한 명이다.
- 아일리우스 로드릭 루산
루샨 제국 사람으로서 에디트의 소꿉친구이다. 주인공이 나이가 어린만큼, 같이 나이를 맞춰 성장한다. 회색 머리카락에 연두색 눈을 한 소년.
3.7. 정령왕
- 실피드
바람의 정령왕. 연녹색의 장발을 한 미남의 외양.
- 노아스
땅의 정령왕. 구리빛이 도는 섹시한 미남의 외양.
- 이프리드
불의 정령왕. 붉은 머리.
- 엘라임.
물의 정령왕. 소년과 성년의 중간 사이의 외양.
3.8. 드래곤 및 관련
- 누마스
차원이 처음 생겨났을 때 생겨난 최초의 용으로서 현재의 모습은 분신 상태이다. 본체는 누마스 산맥이다. 차원을 깨부순 죄로 영원한 수면을 징벌로 받았으나 아이릭과 계약 후 한정적인 분신의 자유를 얻는다. 징벌의 영향인지 잠이 많다. 에디트에게 식용 드래곤 취급을 받으면서 점점 보모가 되어가는 중이다. 인간으로서 폴리모프하면 백금발의 금색 눈을 한 외양이 된다. 신에 가깝지만 본체는 용이기 때문에 신들에게는 배척당한다. 신계와 마계의 전쟁에 관여하는 바람에 차원 소멸 직전까지 몰고 가 창조주에게 호되게 혼나고 다시 차원을 탄생시켰을 만큼 세계관 최고의 인물.
- 황금나비
현재는 아이릭에 의해서 에디트가 물려 받았다. 작중 존재만으로도 탐욕을 일으키는 존재로 일컬어진다. 차원 드 리샤에 존재하는 인간들의 탐욕을 일깨운 인물로서, 오티란드리아의 집착 대상이다. 오티란드리아가 제 눈을 희생해 속박을 풀어 자유를 준다.
- 오티란드리아 (드래곤)
누마스 징벌 이후로 최초로 태어난 드래곤 로드. 황금 나비를 위해 시각을 포기하는 대신 검은 안대로 눈을 가린다. 인간형은 백은발에 금색 눈으로 외양은 누마스와 비슷한 생김새이다.
3.9. 에인션트
- 라디슬라오
시스 제국의 황제로서, 인어족 혼혈이며 혼혈로 태어나 타인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동안이다. 거의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보이며 인어족의 특성인 푸른색 머리에 청록색 눈이다. 늙어도 다시 바다에 들어가 인어로 변신하면 회춘한다. 불멸에 가깝다. 제국의 황제로서 기백과 위엄이 있다. 에인션트 8인 중 한 명이다.
- 칼라일
라스툰 제국의 부흥을 이끈 전대 황제로서, 라디슬라오 보다는 어리지만 60대의 외양이다. 소드 마스터에 체술 마스터로서 오레일 황녀의 조력 요청으로 고민 끝에 여제로 등극 시켜준다. 에인션트 8인 중 한 명이다.
- 베인
거대한 체격을 가진 베르스 왕국의 전대 왕. 마초다. 주로 검과 도끼를 무기로 쓰며 귀여운 것을 무서워 한다. - 그 나이에 걸맞는 50대 외모이며 위압적인 근육질을 자랑한다. 에인션트 8인 중 한 명이다.
- 유드미크
아프스 왕국의 여왕. 겨울 마녀라고 일컬어 질 정도로 주변을 마구잡이로 얼려버리는 괴랄한 능력이 있는데,[12][13] 그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증오하는 경향이 있다. 푸른 빛이 감도는 은발에 눈동자를 한 미녀. 귀여운 것에 약하고 아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에인션트 8인 중 한 명이다.
- 아른프리트(아른)
실바노 왕국 왕자. 음유시인으로 불리우며 악기와 노래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특이한 체술을 지녔다. 30대 중반의 외양을 하고 있으며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에인션트 8인 중 한 명이다.
- 하센
30대 중후반에 다부진 체격이다. 비올트 왕국 왕가 출신의 영웅이다. 짙은 밤색 머리칼에 눈을 한 남성. 고대신으로부터 물려받은 능력을 이용해 심연을 건드려 싸우는 인물.
그 외 위에 등장한 실란과 아이릭 역시 에인션트 모임의 일원이다.
[1] 운명의 시험 겨울 파트로 넘어가기 직전 들른 산두스마을의 한식당, 이세계식당의 주인할머니와 그녀의 손녀 이야기이다. 주인할머니 순자 씨는 갑자기 차원이동한 한국인이고, 외손녀 상희는 한국에서 사고사를 당한 뒤 드래곤으로 환생한 상태이다. 순자 씨가 이계까지 와서 한식당을 열게 된 동기와 과정을 그린다고 한다.[2] 참고로 에디트가 운명의 시험을 치른 당시는 순자 씨가 넘어오고 대략 백 년 정도 시간이 경과한 뒤로, 환생자들이 현재의 신분에 상관없이 한식이 그리울 때 찾는 맛집이 되어 있다. 1부 시점에서 환생의 기억을 잃은 에디트가 전생의 기억을 찾으면 다시 등장할 수도 있다.[3] 후술할 지크베르트 아스타 사이러스 스누마. 칼리스트 삼남매와는 사촌지간으로, 현 연재 시점에서는 황제가 되었다.[4] 칼리스트 삼남매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5] 현 연재 시점에서는 폐황제[6] 현 연재 시점에서는 황제[7] 현 연재 시점에서는 폐황후[8] 현 연재 시점에서는 라스툰의 황제가 되었다.[9] 현 연재 시점에서는 리샤르와 엘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집필한 로맨스 소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본격 작가로 활동 중[10] 현 연재 시점에서는 아스타의 황후가 되었으며, 장남을 출산하였다.[11] 현 연재 시점에서는 아스타의 황비. 황후가 된 하르시엔과 사이가 매우 좋다. 조카 외전에 따르면 이후 아스타의 차남을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12] 사실 이 능력은 계절의 여신들의 후손으로서 그들의 자리를 물려받은 계절의 여왕/왕이 지닌 계절의 힘 때문이라고 한다. 즉 유드미크는 겨울의 여왕이기 때문에 그녀가 머무는 공간이 겨울의 영역이 되어 생기는 문제였다고 하며, 여담이지만 유드미크는 계절의 여왕들 중 대대로 가장 힘이 강했기 때문에 제어가 안 되어서인 경향이 있다.[13] 덤으로 유드미크라는 이름은 겨울의 여왕이 대대로 물려받는 이름이다. 계절의 여왕/왕은 대대로 계절의 여신의 힘을 계승하기 때문에 이름 역시 즉위하는 순간 각 계절의 여왕/왕의 이름을 물려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