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의 구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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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ificial Pit. 워크래프트 3의 언데드 스콜지의 건물. 금을 캐는 언데드 일꾼인 수행사제를 희생시켜 투명 감지 유닛이자 정찰병인 망령을 생산할 수 있다. 상대방 영웅한테 (Shift +)이동 명령으로 붙여놓으면 안성맞춤.
프로스트 웜을 만드는 본야드의 선행건물이라는 것 이외의 의미를 찾기 어려울 때도 있었으나, 워낙 언데드들이 오크의 블레이드 마스터에게 당하다 보니 이제는 오크전 필수 유닛으로 자리 잡았다고 무방할 정도다. 하나만 뽑고 언서먼을 이용해 이 건물을 없애서 셰이드를 뽑았다는 물증을 없애기도 한다.
나무값이 비싸지만 구울이 20씩 잘 캐주니 큰 부담은 없고 금값은 꽤 싼데 맷집도 좋다보니 바리케이트로 이용하기도 한다. 본진 앞에 지어 상대 병력의 진군을 확인해서, 포탈 타이밍을 적절하게 잡을 수 있다. 애콜 하나를 집어넣고 시간이 지나면 셰이드가 생산되는 방식인 것을 이용해 애콜의 임시 피난처로도 활용하기도 한다.
금이 75인 점에 비해 체력이 900으로 튼튼하므로, 바리케이드로 쓸 수 있다. 이를테면 적들이 본진 앞에 세크리피셜을 의식하는 동안, 아군은 포탈 타고 진형을 갖출 시간을 벌 수 있다. 물론 구울을 쓰는 이상, 나무가 부족할 일은 없다. 휴먼의 '''팜핵'''을 떠올려보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