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사제
1. 개요
Acolyte.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단체로, 설정 상 리치 왕을 따르는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의 평신도들이다.
2. 워크래프트 3
[image]
2.1. 능력치
[1] 초당 4
2.2. 대사
2.3. 상세
언데드 스컬지의 일꾼 유닛 이다. 유닛 분류는 편의를 위해 언데드로 되어 있지만 사실 살아있는 인간이다.[5] 이는 같은 종족의 매지컬 유닛인 네크로맨서도 마찬가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the Cult of the Damned)라는 단체의 구성원으로 등장하며, 여자들도, 오크와 엘프들도 수행사제가 될 수는 있지만 워크래프트 3에는 인간 남성의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어쨌든 중요한 건 이들은 '''아직은 언데드가 아니라는 점.''' 그런데 데스 나이트의 데스 코일로 체력이 회복되고 팔라딘의 홀리 라이트에 피해를 입는다. 강령술사와 마찬가지로 게임상 허용. 또 하나 이상한 점은 허리춤에 단검을 차고 있으며, 무기도 단검인데, 공격 명령을 내리면 지들이 무슨 구울이라도 되는지 양손으로 적을 내리치는 '''싸대기'''를 날릴 뿐 절대 공격시 단검을 쓰지 않는다. 아마 모션을 만드는 단계에서 뭔가 삭제되었거나 오류가 있었는 듯하다.
이 공격 모션은 17년이 지나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서 드디어 수정되었다. 더이상 단검을 허리춤에 폼으로만 차고 있지 않고 손에 들고 다닌다. 그리고 공격 모션 또한 단검으로 상대를 베어버리는 모션으로 바뀌었다.
이 유닛의 크립 버전으로 타락한 사제, 디시버/기만자, 헤레틱/이단자 라는 유닛이 있다.
2.4. 운용
수행사제는 다른 일꾼들과 구분되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다.
나무를 캘 수 없다는 특성 때문에 다른 일꾼들과 다르게 게임 시작 시 3마리만 준다. 대신 초반 공격 유닛이자 목재 채취 유닛인 구울 한 기가 같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 또한 헌티드 골드 마인 주변에서 무슨 의식이라도 하는 건지 절을 하면 자동으로 금이 채취되는데, 얼핏 생각하면 굉장히 편해 보이지만 현실은 시궁창. 피전트와 피언은 왔다갔다하면서 금광에 들락날락거리니 적의 공격이 분산되고, 위습은 아예 금광에 들어가 나오지 않으니 안전하다. 그러나 애콜라이트는? 금광 옆에 붙어 절을 하고 있으니 영웅의 공격에 속수무책이 된다.
또한 목재를 채취하지 못하기에 후반 구울이 없을 경우 나무를 캘 방법이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반대로 구울은 금을 캘 수 없으므로 후반 애콜라이트가 전부 죽는다면 GG성 한 방 러시를 감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헌티드 골드 마인이 설치된 금광에서만 자원을 캘 수 있는지라 특정 상황(건물도, 나무 캘 구울도 없을 경우)는 같이 개돌하기도 한다.
또한 목재를 채취하지 못하기에 후반 구울이 없을 경우 나무를 캘 방법이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반대로 구울은 금을 캘 수 없으므로 후반 애콜라이트가 전부 죽는다면 GG성 한 방 러시를 감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헌티드 골드 마인이 설치된 금광에서만 자원을 캘 수 있는지라 특정 상황(건물도, 나무 캘 구울도 없을 경우)는 같이 개돌하기도 한다.
- 건물을 소환하고, 이미 소환된 건물을 소환 해제할 수 있다.
건설 방식도 약간 특이해서, 짓는 게 아니라 스컬지의 본진에서 건물을 소환해오는 방식. 스타크래프트의 탐사정과 같은 기능이다. 따라서 건물만 소환해놓고 다른 행동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소환 해제 기능으로 건물의 소환을 해제하여 자원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건물 체력 100% 기준으로 소모 자원의 50%를 돌려받지만, 건물이 이미 체력이 깎여 있거나 건물 소환 취소 중에 맞는다던가 하면 자원의 양도 줄어든다.
자신은 은폐 상태이고 은폐 유닛을 감지할 수 있는 정찰 유닛인 셰이드로 변한다. 기본적으로 정찰과 상대 본대 스토킹 용도로 사용하지만, 상대방이 건물을 짓지 못하게 막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방송 경기에서도 이런 경기가 있었다. 팬더가 허공에 불을 3번이나 뿜게 만들고도 못 잡아서 결국 더스트를 뿌려야 했다. 대신 충돌 크기가 없어 길막기는 불가능하다.
- 일꾼 중에서 전투력이 가장 강하다.
물론 나무 캐는 공격 유닛인 구울이나 밀리샤보다는 약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다른 일꾼들과 싸움을 붙여 보면 전부 이긴다. 연장질을 하는 피언과 피전트도 그 어색한 싸대기만으로 때려잡는 괴수. 체력은 230으로[7] 250의 피언보다는 약하지만 공격력이 세다. 또한 이동속도가 235으로 270인 위습 다음으로 빠르다. 그래서 사냥할 때 막타 스틸을 시도하거나 아예 애콜라이트 러시, 타워링 등에 동원되는 등 초반 한정으로는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추가로 1.30패치로 방어력이 1이 생겨 생존력이 더 올라갔으며, 블라이트 위에서 회복되는 체력이 초당 4로 상향되어 언데드의 본진에서 도망다니는 애콜라이트를 잡기가 더 까다로워졌다.
그러나 언데드의 자원 시스템 관계상 전투 행위 이외의 목적으로는 6기 이상 뽑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6기를 뽑아서 한 기는 정찰 보내고 5기가 자원 채취하는 것 정도가 최선이다. 6번째는 정찰 보내지 않고 본진에서 건물 짓는 용도로 쓰는 유저도 있다. 물론 멀티 했을 땐 더 뽑자.후반 가면 어느 정도는 뽑게 되는데, 셰이드가 이동 속도가 매우 빠름이며[8] 디텍트 기능이 있기에 뽑아두면 여러모로 유용하다. 테크트리가 문제가 있고 목재 요구량이 좀 압박이라 잘 안 쓸 뿐, 뽑아놓으면 밥값은 한다. 그리고 언데드 자체가 초반 버티기를 위해 많이 뽑아두는 구울 덕에 목재 수급이 쉬운 종족이라 큰 부담은 없다. 사실 생산 비용도 애콜라이트 1기 값 밖에 안 드니...
그러나 사실 굉장히 안습한 존재이기도 한데, 게임 내에서 두 번째로 학살을 많이 당하는 일꾼이기도 하다.(1위는 위습) 게다가 언데드 특유의 심시티 문제로 인해 각종 견제에도 취약하다. 가장 위험한 천적은 블레이드 마스터, 워든, 팔라딘. 이 중 워든은 블링크 때문에 심시티가 의미가 없지만, 블레이드 마스터와 팔라딘은 난입했다 하면 적어도 2기 이상은 내줄 각오를 해야 하니 심시티를 최대한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도 언급했듯, 6기 이상은 잘 뽑아두지 않는지라 일꾼이 한 번 잡히면 자원 채취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특히 홀 업 중에 잡히면 그저 눈물만...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홀 업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 따라서 이런 일 없게 심시티를 잘하자.[9]
건물을 수리(복원)하는 데 언데드는 약점이 있다. 다른 종족은 금 캐는 일꾼과 나무 캐는 일꾼들을 동원하면 약 10기를 수리에 동원하는 셈인데,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나무 캐는 일꾼만 건물을 고치게 해도 된다. 이렇게 채금과 수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타종족과 달리, 언데드는 기지마다 애콜라이트 5기를 배치하여 금을 채취하는데, 애콜라이트는 건물을 수리하는 동안 금을 캐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레이더 중심으로 부대를 편성한 오크가 건물을 테러하면서 애콜라이트에게 인스네어를 던지는데, 인스네어에 묶인 일꾼은 건물을 수리하지 못한다. 건물을 수리할 수 있는 일꾼 수도 적은데, 인스네어 하나로 수리 능력이 봉쇄된다. 결론적으로 언데드는 건물을 못 지킨다.
블라이트 위에서 애콜라이트의 체력이 엄청난 속도로 차는 것을 이용해서 툼 오브 렐릭스에서 새크리피셜 스컬을 적진에 깔아버린 다음 여기에 뱀파이어릭 오라로 생존성을 더 높이고 슬립으로 엠신공까지 해서 적 유닛이나 영웅을 잘라먹는 애콜라이트 러쉬라는 예능 전략도 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블라이트 + 뱀파이어릭 오라의 효과로 인해 애콜라이트의 체력이 눈에 띄게 빨리 차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약점인 1티어 유닛의 일반형 공격에도(풋맨, 밀리샤, 그런트, 구울 등) 공격에도 꽤 잘버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나엘전에 특히 강한 빌드다. 나엘의 아처는 방어 타입이 중형이라 애콜라이트의 공격에 큰 피해를 받고 애콜라이트의 방어 타입 역시 중형이라 아처의 공격에 대해 약한 피해만 받기 때문이다. 참고로 노업 아처와 블라이트 위 애콜라이트가 1:1로 맞붙는다면 애콜라이트 쪽이 낮이던 밤이던 이긴다. #
2004~5년에 전 프로게이머 천정희가 터틀 락에서 이 애콜라이트로 상대방의 사냥감 중 자이언트 씨 터틀(Giant Sea Turtle)을 마지막으로 때려서 경험치를 뺏었다. 이 리플레이를 본 네티즌들은 애콜라이트에게 천콜라이트라는 별명을 붙였고, 애콜라이트를 생산하여 공격하는 모습을 천콜링이라 불렀다.
위에서 언급되었다싶이 가장 쎈 일꾼인데 얼마나 쎈지 해피는 애콜라이트만 뽑아서 휴먼을 이긴적도 있다. #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스컬지 지역 잡몹으로 종종 나온다. 좀 웃긴점은 와우에 등장하는 워3기반 수행사제들(옛 스트라솔름, 옛 하이잘 산 전투 등)도 아무런 마법없이 평타를 쓰는데 , 원작 고증에 충실 했는지 아무런 무기가 없이 맨손으로 주먹질을 한다. 와우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인간남캐는 모션 자체가 워낙 엉성하다보니 단체로 유저에게 달려와서 주먹질을 해대는 애콜라이트들을 보고 있자면 그저... 위에서 말한대로 성별, 종족이 다른 수행사제들도 나온다.
4. 하스스톤
일반 하수인으로 등장. 3코스트 1/3으로 피해를 입을 때마다 카드를 드로우한다. 근데 대사는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사제 전용카드인 어둠의 이교도가 한다.
[2] 북미판 하스스톤 어둠의 이교도의 카드 소환 대사로도 쓰인다.[3] 하스스톤도 '망자'로 번역되어 있는데 이들은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들이다. Cult of the Damned를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으로 번역한 것을 따라 "저주받은 자를 부르셨습니까?"로 하는게 자연스러웠을 듯하다. 망령의 Damned는 '저주받은 자'로 제대로 번역되었다.[4] 북미판 하스스톤 어둠의 이교도 카드의 공격 대사로도 쓰인다.[5] 유저의 편으로 돌아선 타사리안이 멀쩡히 살아있는 채로 리치 왕을 섬기는 정신나간 놈들이라고 디스한다.[6] 구울은 반대로 금을 채취할 수 없다.[7] 1.07패치 전에는 체력이 180이였다.[8] 쉐이드의 이속은 '''350''' 으로, 스킬이나 오라, 아이템 효과를 받아도 유닛의 최대 이속은 '''400'''까지로 제한되며, 오크가 스피드 스크롤을 찢을 때 일괄적으로 맞춰지는 속도가 '''400'''임을 생각하면 매우 빠른 것이다. 단, 블마의 윈드워크 및 알케의 케미컬 레이지 같은 액티브 스킬이라면 최대 이속을 넘게 만들 수 있으나 이것도 최대 '''522'''로 제한된다.[9] 그나마 블레이드 마스터는 근접 공격이라 금광만 접근시키지 않으면 되지만 팔라딘은 홀리 라이트의 사정거리를 계산해서 심시티를 정교하게 해야 한다. 계산을 잘못해서 팔라딘이 근처에서 손을 높이 쳐들면... 다만 선팔라가 워낙 쓰기도 어렵고 안정성도 떨어져서 비주류 전략이라 휴먼이 선팔라를 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