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모토 아키라

 

1. 개요
2. 능력
3. 작 중 행적
3.1. 만남
3.2. 과거, 그리고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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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재의 여왕등장인물.

1. 개요


도미노 파벌의 4번째 동료. 히노모토 시로의 딸로 아버지에게 반발하여 갇혀있었고, 도미노에게 풀려난 뒤 그대로 가담하였다. 유년기부터 정치인으로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었고 자기 자신을 공인이라고 칭하면서 그에 걸맞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버지를 배신한 이후는 좀 더 정확한 이유는 다른데에 있으나(아래 행적에 서술), 평상시에는 '아버지가 공인에 어울리지 않으며, 남 위에 서서는 안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그렇게 믿고 있어 그를 죽이려고 마음먹고 있다.
외골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무뚝뚝한 편. 두뇌 회전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서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그녀와 젠을 실험하기 위해 도미노가 서로 싸우도록 한 뒤 도미노가 그녀에게 사정을 설명했으나 결국 이해하지 못했고 이후 똑같이 골든 팜의 멤버들과 싸우게 했을 때에는 아예 설명하는 것을 젠에게 떠넘겼고, 그녀가 알아듣도록 설명하는데 젠은 밤을 지새웠다. 전투 센스도 제로. 아버지를 죽여야 한다는 목표에 맹목적이었던 탓인지 바로 옆에서 단련하고 있었던 쿄지의 능력도 모르고 있다가 둘이 대전하게 돼서야 처음 볼 정도로 시야도 좁다. 어렸을 적 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멍청하다, 재능이 없다는 소리를 꾸준히 들어온 것인지 본인에게 이것은 상당한 트라우마인 것으로 보인다. 재능과 두뇌가 모자란 대신 대단한 성실함을 가지고 있어 이 성실함으로 대단한 노력을 해오며 무술을 단련했기 때문에 신체능력과 전투기술은 젠과 나나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으며, 이러한 성실하고 착실한 면모 덕분에 주변인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미네코가 본 그녀의 모습은 머리에 리본을 단 철로 만들어진 로봇.
자신에 비해 전투기술이 떨어지는 젠을 동료로서 신용은 해도 그의 능력을 신뢰하진 못하고 있었으나, 아쿠츠와의 싸움에서 전투력의 열세를 기책으로 뒤집는 것을 보고 평가가 바뀌었으며 이후 쿄지와의 전투 이후 낙담해 있는 그녀를 위로해주고 조언해준 이후로 신뢰와 함께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나나하라와는 야구를 가지고 서로 싸우고 하는 싸움친구 사이로 발전해가는 경향이 있으며, 쿄지는 혐오스러운 대상으로 보고 있었으나 쿄지와의 전투 이후 쿄지에게 사과하면서 최악의 관계에서는 벗어났다. 유벤은 유독 그녀를 고평가하여 어전 시합을 그녀의 능력을 시험하고 시련을 줘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열혈팬으로 이 때문에 히로시마 카프의 팬인 나나하라, 아쿠츠와 기싸움을 벌이곤 한다. 젠의 옷을 보고 좋은 센스라고 칭찬하는걸 보면 그녀도 상당한 패션 테러리스트인듯.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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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형태는 전신을 둘러싼 흰색의 갑옷을 입은 것 처럼 변하며, 이 갑옷은 몸의 일부가 된 것처럼 되어 있기에 피부 그 자체가 흰색이 된 것처럼 보인다. 머리색도 밝은 푸른색으로 물들며 흰자가 검게 변한다. 이때의 모습은 마치 해골을 연상시키는데, 이는 히노모토 가문의 구성원이 뱀파이어가 됐을 때의 특징이다.
갑옷은 몸에서 떼어낸 후 활이나 창 등으로 변형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하는 것으로 강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히노모토 시로가 설명하기로는 강한 열등감을 가진 자들에게 발현되는 고경고의 물질을 조종하는 능력. 창혈식 이후 클레메인을 대량으로 섭취 한 이후로, 무기 뿐만이 아니라 거대한 전갈 모양의 로봇(?)을 만들어내어 조종하고 거대한 방패 등도 만들어내는 것으로 발전하였다. 쿄지와 같은 중장갑형.
뱀파이어로서의 각성이 늦은 젠, 쿄지, 켄 세 사람과는 다르게 분화 직후에 바로 능력을 각성해서 기본적인 적합률 자체가 높고, 거기에 창혈식을 받아 강제로 적합률을 올렸기 때문에 적합률이 일반 뱀파이어 중 가장 높다. 거기에 히노모토 일족 특유의 높은 신체능력과 오랜시간 단련한 무술 덕분에 뱀파이어로서의 신체능력 그 자체는 팀 도미노의 4인, 그리고 작 중 등장하는 모든 일반 뱀파이어 중에서 최강급이라 평가받고 있다. 다만 전투 센스가 심각하게 떨어져서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능력이 능력의 장점임에도, 본인은 그렇게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전투 능력은 신체 능력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
도미노의 부하들 중 D나이트를 처음 익힌 인물로, 활을 만들어 낸 뒤 그 활에 에너지를 집중하여 강력한 일격을 내는 기술로 이름은 '앵화일섬'이다.

3. 작 중 행적



3.1. 만남


48화에서 도지마 타다시가 히노모토 개인을 깊이 아는 인물의 소재지를 넘길 떄의 뒷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도미노에게 구출 받았다고 하며, 그대로 도미노 파벌에 들어왔다. 젠과의 첫 만남에서 도미노가 젠이 극악인이라고 속여 두 사람이 싸우게 만들었는데, 젠을 금방 수세로 몰아넣으면서 높은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동료들과의 통성명에서 나나하라, 쿄지와 대립하며 금방 동료들과의 관계에 문제를 보였으며 골든 팜의 히부리 고우와의 전투에서 그녀 역시 상위권의 강자와의 싸움에서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히부리와의 싸움이 끝난 뒤 설명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도미노에게 배빵을 당해 기절한 뒤 이후 젠이 수십번에 걸쳐 설명을 해준 뒤에야 상황을 이해한다. 이후 교진에 대해서 시비를 거는 아쿠츠와 나나하라와 말싸움을 하며 젠을 다시 괴롭게 하기도.
이어진 창혈식에선 이전부터 묘사됐듯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묘사되었으나 큰 어려움 없이 극복해내는데 성공한다. 똑같이 아버지에 대해 얽매임을 가진, 그러나 자기와는 다르게 아버지에게 애증을 버리지 못하는 그를 보고 슬픔을 느낀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창혈식을 극복하지 못하는 젠의 창혈식을 중지하자고 의견을 낸 뒤 결국 창혈식이 실패하는 것을 끝까지 지켜본다. 이후 나나하라, 아쿠츠와 함께 교진 대 카프의 경기를 보면서 사이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 수 없는 장면을 보인다.
창혈식 자체는 손쉽게 끝냈지만, 창혈식의 마지막에 아버지를 본 탓에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이 다시 불타올라 냉정함과 평정심을 상당히 잃은 상태가 된다. 그런 모습을 본 젠이 그녀를 진정시키고 그가 만든 맛없는 요리를 먹다가 젠이 안보는 데에서 결국 토하고(...) 만다. 이후 전력 증강을 위해 도미노가 클레메인을 줬음에도 힘이란 것은 자신이 노력해서 갈고 닦은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섭취를 거부하나, 이 때문에 (의도적으로 도발을 하는) 쿄지와 대립을 하게 된다. 첫 경기인 젠의 경기에서 젠에게 큰 기대를 안하는 듯 '다치지만 말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젠이 승리하게 되자 제법이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이어서 자기 자신의 경기, 우세를 잡았음에도 생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기분에 빨리 끝내려고 하다가 하라스의 암시 능력에 너무 쉽게 당해서 한참을 농락 당하다가 하라스가 승기를 잡기 위해 유년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자 유일하게 자신을 바보라고 하지 않던 어머니에 대해 떠올리고, 그런 어머니가 죽는 장면이 떠올라 이성을 반쯤 잃고 하라스를 공격한다. 경기가 끝난 이후 정신을 차린 뒤에 공격이 너무 심했던 것을 하라스에게 사과, 기분전환을 위해 런닝을 하다가 쫓아나온 젠을 발견하고 젠과 대화한다. 그런 젠에게 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과거를 이야기한다.

3.2. 과거, 그리고 각성


그녀는 자신에게 제대로 눈길조차 주지 않던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자신을 봐주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 점점 분노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정치인이 되려고 한 것도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고자 한 것. 그러던 어느 날, 후지산이 분화하게 되고 그녀도 죽었다가 뱀파이어가 되 다시 살아나게 된다. 그녀는 아버지의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간 어머니를 찾으러 갔다가 자신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조각조각내 살해한 뒤 그녀의 시체를 밣고 서있는 아버지를 보고 분노하여 각성, 그대로 붙잡혔다고 한다. 그렇게 아버지를 죽여야만 한다고 이야기하는 그녀에게 유벤이 나타나 그것은 사적인 원한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자신의 야심 때문에 국민에게 손을 댄 그를 용서할 수 없다고 항변하고, 유벤은 그것도 그녀의 본심이라 인정해주고 어설프게 격정을 누르고 있는 그녀가 하라스를 상대로 억누름을 걷어내길 바랬으나, 격정에 오히려 휘둘리는 것으론 목적을 이룰 수 없음을 이야기해준다. 그 후 우승하면 우승 상금 대신 아버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줄 것이라 이야기하며 우승을 하라 충동질한다. 그 후 경기장에 돌아와 쿄지가 벌인 깽판으로 경기장이 뒤집어져 있고, 깽판친 장본인인 쿄지가 안면에 철판을 깔고 경기장에 있는 인물들을 비웃고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한다.
낮, 쿄지의 근성을 뜯어 고쳐주리라 마음먹고 쿄지를 불러내 두들겨 패려고 한다. 다시 밤, 구겨진 얼굴을 하고 경기장 구석에 나타난다. 그녀를 좀 챙겨주라는 젠의 부탁에 나나하라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만, (아쿠츠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고 있는 것을 보고) 얼른 지고 끝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젠이 기지를 발휘하여 역전하자 심하게 당황하고, 쿄지가 이유를 설명해주며 비웃자 (낮에 그를 두들겨 패려다가 오히려 당한 것을 떠올리며) 화를 내며 때려 죽여주겠다고 마음먹는다.
초조함을 느낀 그녀는 결국 클레메인을 섭취하게 되고 이 덕분에 능력이 강화, 경기 초반에 잠시 밀어붙인다. 그러나 그 후 쿄지의 반격에 일방적으로 당한다. 도미노는 쿄지에게 패배하고 동료들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라지만, 도미노의 기대와 다르게 아키라는 이성을 잃고 활을 만들어내 쏠 자세를 잡는다. 관중들이 잠시 넋을 잃을 정도로 유려한 모습이었으나 도미노와 쿄지, 젠은 다음에 날릴 일격이 쿄지를 죽게 만들 위력이란 것을 깨닫는다. 유벤은 당황한 도미노에게 그녀의 장점이 노력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준다. 심판인 미나미도 상황을 금방 이해하고 당황하여 허둥지둥 그녀의 공격을 제지하려 하나 관중석을 보호하라는 쿄지의 말에 정신을 차려 관중석을 막는데 집중하고, 쿄지는 (관중석에 피해가 가는 것을 막기위해) 아키라에게 돌진한다. 도미노가 둘의 충돌을 막으려 하나 아키라의 각성을 원한 유벤이 이것을 막는 바람에 쿄지가 죽을 위기에 처하나 젠의 일갈에 정신을 차린 아키라가 공격을 중단하면서 쿄지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자기가 한 행동에 낙담을 한 아키라는 화를 내는 젠에게 '기권을 하고 쿄지에게 사과하겠다'고 이야기하다가 (동료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지 않고 시합에 대해서만 신경쓰고 있다고 오해한 탓에) 싸대기를 맞지만 쿄지에게 사과하겠다는 말을 들은 젠이 괜찮다고 이야기해주고 사과하는데 자기가 머리가 나빠 이상한 소리를 하지 않도록 옆에서 봐달라고 부탁한다. 쿄지에게 사과하러 간 그녀에게 쿄지는 오히려 격려를 해주고 (결국 그녀를 놀려먹긴 했지만) 그녀도 받아들이고 사과를 한다. 이후 낙담한 상태로 젠과 함께 나와 이야기를 하다가 머리가 나쁘다고 자기비하를 하게 되나, 성실한 아키라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주면서 스스로를 바보라고 이야기하지 말라고 격려해주는 젠에게 고마움과 호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야빠답게 유벤이 만든 결계를 '우천대책'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리둥절하게 있다가 관중석에서 젠과 함께 불려나온다. 바로 상황을 파악한 젠과 다르게 상황을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가 유벤이 '지면 죽는다'라고 말하는 것에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젠이 목숨걸고 싸워야 한다고 말하자 젠을 신뢰하며 유벤과 대치한다. 두 사람은 방어적으로 나서서 도미노가 나타날 시간을 벌려고 시도하나 너무 손쉽게 간파당하고, 젠이 한방에 두동강이 나버리자 반격을 위해 공격하지만 공포에 휩쓸린 그녀를 보고 유벤은 실망한다. 젠은 상반신만을 가지고 다시 공격하나 또 다시 실패, 하반신이 조각조각 나버린 뒤 머리가 두동강이 나버리고, 그렇게 젠이 무방비가 된 상태에서 유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젠의 숨겨져있던 힘이 폭주하여 유벤을 공격, 상황이 급변하게 된다.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져가는 젠에게 위협을 느낀 유벤이 죽여야 하나 고민하는 찰나, 정신을 차린 그녀가 유벤을 공격한다. 유벤은 그녀에게 실망스럽다고 이야기하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지키겠다는 생각을 버리라 충고한다. 그녀는 그에 대한 대답을 해준다.

믿는다고 정했어. 나는 공인이야! 한번 정한건 바꾸지 않아!

그런 그녀를 보며 만족스러워 하는 유벤. 그 때 도미노가 결계를 뚫고 들어오기 시작하고, 유벤은 서둘러 젠을 공격한다. 아키라가 젠을 돕기 위해 그 사이로 뛰어 들어 유벤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을 위기에 쳐하나 도미노의 외침을 듣고 이성을 찾은 젠이 그녀를 보호하고, 인간 크기로 돌아와 알 수 없는 형태가 되었던 젠을 보다가 유벤이 다시 젠을 공격하려는 것을 보고 일어나라고 외친다. 이후 젠이 정신을 차리자 대충 목적을 달성한 유벤이 슬쩍 경기를 끝내려고 선동을 하자 그를 공격하며 화를 내서 경기를 다시 진행하게 한 뒤 젠과 함께 다시 그를 공격한다.
젠이 교란을 하고 그녀가 공격을 맡은 상황, 쿄지때와 마찬가지로 살의와 증오에 휩쓸려 이성을 잃으려는 것을 느끼고 젠의 심장이 베어지는 것으보며 이성을 잃을 뻔 하지만, 관중석의 관객을 보며 이성을 되찾고, 젠의 작전대로 유벤에게 유효타를 먹이는데 성공한다. 모든 기력을 다 쓴 그녀는 그대로 기절, 유벤은 그것이 일반 뱀파이어가 하루에 한번 쓸 수 있는 진조급의 일격, D 나이트라고 알려주며 그녀의 기술에 앵화일섬이라고 이름을 붙여주고 칭찬해준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다시 한번 유벤을 공격하는 그녀에게 '재능없지만 바라는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돌아서가는 많은 길에서 얻는 것들이 우연한 순간에 이유없이 폭팔하는 순진함'이 그녀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이야기해주면서 시합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린 그녀는 (서로의 패션을 칭찬하면서) 유벤을 찾아가고, 유벤에게서 유벤의 과거를 듣는다. 유벤은 이야기의 끝에 아키라의 아버지는 진조가 되어 바뀐 것이 아닌 원래 그런 남자였을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며 마지막으로 패륜을 저질러본 사람으로서 가슴에 구멍이 난다고 충고를 해주는 것을 듣은 뒤 그 자리를 떠나게 된다.